2020.10.26 12:33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 서스펜션 부품 결함으로 5만대 가까운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를 리콜키로 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경쟁당국인 국가시장관리총국(SAMR)은 이날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4만8442대의 전후방 좌우 서스펜션 연결 부품을 신형 제품으로 무상 변경토록 했다고 밝혔다.CNBC는 중국 자동차 전문지 가스구(Gasgoo)를 인용해 테슬라가 2017년8월16일~9월17일 사이 미국에서 생산돼 수입된 모델S와 모델X 2만9193대를 리콜키로 했다고 전했다.또 2013년9월17일~2018년10월15일 생산된 모델S 1만9249대도 리콜조치키로 했다는 것이다.이번에 리콜되는 테슬라 자동차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리몬트 기2020.10.26 12:31
영국 명차 벤틀리가 아우디 자회사로 편입된다.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업계지인 아우토모빌보케(Automobilwoche)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자동차 판매 대수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자사 소유의 고급 자동차 구조조정 계획을 일환으로 벤틀리를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로 재배치할 계획이다.아우디, 벤틀리, 포르쉐 등 고급 자동차들을 한데 묶어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기 위한 장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현재 벤틀리는 폭스바겐의 포르셰 사업부문 책임자인 올리버 블룸이 관할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아우디 산하의 자회사가 된다.아우토모빌보케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구조조정이 벤틀리의 잠재력을 더2020.10.26 12:29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26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토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0 하이랜더'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에서 충돌 발생 시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NHTSA는 해당 차량 총 3121대에서 시트 트림 부품으로 인해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는 않을 수 있는 결함을 발견했다.토요타 관계자는 "해당 결함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을 한 사람은 없다"라며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5%만 잘못된 트림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한편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는 우선 서비스센터에서 잘못된 트림 부품2020.10.26 12:00
'타이어전(戰)'이라 할 만큼 타이어 회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금호타이어에 무릎을 꿇었다.2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레이싱팀 노동기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노동기는 결승에서 39분31초363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최정상에 올랐다. 이정우는 노동기와 불과 0.206초 차이인 39분31초569로 2위를 차지했다.앞선 예선에서는 팀 에이스이자 맏형 정의철 선수가 선두로 달리며 3위 이정우와 4위 노동기를 끌어2020.10.25 10:56
류철호 태백시체육회 회장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0 태백시장배 &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에 방문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태백시의 협조를 약속했다.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선출된 류 회장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시종일관 시설 확충 중요성과 더불어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를 공동 주최한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과의 유대를 언급했다.이날 류 회장은 하드론 GT-200 결승 경기 시작을 위한 녹색기를 흔들며 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와 류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2020.10.25 10:39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략이 물 올랐다.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2020.10.24 12:53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넥센스피드레이싱 더블라운드(3·4라운드) 경기가 진행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 속 귀에는 36.5도(℃) 체온 같은 따뜻함이 감돌았다.목소리 주인공은 이번 대회 중계를 맡은 전지후 아나운서다. 그는 10년째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장내 아나운서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5년째다."따뜻한 보이스(목소리)를 가진 아나운서로 남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전 아나운서를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만나봤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10.24 12:28
독일 정상급 자동차업체 BMW가 마음을 다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위를 다퉈 왔다. BMW는 지난 8월 월간 판매량 7252대로 벤츠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BMW는 지난달에는 벤츠에 다시 왕좌를 내주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국은 BMW에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올해 5월 신형 5·6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것은 한국시장에 대한 BMW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그로부터 4개월여 뒤인 이달 6일 BMW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5·6 시리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5 시리즈'와 '더 뉴 6 시2020.10.23 17:24
미국이 앞으로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중국이 미래의 전기차(electric vehicle) 시장 우위를 점할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주에 맞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전기자동차와 기타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스위스 연방은행(UBS)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BYD 두 중국 회사가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배터리 제조사 6곳 모두 아시아 회사이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간 전기차 중2020.10.23 12:3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 조현범)가 타이어 도매점에 연식이 오래된 제품을 공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A업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평택물류센터로부터 차량 1대분(타이어 4개)의 타이어를 납품받았고 소비자에게 전달돼 즉시 교체가 이뤄졌다.그러나 타이어를 교체한 B씨는 겉면에 표기된 연식을 확인해 2년이 넘은 2018년에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이에 B씨는 A업체에 항의했고 A업체는 한국타이어에 내용을 전달했지만 한국타이어는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보통 생산 기간이 1년이 넘으면 공급 과정에서 업체에 사실을 알리고 업체는 구매자에게 이를 인지시키고 추가 할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