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3 12:21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서로 시장을 잠식하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테슬라는 이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 성장 일로만을 가게 될 것이라는 낙관이 나왔다. 제프리스의 필립 하우초이 상무는 테슬라는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업체여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려면 기존 자사제품 시장을 희생해야 할 필요가 없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분기실적 발표를 통해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딛고 이제 간신히 숨고르기에 들아간 것과 달리 을 테슬라는 매출, 순익 모두 시장2020.10.23 09:56
기존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큰 차세대 배터리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착공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서 전기차 조립뿐 아니라 배터리도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오스틴 지역 일간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먼은 테슬라가 지난 7월 확정한 오스틴주 트래비스카운티 소재 2100에이커 규모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간 기가팩토리5에 배터리 셀 생산라인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테슬라가 오스틴 주정부에 제출한 관련서류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제품은 픽업트럭 전기차 사이버트럭,2020.10.23 09:5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보고 대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의 국산화 성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자율주행체계 장비 개발업체를 찾아 생산 라인을 시찰했다.이날 찾은 곳은 블랙박스·하이패스 등 일반 자동차 전장품 기업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개발에 성공한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카네비컴이다.카네비컴은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협력주행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 국내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해 생산 중이다. 라이다 센서는 주행 중인 자동차가 주2020.10.23 09:50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시장 진출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에는 인도에서 가장 부유한 서남부의 마하라시트라주에서 테슬라 경영진을 초청하기도 했다.아시아 3위 경제국이자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인구국이기도 한 인도 시장에서 테슬라가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로이터에 따르면 미하라시트라주의 관광·환경 장관 아디티야 타케라이가 수바시 데사이 인도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회의를 가졌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타케라이 마하라시트라주 장관은 트위터에서 "오늘 밤 수바시 데사이 산업장관, 테슬라 경영진과 화상통화 기회2020.10.23 09:47
기아자동차가 유럽의 주요 생산기지를 셧다운(가동 중단)한다.2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이 22일(현지시간) 생산 주요 부품 공급 차질로 두 번째 셧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전 지역 자동차 부품 공장에 제동이 걸려 생산 공장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질리나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공장 잠정 폐쇄 후 약 보름만인 4월 6일부터 2교대 근무 형태로 가동해왔다. 그러다 8월 24일 수요가 늘면서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했다.질리나 공장은 하루 1000대, 연산 35만대 생상능력을 갖춘 기아차의 유럽 핵심2020.10.22 17:43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차에서 숙식하며 야영하는 '차박'을 앞세워 1년 만에 귀환했다.지난 6일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차박에 대한 로망(실현하고 싶은 꿈, 이상)을 품은 2030 사회초년생의 취향을 저격하는 차다.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바탕으로 적재 공간을 대폭 키운 차량이다.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저 인구 증가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소형 SUV 티볼리는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출시 첫 해인 2015년 4만 5000여 대가 팔린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2020.10.22 15:23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막내인 '베뉴'가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폭 반영해 상품 가치를 크게 높여 돌아왔다.현대차는 22일 베뉴 연식 변경 모델 '2021 베뉴'를 출시했다.2021년형 베뉴는 소비자 요구를 수용해 인기 사양이 기본 적용되고 일부는 선택 품목으로 추가됐다.가장 저렴한 트림(등급)인 '스마트'에는 기존 직물시트를 대체해 인조가죽시트가 들어간다. 앞좌석은 열선 기능을 지원하며 전동 접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측면 거울이 포함됐다.또한 수동변속기 모델이 빠지고 모든 차량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가 장착된다.주력 트림 '모던'에는 운전석 통풍시트가 처음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전2020.10.22 15:23
기아자동차는 인도 전략 차종 '쏘넷'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쏘넷이 지난 8월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2개월 만에 주문 건수 5만 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분마다 평균 2대 꼴로 주문이 접수된 셈이다.쏘넷은 기아차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전장(길이)은 3995mm, 전폭(너비) 1790mm, 전고(높이) 1610mm로 현대차 소형 SUV '베뉴'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작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준수한 외관과 뛰어난 실용성마저 갖춰 쏘넷이 인기를 모으는 비결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2020.10.22 14:58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베트남의 오토바이 시장이 폭락했다.21일(현지시간) 까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는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3분기 5개 회원사인 혼다, 야마하, 스즈키, 피아 지오, SYM의 총 판매는 작년동기대비 18.49% 감소한 67만7739대로 올해 첫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구체적으로 1분기 베트남 오토바이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기 때문에 3.03% 감소한 73만1077대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 들어 작년 동기대비 30.77%나 감소한 51만8920대로 떨어졌다.2020년 9월까지 누적으로 베트남시장에서 192만7736대의 오토바이가 판매 되었으며 작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2020.10.22 14:36
13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가 새롭게 돌아왔다.㈜더-밴이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 3세대 '뉴 스프린터 투어러 VS-800(319 CDI)' 얘기다.몸집은 컸지만 세련미는 넘쳤다. 뚜렷한 인상을 가진 스프린터는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을 추구했다.직선과 곡선 라인의 완벽한 조합으로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기자가 시승한 뉴 스프린터 319 모델은 전장(차 길이) 5932mm, 전폭(차 너비) 2020mm, 전고(차 높이) 2376mm, 휠베이스(차축 거리) 3665mm의 크기를 갖췄다.뉴 스프린터 319에는 2987cc의 OM642 V6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40n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