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14:06
전기차(EV) 배터리 세계최대기업인 중국 CATL이 세계 자동차 업계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EV용 배터리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매체 EV스마트가 전했다. CATL은 201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CATL의 저우지아 CEO(최고경영자)는 과거 애플 맥북의 배터리 기술에 관여했던 엔지니어였다. 그가 세운 CATL은 불과 10년이 안 돼 중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업체로 성장했다. CATL는 리튬 이온 등 다양한 배터리와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연간 배터리 판매량은 2017년 일본 파나소닉을 앞질렀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3년 연속 선두를 독주 중이다. 이 같은2020.08.31 14: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때 ‘전면 셧다운(가동 중단)’을 맞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다시 꿈틀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자동차 수요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를 준비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에 따르면 타룬 개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HMIL) 영업·마케팅 담당 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르그 이사는 “새로 출시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고 그동안 자동차 수요가 억눌렸기 때문에 (향후 판매가)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이 하루2020.08.31 13:39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바닥매트가 가스페달을 간섭할 가능성이 있어 램 픽업트럭 18만6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윙크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의 이번 리콜조치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제조공장에서 매트가 장착된 2019년 및 2020년식 트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FCA는 매트와 가스페달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딜러에게 즉시 리콜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량소유자가 매트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을 구입한 후 판매된 4만3000매 이상의 매트도 리콜대상이라고 덧붙였다.FCA에 따르면 한 고객이 트럭을 운전하는 동안 가스 페달에 매트가 끼어 운전자가 감속 할 수 없었으며 브레이크를 밟2020.08.31 12:15
31일 현대차그룹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31일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약 988조1852억 원으로 지난 28일 대비 2조2209억 원(0.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선주까지 포함된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102조3871억 원으로 지난 28일 보다 3조6516억 원(3.7%)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는 5.23%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하루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거래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2020.08.31 12:14
독일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수가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았다. 연방경제에너지부 발표를 인용한 독일 현지 언론들은 7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건은 총 1만9993건으로, 2016년 6월 전기차 보조금 도입이후 가장 많았고, 금년 초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6만9606건으로 전년대비 78.6% 증가했다. 이는 독일 연방정부가 올 6월 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두 배 가량 인상한 데 기인하여 7월 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현행 순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최대 9000유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2020.08.31 12:11
오토파일럿(자율주행) 시스템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테슬라가 최근 했다고 일렉트렉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속도제한 인식 기능을 위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기반으로 지도 정보와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인식 정보를 각각 어떤 비중으로 활용해왔는지에 대해 그동안 여러 추측이 많았다”면서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테슬라는 ‘2020.36’이란 이름으로 시행한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제한 표지판 인식2020.08.31 12:10
글로벌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가 다음달 개최할 '배터리 데이' 행사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고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배터리 데이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로 세대교체 이뤄지나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전략과 계획을 발표하는 '배터리 데이'를 연다. 업계에선 이날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All-Sol2020.08.31 12:07
현대자동차가 미국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31일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그리고 투싼이 미국 10대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자동차 부문(3만~3만5000 달러)은 2020년형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3만5000~4만 달러)은 2020년형 싼타페가 선정됐다. 또한 소형 SUV 중 최고의 중고 SUV 부문은 2017년형 투싼이 차지했다.이들 세 차량은 모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 부터 가장 높은 안전성(별점 5점)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탑 세이프 픽'과 '탑세이프 픽+' 높은 등2020.08.30 22:33
배기가스 저감장치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부착하는 장치다. 예컨대 디젤 차량의 엔진에 촉매나 순환 장치, 필터 등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저감장치에는 SCR, EGR, DPF 등이 있다. SCR과 EGR은 질소화합물을, DPF는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미세매연입자(PM·Particulate Matter)를 주로 처리하는 장치다.특히 DPF란 디젤 미립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디젤이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 물질을 모아 필터로 걸러낸 뒤 550도 고온으로 다시 태워 오염 물질을 줄이는 저감 장치다. 즉2020.08.30 22:02
현대자동차가 터키에서 i20 대량 생산에 나선다.30일 Hürriyet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州) 이즈미트 공장에서 i20 3세대 모델 양산식을 진행했다. 양산식에는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세다르 야부즈 코자엘리 주지사, 부락 다르올루 터키투자청장, 현대차의 터키 합작사인 키바르 그룹의 알리 키바르 회장, 최홍기 주터키한국대사, 오익균 현대차 터키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터키 바란크 산업기술부 장관은 축사에서 "현대차 터키 공장은 전 세계 i20 생산량의 절반을 담당할 것"이라며 "터키에서 생산된 전체 차량의 90%가 유럽과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