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1 17:34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최대 석유업체 페트론(Petron)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현지 의료진을 수송한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판매사 현대 아시아 리소스(HARI·하리)와 페트로는 최근 의료진 수송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리는 코로나19 방역 기능을 갖춘 1톤 트럭 포터(현지명 H-100) 개조차량을 투입해 총 20개 노선을 운행한다. 차량에는 옆으로 나란히 앉는 기존 벤치 형식 좌석을 없애고 비말 차단에 효과적인 개별 칸막이 좌석이 설치됐다. 또 소독제와 항균 바닥매트를 설치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한다. 현지2020.08.21 12:14
한국지엠 노사가 2년 전 신차 배정이 확정된 경남 창원시 도장공장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2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임단협) 6차 교섭을 앞두고 함께 사업장을 찾아 투자 이행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창원공장 방문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이 동행했다. 창원공장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에 대비해 도장공장을 새로 짓는 중이다. 카젬 사장과 노사 관계자들은 공사 현장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지난 2018년 확정한 투자 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는지 확인했다. GM2020.08.21 11:34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중 제일 잘 나간다는 '르노 조에' 스카우트에 성공했다.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르노삼성차는 지난 18일 동대문 DDP에서 자동차 기자단을 대상으로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또한 이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르노 조에 시승회를 함께 진행했다.인기 돌풍에 국내까지 날라온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10여 년의 르노 EV(전기차) 개발 경험에 기반해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2020.08.21 11:04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48V(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 3종을 동시에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볼보는 20일 새로운 파워트레인(동력장치) ‘B 엔진’을 탑재한 2021년식 S60, 크로스컨트리(V60), XC4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60은 중형 세단이고 크로스컨트리와 XC40은 각각 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B 엔진은 볼보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해 개발한 신규 표준 엔진이다. B 엔진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반 하이브리드와 달리 전기로만 주행하는 모드가 없고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2020.08.20 18:25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과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한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화석연료인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지금 방식보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한 번에 잡는다. 현대차는 20일 호주 최대 종합 연구기관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사장)과 피터 메이필드 CSIRO 환경·에너지·자원부분 본부장, 줄리 셔틀워스 포테스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도 참석해 양국 기관·기업2020.08.20 13:12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입할당 경매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낙찰되면 낮은 가격에 수입차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따라 저율 관세로 할당된 수입 중고차의 경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쩐 쿠옥 카잉(Tran Quoc Khanh) 차관은 지난 14일 CPTPP 발효 이후 처음으로 저율 관세를 할당하는 수입 중고차를, 경매로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2019년 1월부터 발효된 CPTPP에 따르면, 수입 중고차 1대당 관세 감면액은 대당 3천만동(약153만원)이다.이번에 경2020.08.20 11:53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V80을 앞세워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20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오는 10월 호주에서 공식 출시된다.특히 호주에서 출시 전 이미 GV80의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정보와 가격 책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공식적으로 모델 등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2.5리터 가솔린 터보(2·4륜)와 3.0 디젤(4륜), 3.5 가솔린 터보(4륜) 엔진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럭셔리 패키지 등의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2020.08.20 11:52
유럽 슈퍼카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에 ‘K-타이어’가 장착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인기 모터스포츠대회 ‘슈퍼카 챌린지’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2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슈퍼카 챌린지는 오는 2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23일까지 이어지며 대회는 잔드보르트 서킷과 아센 TT 서킷을 오가며 11월 1일까지 5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슈퍼카 챌린지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유수 자동차 회사 슈퍼카가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슈퍼카 챌린지는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 차량 무게를 올려 핸디캡2020.08.20 11:13
포드 코리아가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강자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린다. 포드 코리아는 20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선 첫 출시되는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기능성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더해 전기차(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다.포드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세대 가솔린 모델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모델을 추가했다. 이번 익스플로러 PHEV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2020.08.20 10:45
중국 샤오미가 람보르기니와 협력해 나인봇 고카트(GoKart) 프로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엘신타닷컴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선보인 나인봇 고카트는 바디를 람보르기니의 시그니처 옐로 색상으로 했으며 바디에는 람보르기니 스티커와 배지도 부착돼 있다. 카트는 1478달러(177만 원)에 시판된다. 구동은 완전 전기차 방식으로 작동되며 시속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432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고카트에는 맞춤형 타이어롤 장착해 운전감이 좋으며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V10, 또는 V12 엔진을 통해 실제 람보르기니 엔진 사운드를 연출한다. 카트 앞쪽에는 포뮬러1 경주용 자동차를 모방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