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0 16:3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CEO를 만나 신형 전기차 ID.3을 시승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 등 외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기업용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머스크 CEO와 ID.3을 함께 시승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머스크 CEO가 지난 3일 독일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찾은 독일 중부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볼프스부르크공항에서 디스 CEO를 만나 조수석의 디스 CEO와 대화를 나누며 활주로 주변을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테슬라라티는 두 사람의 대화 가운데 디스 CEO가 머스크 CEO에게 “이 전기차는 일반용이2020.09.10 11:41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이 자리 잡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정부가 기아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아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카패티 가우탐 레디(Mekapati Goutham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기아차의 투자는 의심할 여지없이 바람직한 것”이라며 “중앙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에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 중앙정부는 최근 외국 기업의 자국 내 투자의 문은 개방하면서도 실상은 외자 유치에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각 주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국 기업이 투자하면 기반시설 구축과2020.09.10 11:40
현대자동차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EV’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출시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마케팅 총책임자 아스트리드 와이자나(Astrid Wijana)가 “최근 코나 EV가 정부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라며 “올해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나 EV 가격은 6억 7480만 루피아(약 5400만 원)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EV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운동에너지를 배터리 전력으로 되돌리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또 앞차와 간격을 차량이 스스로 유지해주며 정속 주행을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코나 EV는 동력성능에 따라 모터 최대출2020.09.10 09: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빗장을 걸었던 중국 수도 베이징이 최근 6개월 만에 외국인 입국 금지를 완화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조치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현지에 출시한다. 7인승인 팰리세이드는 중국에서 준대형급으로 분류된다. 제원상 크기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모델과 같다. 전장(길이)은 4980mm, 전폭(너비)은 1975mm, 전고(높이)는 1750mm다. 축거(휠베이스)는 2900mm로 웅장한 외관과 넓은 실내를 갖췄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한2020.09.09 16:19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앞세워 본격적인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에 나섰다.9일 16valvulas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아르헨티나는 셀토스 LX를 공식 출시하고 B세그먼트 SUV 시장 선점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셀토스 LX는 지프의 레니게이드와 혼다의 HR-V 등과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아르헨티나에서 출시된 셀토스는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되며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23마력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모델이다. 가격은 3만1500 달러(약 3745만 원)로 책정됐다.기아차 아르헨티나 시카르디 세바스티안 CE2020.09.09 15:32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짐 팔리(Jim Farley)는 그동안 상용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팔리가 판매하기를 원하는 포드의 상용차는 단순히 트럭이나 밴이 아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신임 CEO에 취임하는 팔리는 포드의 상용차 사업 체질을 바꾸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드의 주력 픽업트럭 모델인 ‘F-시리즈’와 ‘트랜짓 밴’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연결성을 활용한 서비스 판매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팔리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제2의 F-150이라고 생각해보자”며 자사에 연간 5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주는2020.09.09 15:31
“명실상부하지는 못하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 즉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내린 평가다. 그동안 알려진 것에 비하면 미흡하다는 얘기. 제조업체들을 울고 웃게 할만큼 컨슈머리포트의 소비자 평가 결과는 관련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테슬라의 향후 판매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4일 발표에서 통상 오토파일럿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에 대한 평가 결과를 내놨다.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발표였다. 컨슈머리포트의 시각은 컨슈머2020.09.09 15:15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엘란트라 소유자로부터 뜻밖의 감사편지를 받아 화제다.9일 더프레스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현대차 엘란트라 소유주가 충돌 사고 후 차량의 높은 안전성 덕분에 구사일생하게 돼 감사하다는 편지를 현대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병원에서 의료진으로 일하며 두 아들의 엄마인 알비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다.차를 몰고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경찰에 쫓기던 트럭과 충돌한 것이다. 과속하던 트럭은 두 동강이 나면서 알비씨를 덮쳤고 정신을 잠시 잃었던 알비씨는 잠시 후 눈을 뜨고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알비씨는 "난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라며 "심지어 크게 다치지 않았다2020.09.09 14:35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편의사양으로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9일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70’ 내·외장을 공개했다.제네시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더 뉴 G70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외장과 운전자 중심 실내를 내세운다. 더 뉴 G70은 얼굴을 고친다는 의미인 페이스리프트이면서도 완전변경(풀체인지)처럼 많은 부분이 바뀐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외관은 G80, G90, GV80 등 다른 차량에 사용됐던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전면 ‘크레스트 그릴’은 방패를 형상화 한 제네시스 로고에서 따왔다2020.09.09 14:34
미국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략적 제휴가 한국의 수소차 부품업체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소차 밸류체인 관련 기업은 충전소와 부생수소 등 수소차 인프라 생산기업, 수소저장장치, 연려전지스택, 전장부품, 운전장치를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수소연료전지 스택 분야에서는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상용화 업체 상아프론테크, 분리판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가스켓을 생산하는 동아화성, 연료전지 모듈을 만드는 현대모비스가 있다. 수소저장장치 분야에서는 고압수소 저장탱크 제조업체 일진다이아, 고체저장장치를 생산하는 EG, 수소제어밸브 업체 유니크, 수소센서와 수소제어밸브를 생산하는 세종공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