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19:11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18일 2014년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4세대 카니발'을 내놨다. 카니발은 국내 유일의 미니밴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누려왔다. 신형으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이 이뤄져 한층 고급스럽고 다재다능해졌다.4세대 카니발은 3.5리터 가솔린과 2.2리터 디젤 2가지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을 제공한다. 3.5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낸다. 2.2리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카니발은 7인승과 9인승, 11인승 세 가지로 판매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7인승(25%)과 9인승(70%)을 계약한 비율이 높았다. 3.5리터 가솔린 모델 승차정원·등급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2020.09.02 14:28
최고급 명차(名車)를 자부하는 롤스로이스가 ‘뉴 고스트’를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는 오는 7일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이하 ‘롤스로이스’)는 1일 오후(영국 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고스트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었다. 뉴 고스트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설계, 새로운 편의사양과 비스포크(맞춤 생산)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브랜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고스트’의 명성을 잇겠다는 포부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고스트 고객들은 역동성과 미니멀리즘(단2020.09.02 14:27
현대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얼굴을 고치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3년 만에 돌아온다. 외장은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상품성은 신차 수준으로 높인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시장에 나와 2018년과 2019년 월평균 4000대 이상(코나 일렉트릭 포함)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 ‘티볼리’의 독주를 막아섰다. 전체적인 외관은 최근 현대차가 부분변경 모델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것과 달리 안정감 있는 변화를 추구한 느낌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2020.09.02 14:27
롯데렌터카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출고가 빠른 차량을 중심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전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판 대상 차량은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다양하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기아 니로, 쏘렌토, 카니발과 현대 아반떼, 싼타페, 제네시스 GV80을 계약하면 차량을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쌍용 티볼리, 코란도는 사양과2020.09.02 11:30
중국 저장지리(浙江吉利·GEELY)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을 차려 자국 픽업트럭 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저장지리와 GM 합작법인은 독자적인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새로운 합작법인이 신형 모델을 시장에 본격 공급하면, 그동안 장성(長城)자동차가 사실상 독점해온 중국 픽업트럭 시장에 경쟁체제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지리는 최근 자사의 첫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았다. GM도 상하이자동차, 광시자동차와 합작한 회사에서 만든 픽업트럭 ‘정투(Zhengtu)’에 대한 생산허가를 중국 당국에 신청했다. 중국에서 픽업트럭 수요는 전체 자동차 내수 시장의 2% 정도2020.09.02 07:00
겉으로는 크고 강인해 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외관은 탑승자를 압도하기보다 든든함을 느끼게 한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갖춘 속은 안락함 그 자체였다.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은 가족을 생각하는 ‘착한 아빠의 차’다. 기아차는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4세대 카니발을 내놨다. 카니발은 국내 유일의 미니밴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누려왔다. 신형으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이 이뤄져 한층 고급스럽고 다재다능해졌다. 4세대 카니발은 경쟁 차종인 일본 혼다 ‘오딧세이’와 정면승부를 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미니밴 세계 1위를 석권2020.09.02 07:00
정의선(50)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시장 1위 업체 미국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업계 3위를 거머쥐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최강자가 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1위 테슬라에 도전장 국내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국내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자2020.09.02 07: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 문이 굳게 닫힌 가운데 국내에서 좁은 문틈 사이로 신차들이 하나둘씩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한국은 'K-방역'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수입 브랜드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까지 개최될 만큼 신차들의 격전지로 불렸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돼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잡혀 있던 신차 발표를 미루거나 줄줄이 취소하기 시작했으며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시승 행사도 무기한 연기했다.그래2020.09.02 00:52
볼보자동차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 ‘S90’이 국내에 상륙했다. S90은 앞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500여 대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볼보차 코리아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전시회(포토세션)를 개최하고 S90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대를 나눠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S90은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스웨덴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무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는 같은 해 9월 출시 후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신형 S90은 전체적으로 몸집이 커졌다. 전장(길이)은 이2020.09.02 00:25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28톤 덤프트럭을 러시아에 출시했다. 대우상용차는 러시아 판매망을 확대해 현지 시장에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우상용차가 신형 덤프트럭 출시 행사를 열고 ‘대우 노부스 CR7DS’ 판매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노부스 CR7DS는 최대 2만 8575kg(약 28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전장(길이)과 전폭(너비)는 각각 9.56m와 2.55m, 전고(높이)는 3.7m에 달한다. 최고출력 420마력을 내는 두산 ‘DV11K’ 디젤 엔진과 독일 ZF사(社)의 1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로이터는 “노부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수요를 끌어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