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7 13:08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7일 집계해 발표한 7월 자사 홈페이지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셀토스가 19일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되며 1위에 올랐다. 엔카닷컴 접속량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포함해 하루 75만 명에 달한다. 셀토스가 7월 검색어 1위에 오른 까닭은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지난달 1일 2021년형 셀토스를 내놨다. 셀토스는 연식변경이 이루어지며 차량·보행자는 물론 마주 오는 차(대항차)까지 감지하는 ‘전2020.08.27 10:40
올 상반기 베트남 자동차 시장을 정리하면 한국 완성차 브랜드의 ‘약진’ 정도로 요약된다. 지난해까지 급성장하던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판매량이 급감하며 얼어붙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동남아 시장 전통의 강자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와 선두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선전한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하반기부터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코로나 지원정책으로 차량 구매가의 12%까지 책정되는 등록세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현지 생산차에만 적용되는 이번 정책으로 베트남 자국 브랜드인 빈패스트(Vinfast)와 현지 조립생산중인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도요차, 미쓰비시2020.08.26 17:19
현대차네덜란드가 새 홍보관리자(PR매니저)로 전 시트로엥의 PR 매니저를 지낸 앤 롭스(Anne Lobbes.41)를 영입했다.26일 현대차네덜란드에 따르면, 앤 롭스는 10월1일자로 현대찬네덜란드 PR매니저에 취임한다. 앤 롭스는 현대차에서 15년여 동안 근무하다 중국 자동차 업체 MG의 유럽 PR 매니저로 임명된 마이크 벨린판테의 뒤를 잇는다.현대차는 페이스 리프트한 코나(가솔린과 하이브리드)와 코나를 네덜란드에 출시한 시점에 새로운 홍보책임자를 영입해 네덜란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 롭스는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의 네덜란드 지사에서 PR매니저를 포함해 품질고객 관리 담당 이사, 품질관리 매니저2020.08.26 17: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난으로 기업 투자 심리도 위축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가뭄의 단비 같은 투자 소식을 전해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충주공장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경기 평택시에 친환경 자동차용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해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현대모비스 평택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에 터를 잡았다. 면적은 1만 6726㎡(약 5000평)이며 투자 액수는 355억 원에 이른다.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2020.08.26 16:10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캐나다에 안면 보호 장비를 대량 기부한다.25일(현지시간) 기아차 캐나다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소재의 안면 보호 장비 6만개를 캐나다 공중보건국에 지원하기로 했다.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전달받은 안면 보호 장비를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에 분배할 방침이다.아울러 기아차는 미국에서도 '엑셀레이트 더 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면 보호 장비 생산과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미국 역시 여러 주에 기부하며 향후 50만 개 이상의 안면 보호 장비를 생산해 전달할 계획2020.08.26 13:56
현대자동차가 모터 없는 자동차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는 26일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 박스 더비'에서 사용되는 어린이용 무동력 자동차 '소프 박스 라이드(Soapbox Rid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소프 박스 더비'는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경주를 펼치는 대회로 어린이들이 비누상자로 만든 차량을 타고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Soapbox(비누 상자)'라는 이름이 붙었다.'소프 박스 라이드'는 소프 박스 더비에 출전하는 경주차로 모터 없이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 만이 장착된 무동력 자동차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소프 박스 라이드는 2021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NE'의 콘셉트카 '2020.08.26 11:49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주리주 웬츠빌 소재 자동차 공장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정규직 노동자를 활용하기로 했다. GM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사 공장의 노동자들의 무단결근 및 병가로 조립공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GM 등 미국 내 자동차 업체들에서는 파트타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무단결근이 이뤄졌다. 마치 예약을 했다가 음식점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무단결근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런 상황에서 GM이 대응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월급을 받아2020.08.26 11:23
현대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 배지를 달고 새롭게 돌아온다. 현대차는 26일 코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코나’의 티저 이미지(맛보기 사진)를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형 SUV 코나가 혁신적 변화를 통해 ‘더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라며 “동급 최고 수준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 뉴 코나는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모습은 가로로 넓게 배치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또는 무광 크롬(금속)처럼 보이는 날렵2020.08.26 11:22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미래차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CES(세계 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매년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기술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테인먼트란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놀이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장치들을 일컫는다. 특히 자동차 시스템이 차량 제어의 주도권을 가져가게 되는 미래차 시대에는 운전의 개념이 사라지는 만큼 차량 내 탑승자들의 오락과 편의 장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2020.08.26 08:55
평범함을 택했다. 튀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썼다. 따가운 눈길을 피해 자연스럽게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유럽인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최애(最愛)' 모델로 부상했다. 최소한 유럽에서만큼은 이러한 전략이 완벽하게 통했다.순수 전기차 '르노 조에(ZOE)' 얘기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돼 전기차 누적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유럽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르노 조에가 지난 18일 르노삼성자동차의 극빈 대접을 받으며 국내에 들어왔다.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 르노 조에가 한국인 마음마저 사로잡으러 온 것이다.르노삼성차는 이날 르노 조에를 국내에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