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11:17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다 SUV가 '차박(車泊: 여행할 때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름)'에 적합한 차종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입 중고 SUV 가격이 2000만~3000만 원대 초반에 머무는 등 '착한 가격'도 수입 중고 SUV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7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8월 수입차 매물 최저가는 전달보다 평균 0.56% 상승했다. 엔카닷컴이 현대·기아·르노삼성·쌍용 등 국내 브랜드와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2020.08.06 14:59
혼다자동차가 미국서 미니밴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결함으로 164만3388대의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6일 미국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혼다가 판매한 오디세이(2018~2020), 파일럿(2019~2021), 패스포트(2019~2020)에서 슬라이딩 도어와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계기판용 조명 결함이 발견됐으며 오디세이가 60만8000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디세이는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이번에만 두 번째 리콜이다. 온도가 차가워지면 물이 얼어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세 모델 모두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결함이 있고 도어 손잡이에는 물이 들어가고 카메라 장착 구멍으로 물이 유2020.08.06 14:58
올해 상반기 다양한 신차가 출시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계속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6일 발표한 ‘상반기 신차 관심도와 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V80’이었다. 그리고 호감도 1위에는 르노 ‘캡처’가 올랐다. 이들은 모두 해당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라는 공통점이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되거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국산차 8종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를 분석했다.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에서 7월 한 달간 언급된 정보량을2020.08.06 14:57
'포드 익스플로러 비켜'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한 달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름을 올렸다. 트래버스는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등록 대수에서 앞질렀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7월 수입차 등록 집계에 따르면 트래버스는 총 427대가 등록돼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익스플로러는 402대가 등록을 마쳤다. 25대라는 근소한 차이로 트래버스가 익스플로러를 넘어섰다.트래버스는 전체 수입 가솔린 차량 중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지난해 11월 KAIDA 집계에 포함된 후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다. 트래버스 인기 비결은 압도적인2020.08.05 21:45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라이벌을 자처하고 있는 중국 샤오펑 모터스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총 4억 달러(약 4752억 원) 가량 자금을 모금했다고 미국 CNBC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타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카타르투자청(QIA)과 알리바바,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이번에 투자에 참여했다. CNBC는 앞서 4일 소식통을 인용, 샤오펑이 3억 달러(약 3564억 원)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는데 하루 사이 추가 투자자가 들어와 모금액은 총 4억달러로 늘어났다. 샤오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 7월 5억 달러(약 592020.08.05 21:39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로 사장 자리가 비게 됐다. 애초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키로 했던 뵨 하우버 신임 사장 내정자가 부임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벤츠코리아는 새 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인 김지섭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은 2002년 벤츠코리아에 입사해 다임러 호주·태평양 본부, 독일 본사 등을 거친 뒤 2015년 고객서비스 총괄 부문장이자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한국 시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역량이 뛰어나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 관2020.08.05 17:03
“결국은 지금보다 경량화된 사이버트럭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테슬라 마니아가 트위터를 통해 받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테슬라 모델 Y보다 사이버트럭 소형모델은 개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테슬라 전기차 애호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천기누설을 한 셈이다. ‘매우 크다’는 정도의 언급까지 나왔으므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머스크가 경량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한 이유는 소형차를 선호하고 도로도2020.08.05 07:56
미국 포드 자동차가 4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발표했다. 오는 10월 1일 짐 해킷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짐 팔리가 맡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정통 포드맨 팔리는 자신의 CEO 취임을 계기로 포드가 크게 탈바꿈 하면서 도약을 이루고, 이를 통해 월가 투자자들에게 댜시 매력적인 주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팔리는 할아버지가 포드에서 근무하면서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정도로 포드와 인연이 깊다.그는 2015~2017년 포드 유럽 CEO, 2017~2019년 부사장 겸 글로벌 시장 부문 사장을 지냈고, 작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전략 담당 사장을 지낸 뒤 3월 COO로 승진했다.팔리는 자신의 최우선2020.08.05 07:54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성능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여기에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100% 무공해'까지 자랑했다.빠른 기동성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까지 갖췄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다.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적절한 조합으로 탄생한 트위지는 작게 태어났지만 실용성과 편리성을 무기로 강한 매력을 내뿜는다. 트위지는 도심형 운송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을 만큼 여러 방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운전자 개성을 담은 맞춤형 스타일로 무장한 트위지는 트렌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형도 갖췄다.특히 100% 순수 전기차로 친환경 시대에 적합하고 내2020.08.05 07:54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2008년 세계 최초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하자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그때만 해도 기름을 넣지 않고 전기로만 가는 자동차는 매우 낯설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로드스터는 미국에서 1200대 팔리는 데 그쳤다.그날 이후 12년이 지나 테슬라는 지난달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주식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이 됐다. 테슬라 주가는 7월 한때 1600달러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2070억 달러(247조 원), 도요타는 2020억 달러(241조 원) 수준을 오간다. 올해 상반기 기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단연 1위다. 지난달 26일 한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