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1 14:57
4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차량 겉은 예전 모습과 큰 차이가 없지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였다.특히 차량 속은 완벽하게 탈 바꿈 했다. 차 심장인 파워트레인부터 다리인 서스펜션까지 더욱 강력해졌다. 여기에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크게 강화됐다.2016년 1월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세단 'SM6'가 그동안 제기된 각종의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내며 '더 뉴 SM6'로 돌아온 것이다.서스펜션(자동차 무게를 받쳐 주는 장치) 불안정으로 승차감은 물론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SM6가 환골탈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르노삼성이 야심 차게 내놓은 더 뉴 SM6의 새로운 심장은 'TCe 300'과 '2020.07.31 14:35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을까. 기아자동차가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인 소형 SUV ‘쏘넷’을 등판시켜 인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쏘넷’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제품 출시 이전에 컴퓨터로 작업한 그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운전석 위에서 바라본 계기판과 1열 옆모습, 그리고 앞뒤 외관 등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쏘넷이 형제 차량인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라는 것 정도다. 베뉴 전장(길이)은 4040mm로 현대·기아차 SUV 중에서 가장 작다. 쏘넷이 오는 9월 인도에 출시되면 기아차는 '쏘넷-스토닉-셀토2020.07.31 14:33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 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로 조희경 이사장이 최근 조 회장이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을 두고 반기를 든 셈이다.조 회장은 지난달 26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조현범 사장에게 전량 매각했다. 이를 두고 조희경 이사장은 지난 30일 조 회장이 건강한 상태로 자발적 의사 결정이 가능한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업계는 조현범 사장과2020.07.31 12:46
미국 포드 자동차가 30일(현지시간)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을 잘 버텨냈다. 로이터,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2분기에 코로나19 충격으로 수십억달러 손실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독일 폭스바겐이 포드의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 아르고에 대규모 투자를 한 덕에 포드는 순익을 기록했다.2분기 순익은 11억 달러, 주당 28센트로 1년 전 1억 달러, 주당 4센트 순익에 비해 실적이 대거 호전됐다.그러나 폭스바겐의 대규모 투자와 같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였다.포드는 2분기에 조정 주당손실 1.17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1592020.07.31 12:46
포드자동차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 랭글러’에 대한 대항마로 이달 중순 발표한 신형 브롱코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CNBC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두가지 모델의 사전예약 건수가 벌써 15만건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2021년형 브롱코는 2도어 모델, 4도어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두 세가지로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크기다. CBNC는 이 정도는 건수는 포드차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팀 스톤 포드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예약 건수가 낙관을 했던 우리의 기대치보다 많다”면서 “기대 이상의2020.07.31 02:19
독일 자동차 제조기업 폭스바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9억4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오는 9월 배당금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30일(현지시간) CNBC는 폭스바겐이 2019회계연도(2019년4월1일~2020년3월31일)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지난 9월 정기주주총회(AGM)에서 당초 발표된 6.50유로에서 하락한 4.80유로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폭스바겐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매출이 8억 유로로 23.2% 감소했고 차량 공급량 또한 전년 대비 27.4%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 폭스바겐은 100억 유로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 규모 제조공장2020.07.30 15:12
현대자동차가 2015년 폐쇄된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러시아 공장 인수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몽구(82) 현대차그룹 회장과 아들 정의선(50) 수석부회장 간 2대에 걸친 ‘러시아 사랑’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러시아생산법인(HMMR)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에 있는 GM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현지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와중에 나온 투자 결정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 공장은 GM이 2008년 3억 달러(약 3600억 원)를 들여 설립한 곳이다. GM은 2014년 러시아 경제 위기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자 이듬해2020.07.30 15:08
재규어 랜드로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재 랄프 스페스 CEO 체제에서 오는 9월 10일부터 티에리 볼로레 신임 CEO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티에리 볼로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 헤리티지, 아름답고 세심한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 무결성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재규어 랜드로버를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이끌게 된 것을 특권으로 생각한다"며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유명한 재규어 랜드로버 직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새롭게 선임된 티에리 볼로레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의 고위직2020.07.30 14:18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미니밴의 전성시대 도래를 알렸다.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 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보다 4065대 더 많은 대수다.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는 이례적인 결과다.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갖춘 것이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4세대 카니발에는 스마트 크루2020.07.30 13:55
현대자동차그룹이 렌터카업계 ‘큰 손’들을 맞잡았다. 렌터카업계 1·2위인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 차량공유업체 쏘카, 현대차그룹은 주행 중 모인 빅데이터를 교환해 새로운 서비스와 차량 개발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최근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와 대여사업자가 머리를 맞댄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빌리티 산업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해 비즈니스 혁신은 차량 데이터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연구개발 인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