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10:42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이 추진했던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완전한 합병 계획이 보류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양사의 동맹관계를 새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양사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닛산자동차 측 관계자들은 닛산은 오래 전부터 곤 전 회장을 통해 가시화된 르노자동차 측의 ‘완전 합병’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면서 완전 합병 추진은 보류하기로 하고 동맹 관계를 다시 조율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닛산측이 완전 합병에 부정적인 이유는 르노측2020.05.25 19:52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6시리즈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MW 코리아는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생중계를 통해 신형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이 행사는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되며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첫 대규모 자동차 행사인 만큼 '한국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는 국내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BMW 그룹 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BMW 드라이빙센터가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BMW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3개의 드라이빙 센터(미국, 독일2020.05.25 12:16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급감에 따른 위기로 정부에 10억 파운드(약 1조5113억 원) 이상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는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와 지원 패키지에 대해 몇 주 동안 논의해 왔으며 전체 금액은 여전히 협상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인도 타타자동차의 자회사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분기에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30% 이상 급락했다.BEIS 대변인은 "정부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 부문과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결과로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2020.05.25 08:04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 애스턴마틴이 주가가 98%나 급락하자 마침내 앤디 팔머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했다.애스턴 마틴의 앤디 팔머 CEO가 경영쇄신의 일환으로 사임하고 메르세데스-AMG의 토비아스 외어스가 새로운 CEO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스턴 마틴은 이와 관련, 경영진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팔머의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팔머와 애스턴 마틴의 지분을 5% 소유하고 애스턴 마틴에 메르세데스-AMG 엔진을 공급하는독일 다임러 AG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스턴 마틴 CEO가 지도부 개편의 일환으로2020.05.23 17:14
기아자동차가 연내 러시아에 뉴쏘렌토와 모하비를 출신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뉴스와 오토스태트는 22일 기아차 현지 대표의 말을 인용해 하반기에 4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를 러시아에 출시하고 연말에는 풀사이즈 모하비 SUV를 러시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6월에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 배기량 1.6리터에 출력 121마력과 123마력, 전륜구동,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를 갖춘다. 기아차는 이어 하반기에는 4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 차량을 러시아에 출시한다. 이 차량은 콤팩트한 엔진실 구조에 차량 길이 단축, 휠베이스 확대, 충돌방지장치 장착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충2020.05.23 16:47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생산하는 RAV4 스포츠다용도차량(SUV) 1552대가 서스펜션 결함으로 호주에서 리콜된다. RAV4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 제작결함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취한 차량에 포함된 차량이다.23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닷컴(caradvice.com)에 따르면, 도요타호주는 서스펜션 제작 결함을 이유로 RAV4 SUV 155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9년 9월25부터 10월17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휘발유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둘 다이며, 모델코드는 AXAH54 ,AXAH52, MXAA52, AXAA54다.도요타호주는 차량 앞 바퀴를 차체2020.05.23 16:02
오는 8월로 연기된 뉴욕모터쇼가 결국 올해 개최를 취소했으며 내년 4월에 개최키로 결정됐다.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모터쇼 주최 측은 22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모터쇼 전시장을 야외병원으로 사용하려는 이유로 지난 4월 예정된 ‘2020 뉴욕모터쇼’를 8월로 연기했으나 여전히 전시장이 야외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올해 개최 자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주최측은 차기 뉴욕모터쇼를 2021년 4월2일~11일 개최할 예정이며 도요타자동차 등 일부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신차의 인터넷 등 비대면 공개방식을 선택했다2020.05.23 10:29
현대차가 베스트셀러 세단 베르나 2020년식을 21일 인도에서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베르나는 독일과 일본차가 장악한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3월 출시할 예정이던 베르나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출시 일정을 늦췄다. 현대차는 출시일정을 늦췄지만 예약은 게속 받았다.전면 크롬 그릴과 최신 LED 등을 장착했다. 다이오먼드 컷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후면도 최신 LED와 범퍼가 장착된다.차량 내부도 달라졌다. 최신 터치스크린과 무선휴대폰 충전기, 전화기와 차량을 연2020.05.23 03:11
아우디 코리아가 22일 대표 세단 A6 가솔린 모델의 국내 판매를 또다시 중단했다.A6 가솔린 모델은 최근 '시동 꺼짐' 논란과 차량 하부에 '물 고임' 현상으로 국토부 리콜 센터에 총 42건의 신고가 접수되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특히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월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띠 경고 체계가 국내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에 신고 후 약 두 달간 판매를 중단했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 요청으로 또다시 A6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면서 "최근 주행 중 시동 꺼짐과 물 고임 현상과는 다른 이유로 현재 확인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A6 8세대 모델은 지난해 10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