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3 10:19
테슬라가 2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에 의한 봉쇄와 미국 캘리포나아에 있는 유일한 공장의 폐쇄에도 불구하고 1분기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전 세계에 납품했다.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에 신형 Y SUV를 출시하면서 지난 4~6월까지 2분기에 차량 9만65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의 8만8400대에 비해 2.5%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9만5200대를 납품했던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4.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봉쇄로 인해 테슬라는 3월 23일부터 거의 두 달 동안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유일한 미국 생산 공장을 폐쇄해야 했다. 공장은2020.07.03 10:09
자율주행차(AV)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모멘타(Momenta)는 2024년에는 전체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사 없이 가동되고, 일부 차량은 2022년에는 이미 무운전자 상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설립한지 4년이 된 모멘타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하나이자 2018년에 10억 달러의 유니콘 가치 평가를 달성한 중국 최초의 기업이다.이미 중국과 미국에서는 완전 자율적인 로보택시를 만드는 것이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일고 있다.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테스트 데이터, 고급 알고리즘, 강력한 운영 팀, 투자자들의 통 큰 투자 및 지역 정책 지원 등 많은 부분이 필요하다. ◇구글 테2020.07.03 09:09
현대모비스가 해외 업체 직접 투자에 이어 글로벌 벤처펀드에 출자에 나서는 등 기술확보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요소기술 전문 테크펀드인 ‘ACVC파트너스’와 ‘MOTUS벤처스’에 총 2000만달러(약 25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미래차 핵심기술과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전략에 필요한 글로벌 우군들도 선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는 매년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마북기술연구소와 글로벌 4곳의 해외연구소를 중심으로 독2020.07.02 10:59
현대자동차가 자동차를 넘어 '움직이는 집'을 콘셉트로 한 캠핑카를 선보인다.현대차는 오는 6일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펫네임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해 만들었으며 콘셉트와 펫네임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부터 5년간 약 5배가 증가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 활동 수요와 캠핑카 개조 규제 완화로 캠핑카 인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는 연간 6000대 차량이 캠핑카로 개조되면서 13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2020.07.02 10:27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이 현장 소통 경영 강화에 나섰다.한국지엠은 하반기 시작 첫 날인 1일 카허 카젬 사장이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한 시설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노조와 임직원을 만나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카젬 사장의 창원 사업장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회사 경영 현황과 도전 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카젬 사장은 이날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현재 창원 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임직원과의 만남에서 카젬 사장은 "2020.07.02 10:13
중국 소유 스웨덴 자동차 업체 볼보가 북미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22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리콜규모는 볼보 역사상 최대다. 볼보차는 1959년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전벨트의 원조기업이다.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차는 2006~2019년 제작된 XC60, V60, V70, XC60 등 약 220만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 해당 차들의 앞좌석 안전벨트에 부착된 케이블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안전벨트에 연결된 강철 케이블이 일정 조건 하에 피로가 쌓이면 약해질 수 있고 결국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안전벨트의 저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볼보는 해당 결함과 관련 아2020.07.02 10:12
전미자동차노조 지역지부 관계자들이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GM 대형 SUV 공장의 임시 폐쇄를 요청했다고 CNBC가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는 웹사이트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최근의 감염 급증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코로나19 감염이 수그러들 때까지 알링턴 공장를 폐쇄할 것을 GM에 요청했다"고 게시했다. 사이트에서는 또 "우리는 매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수가 매일 신기록을 세우며 급증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주 주정부의 경제 재개 계획을 일부 철회해 술집을 폐쇄하고 실내에서의 식사를 줄2020.07.02 10:08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도를 바꾼 셀토스에 첨단 안전 사양을 더했다.기아차는 1일 연식 변경 모델 '2021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1 셀토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그래비티' 모델 운영이 특징이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셀토스는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돼 높은 인기를 끈 하이클래스 소형 SUV다. 기아차는 '2021 셀토스'에 후석 승객 알림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안전 수준을 대폭 높였다.교차로 대향차까지2020.07.02 09:58
테슬라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를 제치고 1일(현지시간)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 올라섰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5% 상승한 1135달러로 사상최고치를 찍으면서 시총이 한때 2065억달러를 기록했다. 도요타의 시총은 2020억달러였다.자동차 판매 대수로는 독일 폭스바겐,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일본 도요타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이다.테슬라는 분기 흑자를 내기는 하지만 아직 1년 전체로는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에 높은 점수를 주며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2020.07.01 08:46
다방면에서 뛰어난 사람을 '팔방미인(八方美人)'이라 일컫는다. 비슷한 말로는 '다재다능(多才多能)'이 있다.사람이 아닌 자동차를 설명하기 위한 수식어로는 과분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차량이 있다.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의 F-PACE(페이스)가 이런 수식어에 잘 어울린다.럭셔리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SUV로 탄생한 모델로 F-TYPE(타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매혹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차체 비율, 일상을 위한 실용성과 효율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한 알짜배기 모델인 F-페이스는 SUV를 뛰어넘는 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