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09:27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1년 선보일 계획이었던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 출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포드는 성명에서 "현재 사업 환경에서 당면한 과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의 영향을 고려해 자율주행 로봇 택시 서비스 출시를 2022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지난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 일정 변경 계획을 밝혔다. 포드는 작년 1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0억 달러(2조4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포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폭이2020.05.01 09:19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의 계열 컨설팅업체인 피치솔루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공급망 붕괴 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의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중국의 경우 16.4%, 미국과 캐나다는 13.2%, 일본 5.9%, 독일은 9.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 중단을 발표했으며, 2월말에는 한국 내 코로나19 차단책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공장 재가동이 예상보다 늦어2020.04.30 15:32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이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4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껑충 뛰었다.테슬라는 이날 1분기 매출이 59억 98000만 달러로 1년 전 45억 4000만 달러, GAAP 순익이 1600만 달러로 1년 전 7억 2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순익은 주당 1.24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28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리피니티브도 분석가들이 주당 36센트의 손실을2020.04.30 13: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식시장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돈방석에 앉는 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30일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두 달 안에 머스크가 3억 4600만 달러(약 4000억 원)의 돈방석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스크는 2018년 1월 고정급여 대신 성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받는 CEO 계약을 맺었다. 12단계로 이뤄진 조건을 하나씩 달성할 때마다 그에 따라 주식으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6개월의 동안 1000억 달러(약 116조 원) 증가할 때마다 테슬라 172020.04.30 09:35
테슬라가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주가는 뛰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매출 59억9000만 달러, 주당순익(EPS)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59억 달러 매출에 주당 36센트 손실을 예상한 월가 전망을 압도하는 성적이었다.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9% 넘게 폭등했다.불안요인은 여전했다. 테슬라는 1분기 재량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8억95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2020년에는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돌리겠다고 공언했지만 만 코로나19 충격 속에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올해 전망도 철회했다.테슬라는2020.04.30 08:2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본사가 보유한 오토 파일럿(자율주행) 기술을 중국 광저우의 스타트업 샤펑모터스(광저우 샤오펑 모터스 테크놀러지)가 훔쳤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한 테슬라의 공청회는 5월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알리바바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샤펑모터스는 테슬라와 전기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스타트업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 이외는 최초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상하이에 공장을 건립했으며 중국내에 설계 엔지니어링센트를 열 계획으로 있다.홍콩에서 발행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테슬라 근무당시 관련 기술을 유출한2020.04.30 02:09
현대오토에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3290억 원의 매출과 1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BASIC(Big Data·BlockChain·AI·Security·IoT·Cloud) 중심의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이번 1분기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근무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접촉) 서비스'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났다.SI 사업 매출은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서2020.04.29 15:00
한국지엠이 수출 물량 감소로 5월 한 달간 7일만 부평1공장을 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8일 5월 공장 운영 계획을 정하고 다음달 총 7일만 부평1공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동남아 지역에서 들여오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소식에 의하면 다음달 6일까지의 연휴와 함께 휴업에 들어가고 7일과 8일 생산라인을 운영, 이후 매주 이틀에서 사흘 정도 공장을 가동하다 25일부터 일주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5월 황금연휴 동안 공2020.04.29 11:07
닛산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1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2위 자동차 회사인 닛산이 지난 28일 연간 450억 엔(5130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월에 발표된 850억 엔의 영업손실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전 650억 엔 이익을 전망했다. 닛산은 1379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재무실적에 대비하고 있다. 닛산은 "회의 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5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연간 재무성과와 구조조정 계획 발표를 다음달 28일2020.04.29 09:01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레이싱 게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카트라이더 게임이 아닐까 싶다.부스터 버튼을 누르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힘을 발휘해 더욱 박진감 있는 게임이 펼쳐지게 된다.하지만 이 기능은 오래가지 않는다. 제한 시간이 있어 상황에 맞춰 적절히 사용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게임 유저들은 이 기능을 통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게임 상에서나마 마음껏 즐기며 대리 만족한다.이처럼 게임에서 존재하던 부스터 기능을 이제는 현실판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 대당 수 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가 아닌 3000만 원 대 중반으로 소유할 수 있는 평범한 해치백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