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09:10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둘러싼 집단소송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법원이 SUV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에 탑재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에 결함이 생겨 일부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2017~2018년형 싼타페 차량이 급가속하거나 엔진 부조(hesitation: 차량이 떨리는 현상)를 야기해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일부 소비자들이 싼타페 차량을 소유하거나 임대(렌털)을 하지 않은 채 제소한 점을 지목했다. 차량을 실제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을 제기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2020.04.27 03:25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교육 자료들2020.04.27 02:51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출신 영업 베테랑이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새 둥지를 튼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애스턴마틴 유럽 영업을 총괄해온 엔리케 로렌자나(Enrique Lorenzana)를 유럽 영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로렌자나는 유럽 자동차업계에서 25년간 영업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1~2017년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유럽 네트워크 개발팀장과 영업 총괄로 일한 후 2018~2019년 애스턴마틴 유럽영업 총괄을 맡는 등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전문가로 통한다.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잘 열려진 스포츠카 브랜드 ‘애2020.04.26 16:23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대명사’ 카니발이 올해 하반기에 4인승 모델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하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4세대 모델’에 4인승 차량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현재 카니발은 7, 9, 11인승으로만 제작된다.로이터는 또 4인승 카니발이 ‘하이 리무진(차 지붕이 높은 차량)’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자동차 업계는 카니발이 4인승 차량을 내놓기로 한 것은 최고경영자(CEO), 상무(MD) 등 기업 고위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을 4인승으로 개조하면 내부 공간이 넉넉해 이들 고위 임원들이 차량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2020.04.26 13:25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전년에 비해 5.5%포인트(P)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1.4%로 전년(85.9%)에 비해 5.5%포인트 올랐다.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7~80%다.경과보험료는 16조1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2.4% 늘었다. 반면 손해액은 14조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8.6%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지난해 대인담보 건당 손해액은 435만7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늘어나2020.04.26 13:22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한국 최고의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예상을 밑도는 판매 때문에 기아차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본 가격 347만원부터 시작하는 스팅어는 최대 베기량이 3342cc이며 연비는 리터당 15km에 출력은 최대 370마력을 내는 고성능 차량이다. 기아차는 후륜 기반의 견고한 플랫폼, 파워풀한 터보 엔진,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탑재한 동급 최강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고 자평하지만 해외 매체의 평가는 다르게 나온 것이다.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Mortor1.com)은 24일(현지시각) 기아차 스팅2020.04.25 10:58
현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이 다음달 초 미국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노조는 노동자 위험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며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CNN비즈니스는 24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도요타,현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지를 위해 폐쇄한 미국내 공장을 5월초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현 시점에서 UAW는 과학적 데이터가 우리의 근로자들이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피아트크라2020.04.25 09:28
미국 스타트업 대형 전기 트럭 메이커인 니콜라코퍼레이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Semi)' 디자인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으로 미국 특허 당국은 일단 니콜라모터스의 손을 들어줬지만 니콜라 측의 주장이 취약해 소송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따르면,니콜라모터스 트레보 밀턴(Trevor Milt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테슬라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니콜라모터 특허 무효화 신청에서 패소했다"면서 "USPTO는 니콜라 세미트2020.04.24 22:10
최근 들어 온난화 현상과 함께 계속해서 뚫리고 있는 오존층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협받고 있다.특히 태양광선에 지속해서 노출되기 쉬운 자동차는 유해 자외선과 적외선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썬팅'이라고도 불리는 윈도우 '틴팅'이 이러한 태양광선으로부터의 위협을 피하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그러나 천차만별인 틴팅 종류로 인해 기능 역시 상이하다. 저가 제품의 틴팅으로 인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틴팅의 제대로 된 기능과 효과, 그리고 선택 요령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2020.04.24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개막 일정을 한 차례 더 연기하기로 했다. ㈜슈퍼레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4월로 예정됐던 개막전을 5월로 연기한데 이어 6월까지 한달간 연기를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팬들을 비롯해 드라이버, 미캐닉, 팀 관계자, 후원사, 진행요원 등 대회 관련된 사람들의 안전과 경기력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2차 유행 위험을 경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