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4 19:48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1~3월) 경영 부진 만회를 위해 글로벌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현대모비스는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4230억 원, 영업이익 3609억 원, 당기순이익 34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9%, 28.2%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 부품 제조 부문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22.2% 증가했지만 완성차 생산 감소에 따라 모듈·핵심 부품 부문은 전체 매출이 5.7% 하락해 6조5361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모듈·핵심 부품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고정비 효과와 미래 기술2020.04.24 19:29
현대·기아자동차가 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 물류 업체와 손을 잡았다.현대·기아차는 24일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현대·기아차 공영운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등 정부, 자동차 제조사, 물류 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력 강화는 ▲환경부의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현대·기아차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와 적기 공급 ▲물류사 전2020.04.24 14:03
기아자동차가 올해 1분기(1~3월)에 우호적 원-달러 환율과 신차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한 14조56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45억 원(25.2%↓), 경상이익은 2819억 원(70.2%↓), 당기순이익은 2660억 원(59.0%↓) 등으로 집계됐다.1분기(1~3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도매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만6739대, 해외에서는 2.6% 감소한 53만194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9% 감소한 64만8685대를 기록했다.2020.04.24 13:4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소유주들과 합의하기로 한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483억 원)의 합의금을 미국 법원으로 승인받았다. 23일(현지시간)외신 등은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지방 법원 제시 퍼먼(Jesse Furman)판사로부터 GM이 불완전한 점화 스위치로 인해 차량 가치가 떨어졌다고 소송을 제기한 소유자들과 1억2000만 달러 합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GM의 점화 스위치 관련한 모든 소송을 마무리 짓게 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GM은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제기돼 사상 최대 리콜 사태를 초래했다. GM의 점화 스위2020.04.24 13:39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고지(Gauzy)에 자본을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재 시간) 이스라엘타임즈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의 블루레드파트너스, 미국 라벨 및 포장재 제조업체인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과 공동으로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유리패널, 즉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고지의 시리즈C 펀딩에 참여해 자본을 투자했다. 세부적인 딜의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계자는 펀딩한 자금은 1000만 달러(약 123억 원)로 추산했다. 고지는 이번 C 라운드 펀딩에서 총 250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2020.04.24 13:39
혼다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북미 지역 자동차 공장의 정지 기간을 5월 8일까지 1주일 연장하고 도요타는 이 지역에서의 공장 가동을 5월 4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혼다의 북미 공장은 지난 3월 23일부터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는 또 상당수 직원들에 대한 2주 동안의 무급휴가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다음달부터 재개되는 공장 가동에 대비,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안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5월의 생산은 예년에 비해 많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2020.04.23 18:14
현대모비스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용 S/W(소프트웨어) 개발과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2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 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최근 확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와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다.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에어백 제어 장치(ACU), 전자식 제동 장치(MEB5), 오토사(AUTOSAR) 플랫폼 등 차량용 전장부품을 개발, 검증2020.04.23 16:17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1분기(1~3월)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90만3371대를 판매하며 매출액 25조3194억 원(자동차 19조5547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76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 8638억 원, 경상이익 7243억 원, 당기순이익은 552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4.7%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40.5%, 당기순이익은 42.1% 큰 폭 하락했다.현대차2020.04.23 15:58
현대자동차가 23일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정숙성과 주행성능, 상품성을 강화한 차량으로 2분기 현대차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더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또한 가솔린 2.0의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울러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늘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2020.04.23 12:02
메르세데스-벤츠가 높은 수소 전기차 개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벤츠는 양산 목표로 개발한 수소 연료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GLC F-CELL'의 생산을 중단한다. 벤츠는 지난 2013년부터 포드, 닛산과 협력해 GLC F-CELL을 비롯한 수소 전기차 개발에 주력했다. 일반 판매가 아닌 전 세계 모터쇼를 통해 전시하고 시범 주행에 나서는 등 수소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벤츠는 지난해 수소 전기차 개발 25주년을 맞이해 GLC F-CEL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994년 NECAR(네카를 공개한 이후 연료전지 버스 NEBUS(네버스), A-클래스 F-CELL, B-클래스 F-CELL 등을 잇달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