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5 19:54
디젤게이트 이후로 주춤했던 아우디가 다시 '독일 빅3'로 돌아왔다.아우디의 주력 세단 모델인 A6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아우디의 침묵을 깨고 지난해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새롭게 출시된 A6는 '45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나왔다. 경쟁 차량으로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이들보다 넓고 길게 잘 빠진 채로 탄생했다.A6를 시승하는 동안 세단의 편안함과 안정감은 물론, 스포츠 한 속도감과 빠른 변속감까지 더해져 아우디의 완성작을 몸소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A6 45 TFSI 콰트로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2020.04.15 12:05
국내 1위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를 이끄는 박정국(63) 사장의 '마법'이 통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박 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그동안 하락곡선을 그렸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18년 보다 8.2% 증가한 38조 48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조3593억 원으로 2018년(2조250억 원) 대비 16.5% 증가했다. 2015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모비스 실적이 박 사장 체제로 바뀌면서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의 경영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2020.04.14 19:58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이 공금 유용 혐의 등으로 일본에서 기소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장 폐쇄와 판매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경영난에 봉착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경영난 회복을 위해 중국 합작법인 지분을 합작 상대인 둥펑에 넘기고 일본 닛산과 협력에 더 집중한다.둥펑이 르노 상표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엔진 개발 등 양사 협력은 지속하기로 했다.르노 중국 사업 담당 프랑수아 프로보스트 수석부사장은 "중국에서 전기차와 경상용차에 집중하면서 닛산과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는 지난해 7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중2020.04.14 18:57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7개월 넘게 이어온 교섭 끝에 '2019 임금교섭'을 타결했다.르노삼성차는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지난 10일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임금 협상 타결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르노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쌓게 됐다.또한 이를 통해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2020.04.14 18:37
한국지엠이 우여곡절 끝에 2019 임금교섭을 타결했다.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달 5일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5일에는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2020.04.14 14:12
코로나19로 공장가동이 멈춘 베트남 자동차 업계가 전국 규모로 시행중인 격리조치 기간동안 디자인과 옵션 등 기본사양 무료 업그레이드로 새 단장을 마치고 급감한 판매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본격적인 영업전에 나설 참이다. 13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도요타 베트남(Toyota Vietnam)은 올해는 기존의 주력 모델에 집중하는 대신 5월부터 판매가 예정된 소형차 위고(Wigo)를 업그레이드 했다. 디자인은 거의 변화를 주지 않은 대신 몇 가지 세부 사항만 리뉴얼했다. 가장 큰 라이벌인 현대 그랜드 i10과 기아 모닝과 같은 한국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시동버튼, 에어컨, 자동미러 등 일부 장비를 새롭게 장착했다2020.04.14 11:1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경쟁 자동차 회사들보다 15~20% 더 나은 인도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벤처캐피털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루프벤처스는 최근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 박살낸다'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올해는 자동차 업계는 험악한 해가 될 것이며 테슬라는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강력한 수요 우위를 가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자동차 인도실적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20% 감소한 반면, 테슬라는 테슬라만을 위한 175달러짜리 세액공제 정책의 폐지에도 전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8만8400대를 기록했다고 루프벤처스는 지2020.04.14 10:22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임성현 대표이사는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과 코오롱글로벌 ANC사업부 본부장을 거쳐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역임하며 수입 자동차 업계의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어왔다.더클래스 효성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임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2020.04.14 08:49
미국 포드자동차가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부진, 1분기에 약 6억 달러(7380억 원)의 세전 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주가가 5% 이상 빠졌다. 포드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미국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13일(현지시각) 포드는 1분기 총 매출이 약 340억 달러(41조 8200억 원)로 1년 전 403억 달러보다 1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포드는 또 3억 달러의 픅수항목을 제외하고도 약 6억 달러의 세전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포드는 지난해 1분기에는 순이익 11억 5000만 달러, 조정 후 순이익은 24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2020.04.14 08:36
도요타는 브라질 공장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최소한 6월 22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6월에 생산을 재개한다는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GM에 이은 것이다. 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 브라질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아직 브라질 내 생산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앞서 도요타와 피아ㅌ크라이슬러, 르노 등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를 이유로 브라질내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도 생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