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 17:33
포드자동차가 북미에서 결함이 발견된 픽업트럭 'F-150' 25만718대를 리콜한다.27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포드 2015~2020년형 F-150 25만718대에서 두 가지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2018~2020년형 F-150 21만7185대에서 LED 헤드램프 결함이 발견됐다. 주간주행등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자동에서 전조등 켜짐으로 변경 시 주간주행등이 비활성 되지 않아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상 차량은 2017년 1월 5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디어본 트럭 공장과 2017년 1월 25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켄자스시티 공장에서 생산된 21만7185대이며, 이 중 미국 16만6196대, 캐나다 5만2020.02.27 16:35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한불모터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246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 이전 포함)한 AMG S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는 터보차저 오일 공급 호스의 재질 결함 때문에 엔진열로 호스가 녹아 오일이 새고 오일이 엔진실 고온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또한 GLE 400 d 4MATIC 등 2개 차종 4대(미판매)는 3열 좌석 머리 지지대의 조정·고정 불량, AMG GT 63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자동변속기 배선을 고정하는 클립의 장착2020.02.26 22:30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계는 물론, 자동차 업계가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1일 신차 출시를 기념하는 고객 초청행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면서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이러한 논란 속에 2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논현 서비스센터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1명(발렛기사)'이 발생하면서 즉각적인 폐쇄 조치와 함께 직원들의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사심 채우기를 위한 안일한 태도에 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재계 모두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손해2020.02.26 17:32
금호타이어 (대표 전대진)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캠퍼스 총5개 캠퍼스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2020.02.26 17:29
르노삼성자동차가 모회사인 르노의 러시아 주력 모델 '아르카나'의 플랫폼을 공유한 신차 'XM3'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첫날 1800대에 이어 5일간 3000대 가량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달 4일 신차 발표와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미디어 시승회가 취소됐지만 내달 9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의 1.6GTe 기본 가격을 1795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크기는 전장(차 길이) 4570mm, 휠 베이스(차 축간의 거리) 2720mm의 크기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2020.02.26 16:45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 같은 초호화판 하이퍼카(초고성능차)를 생산하는 공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들어선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만든 두바이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W모터스는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 자유무역지대에서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 'W모터스 캠퍼스'를 지난달 착공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게 W모터스의 계획이다. 지난 2012년 W모터스를 창업한 레바논 출신의 랠프 데바스 최고경영자(CEO)는 CNN과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시작했어야 할 사업2020.02.26 14:00
전기차 시장이 향후 15년 동안 급성장해 2035년 매출이 5460억 달러(663조 44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중 개인용 이동수단 시장도 437억 달러(53조 9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미국의 시장조사회사 룩스리서치(LUX Research)는 2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체 에너지저장시장의 연간 매출액이 15년 뒤인 오는 2035년에 이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 에너지 저장 시장 2019년'보고서에서 룩스리서치는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의 견인차로 이동수단 응용(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전자장치, 고정 저장장치 등 세 가지로 예상하면서 총용량이 현재 164기가와트시(Gwh)에서 15년 동안 총용량이 늘어2020.02.26 13:40
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 제공, 예방·방역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과 전국재난구호협회는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2020.02.26 13:38
싱가포르는 가솔린 차량을 오는 2040년까지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이러한 계획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싱가포르는 VES(Vehicular Emissions Scheme)를 상용 차량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도로세 개정 및 청정 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딜로이트는 전기 자동차의 소유 비용이 내연 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 될 때인 2022년까지 전 세계 EV 시장이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30년에 이르면 약 1400만 대의 전기차에 대한 전기 공급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딜로이트의 ‘2018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