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4 08:49
미국 포드자동차가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부진, 1분기에 약 6억 달러(7380억 원)의 세전 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주가가 5% 이상 빠졌다. 포드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미국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13일(현지시각) 포드는 1분기 총 매출이 약 340억 달러(41조 8200억 원)로 1년 전 403억 달러보다 1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포드는 또 3억 달러의 픅수항목을 제외하고도 약 6억 달러의 세전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포드는 지난해 1분기에는 순이익 11억 5000만 달러, 조정 후 순이익은 24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2020.04.14 08:36
도요타는 브라질 공장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최소한 6월 22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6월에 생산을 재개한다는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GM에 이은 것이다. 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 브라질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아직 브라질 내 생산 재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앞서 도요타와 피아ㅌ크라이슬러, 르노 등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를 이유로 브라질내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도 생산중2020.04.13 19:37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SUV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담당하고 있는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은 더 뉴 그랜저와 비슷한 내·외장 디자인과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휠베이스(앞뒤 휠 거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현대차는 2년여 만에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5년 만에 완전변경한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를 견제할 예정이다.전면부는 그릴이 훨씬 커지고 그릴 내부 패턴도 더욱 입체적으로 변화2020.04.13 15:20
테슬라 모델3의 룸미러에 달린 카메라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테슬라 전기차 자율주행 모드로 달릴 때 승객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 ‘실내 확인용 카메라’라는 사실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 밝혔다. 일렉트렉은 모델3가 출시된 지 3년이 거의 됐고 룸미러 위에 있는 카메라의 정체를 둘러싼 관측이 그동안 무성했으나 정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테슬라 마니아가 모델3 룸미러 상단 카메라의 정체에 관해 추측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맞다”고 답했다. 이 테슬라2020.04.13 14:52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AMG A45 긴장해!’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스팅어GT'가 막강한 성능을 갖춘 ’괴물차‘로 돌아온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017년 5월 첫 선을 보인 기아차 스팅어GT가 출시 3년 만에 차량 성능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을 대폭 보완한 차량으로 올해 하반기에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팅어는 과감한 디자인에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이라는 특징 때문에 국내 외에서 상당한 마니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스팅어는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3.3 리터 GT 모델의 제로백(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계기판이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4.9초를 기록해 국산 자동차 가운데2020.04.12 15:52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들이 잘 팔린다. 3월 수출과 내수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 친환경차는 내수의 약 10%, 수출의 12%를 차지할 만큼 부쩍 성장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증가와 이애 대응한 기업의 판매 확대, 정부 정책의 합작품으로 분석된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3월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한 1만7655대, 수출은 36.9% 증가한 2만6073대로 각각 집계됐다내수는 수소차(FCEV) 판매가 706대로 4배 이상(367.5%) 증가했고 하이브리드(HEV)가 1만543대로 27.4% 늘었다. 또 전기차가 5870대로 15.6% 늘었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536대로 160.2020.04.12 15:15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 수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출시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업일수도 이틀 늘어나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6.8% 늘어나고 내수는 10.1% 증가했으며 수출은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생산은 36만9165대로 집계됐다. 올들어 1분기 생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4% 감소한 80만9975대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현대와 기아는 각각 14.4%, 7.5% 증가한 17만2903대,2020.04.12 12:29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신규 투자 계획 철회로 경영 위기에 빠진 쌍용차가 미국 포드와 소수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쌍용차가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다"면서 "미국 포드가 쌍용차 파트너로 참여하려는 조짐이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경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쌍용차는 설상가상으로 신용불량 위기까지 놓여있다. 쌍용차가 주채권 은행 KDB산업은행에서 빌린 단기차 입금 900억 원의 만기가 다가온다. 이중 일부는 이미 지난해 만기 연장을 한 상태다. 특히 산업은행이 보유한2020.04.12 12:22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 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차의 신규 투자 2300억 원을 거부하면서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한 400억 원의 특별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로 개최됐다.신규 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400억 원에 대한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2020.04.10 18:06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삼성차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차 노동조합과 1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2019년 임금 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9년 임금 협상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회사는 신규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노조의 이해를 구해 왔고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직원들의 보상 및 처우 개선을 주장해 왔다.노사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내수 판매 증진과 제조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해 노사의 공동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