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4 14:38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박한우 사장 주관으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참석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이날 참석자는 약 8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2020.03.24 08:34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23일(현지 시각) 그룹사를 포함한 일본 내 5개 공장의 7개 생산라인 가동을 4월 3일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월3일부터 시작해 최장 15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도요타는 다카오카 공장 제 1라인과 츠즈미 공장의 제1·제2 라인(두 공장 모두 아이치현 토요타시)을 4월 3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정지한다. 다하라 공장(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제1라인은 4월 10일까지 6일 동안, 같은 공장의 제3 라인은 4월 14일까지 8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등을 생산하는 자회2020.03.24 04:38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의료 장비 생산에 나선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생산에 돌입키로 했다.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업체들과 의료 장비 생산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장비에 대한 안전과 위생 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코로나19 여파로 독일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조달과 수요 부족 등의 문제로 상당수가 공장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 장비 생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겠다는 의지를2020.03.23 21:04
메르세데스-벤츠가 또다시 안전 불감증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안양 효성 전시장에서 직원이 하반신 골절을 당하는 인사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새 차를 인수하고 비좁은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려다가 벌어졌다.우회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직진 방향에 서 있던 직원을 들이받은 것이다. 주차장 여건상 급하게 우회전을 해서 빠져나가야 하지만 운전 미숙 혹은 익숙지 않은 조작 때문에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장을 탈출하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1차적2020.03.23 18:18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새롭게 변신해 돌아왔다.기아차는 23일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과 '쏘울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1 쏘울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2021 쏘울 EV(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2020.03.23 09:15
일본 배터리업체 파나소닉이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합작 설립한 배터리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가동을 중단한다.23일 로이터통신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21일 코로나19 창궐로 테슬라와 합작 설립한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파나소닉은 이번주 초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의 생산규모를 점차 축소한 다음 2주간 폐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네바다 공장의 직원들은 공장 가동 중단 기간 중 급여와 수당을 전부 다 받을 것이며 공장은 이 기간 중 철저한 청소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2020.03.23 09:14
도요타는 22일 밤(현지 시간)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다카오카 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남성 종업원 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종업원은 지난 20일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종업원과의 긴밀한 접촉자 11명 중 1명으로 같은 제1라인에서 작업하고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도요타는 이에 따라 소독과 함께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제1라인을 사흘간 정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종업원은 지난 18일 발열해 19일부터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지만 최초의 종업원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21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22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종업원은 입원할 예정이지만2020.03.22 14:20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 사태로 회사가 당초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대부분의 공장이 2주, 특정 지역에서는 3주 동안 문을 닫는다. 중단 조치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폴크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두카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시트, 스코다 등의 브랜드를 가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디스CE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바이러스 확산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약이나 예방접종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이2020.03.22 13: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22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한 주 더 연기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HMMA가 이번 달 말까지 차량 생산 중단을 연장키로 했으며 3000명의 직원들이 조업 중단 시기에 적정한 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약 1만 대의 생산량이 감축된다. HMMA는 성명서에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는 현대차가 예측 가능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제조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2 13:37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우선 시 되는 사양은 무엇보다 안전성이다. 가격과 디자인, 연비, 브랜드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기 때문이다.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사양들을 살펴보면 안전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안전성이 기본으로 보장돼야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3개국의 차종 소유주 8500명이 신차 구매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안전성이 47%로 가장 높았고, 연비(42%)와 브랜드(38%), 디자인(34%) 등으로 집계됐다.국내 완성차들 또한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