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18:11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미국 180만 대 등 전 세계에서 320만 대를 리콜한다. 로이터통신과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4일(현지시각) 리콜 대상에 120만 대를 추가해 미국 내 리콜대상이 180만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월에도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69만6000대를 리콜했다. 엔진 정지는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는 도요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이미 리콜한 차량에서 연료펌프 고장과 관련해 66건의 현장 보고와 2571건의 보증요구가 있었다고 보고했다.앞서2020.03.05 16:23
이탈리아 미국 합자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미국 시장 판매를 총괄해 온 리드(Reid Bigland) 빅랜드 램(Ram) 트럭 대표가 다음달 퇴사한다. 그의 퇴사는 미국 내에서 수익성 좋은 트럭 분야에서 22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의 손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A는 4일(현지시각) 빅 랜드 대표가 FCA 밖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 랜드는 다음달 3일 공식 퇴사한다. 빅 랜드는 1999년 '웨스턴 스타 트럭 판매' 회사에 합류했고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트럭회사인 FCCC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2006년 FCA의 캐나다 사업을 맡기 위해 FCA에 입사해 2018년 10월 램트럭 부문 대표가 됐다. 그는 앞서 닷지, 알파로2020.03.05 14:17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해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보다 주행 거리가 긴 전기차 배터리를 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GM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연구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GM은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약 643㎞)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최신 모델인 '롱 레인지'의 최장 주행거리 370마일(약 595㎞)을 다소 웃도는 성능이라고 미국의 CNN은 평가했다. 이 배터리는 GM이 일본 혼다자동차와 손잡2020.03.05 10:12
BMW가 브랜드의 상징인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5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BMW는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최신 전기차 i4 콘셉트카에 적용키로 했다.BMW의 새로운 로고는 기본적인 원형 모양과 디자인, 독일 바바리아 주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 등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로고 원형 부분 색상을 기존 검은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바꿨다.특히 단순함을 살리기 위해 기존 로고에 적용된 3D 효과와 조명 효과는 제거했다. BMW에 따르면 새로운 투명 로고는 더 많은 개방성과 선명함을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103년의 브랜드 역사를 인정하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3.05 09:52
제네시스 브랜드가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더 올 뉴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차명 G80는 제네시스(Genesis)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80(에이티)를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사용해왔다.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쿼드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2020.03.05 00:19
◇ 타이어의 역사 자동차 바퀴는 일반적으로 휠이라 하며, 보다 정확히는 금속재료인 휠(wheel)과 고무재질의 타이어(tire)로 구분되어 진다. 휠(wheel)은 타어어와 함께 자동차의 전체 하중을 분담하여 지탱하고, 주행 중이나 제동시의 토크를 노면에 전달한다. 그리고 주행시 도로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나 코너링 시에 원심력 또는 자동차가 기울어졌을 때 작용하는 힘에 충분히 견뎌야 하고, 특히 가벼워야 한다. 타이어(tire)는 휠에 끼워져 일체로 회전하며, 주행 중 노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제동시, 출발시 및 코너링 시에 노면과의 미끄럼이 적어야 한다. 1888년에 가솔린엔진 차량을 개발한 독일의 벤츠는 철 금속으로만 제2020.03.05 00:17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그룹이 자율주행용 위성 개발을 위해 22억7000만 위안(약 3천39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리그룹은 자율주행 차량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개발에 22억7000만 위안을 투자키로 하고, 지리그룹의 기존 자동차 공장이 있는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 위성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리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500개의 위성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리그룹은 기술 개발 부서인 지리 테크놀로지 그룹을 신설했고, 이미 2018년부터 저궤도 위성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저궤도 상용 위성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2020.03.05 00:0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투자자들에게 전기차도 역시 GM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이날 전기차 생산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용량도 끌어올려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자동차 출하대수, 매출, 순익 모두 테슬라는 GM에 상대가 안되지만 시장의 평가는 다르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 빅3를 압도하고 있다.시가총액은 GM의 450억 달러 수준인데 반해 테슬라는 1440억 달러를 웃돈다.디트로이트 빅3 시총을 모두 합해도 테슬라에 못미친다.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2020.03.05 00:02
독일 자동차 명가로 전기 스포츠카를 출시하고 있는 포르쉐의 최고경영자가 전기차 부분품 중 가장 비싼 배터리 가격이 앞으로 최소 5년 동안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낳고 있다. 이는 곧 앞으로도 전기차를 팔아 수익을 내려는 자동차 업체들의 매출이 여전히 배터리 가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각)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이같이 내다봤다.스포츠카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포르쉐는 지난해 말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하는 자사의 첫 전기 스포츠가 '타이칸'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포2020.03.04 09:1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3일 프리미엄 차량 'XM3'를 공개하면서 "XM3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편의사양, 그리고 차별화한 첨단 인테리어에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날 르노삼성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승 행사와 함께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XM3는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계약대수가 3000대가 넘는 기염을 토했다. 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TCe 260은 프랑스 르노그룹과 독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