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07:29
세계 4위의 완성차 기업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은 합병이 가능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18일 내놓을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10월에 합병을 발표하면서,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동맹에 이어 매년 500억 달러(582조 원) 규모의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합병은 50대 50의 지분률로 추진되지만, PSA가 합병 회사의 이사회를 통제하면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1899년 피아트를 설립한 FCA 존 엘칸 회장은 합병 회사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는 완성차2019.12.18 06:20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한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PSA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최근 자사의 고급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소형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3 크러스백을 한국에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올해 1∼11월 내수 시장에서 40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37대)보다 판매가 22.8%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10.6%)보다 2배 이상 저조한 것이다. 이를 감안해 한불모터스는 우선 최근 국내 시2019.12.18 03:58
이탈리아의 알칸타라가 ‘BMW i8 로드스터 라임라이트 에디션’을 최근 공개했다. 알칸타라는 BMW i8 로드스터 라임라이트 에디션의 경우 주문 제작 형식인 원오프(One-off)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색상 등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을 뒀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알칸타라® 소재는 검정색과 대조적인 라임 색상의 스티칭으로 차량의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적용됐다. 알칸타라의 디자인 팀이 특별히 제작한 레이저 퍼포레이티드 패턴의 검정과 라임 색상의 알칸타라 소재는 인테리어의 매끄러운 선과 조화를 이루며, 차체 색상과 통일성을 구현했다. 아울러 알칸타라가 생산하는 소2019.12.18 02:09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보살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천과 2022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 1社1村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지역 중고생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 장학생은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이뤄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0명에게 1억7600만원을 장학금을 제공했다. 이번 장학금은 임직원 급여 끝전공제 기금과2019.12.17 17:15
현대자동차가 국산 상용자동차에서도 전기차(EV) 시대를 열었다. 국산차 최초의 친환경 전기차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를 17일 고객에게 전달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박내옥(68) 씨에게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 모터와 58.8㎾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세제 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이 있2019.12.17 16:54
BMW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판매 회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올해 1∼11월 3만906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7569대)보다 17.9%(8508대)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BMW 코리아는 하반기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상반기 감소폭(48%)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BMW 코리아는 이를 감안해 연말인 이달에도 신차를 투입하는 등 판매 확대를 노린다. 우선 BMW 코리아는 이날 3세대 신형 X6를 출시했다. X6는 2008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45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로, 쿠페와 SUV의 특징을 지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X6는 역2019.12.17 07:42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업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 공략에 팔을 걷었다. 스페인 언론사인 오토카지온은 쌍용차가 올해 스페인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고, 다카르 랠리(DKR) 3년 연속 출전을 위해 새로운 차량을 각각 선보였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용차는 우선 스페인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현지에 선보인 코란도의 4세대를 모델인 신형 코란도를 최근 출시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내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할 코란도 DKR도 최근 공개했다고 오토카지온은 설명했다. V8 엔진을 장착한 코란도 DKR은 렉스턴 DKR보다 차체가 커졌다. 내년 대회는 1월 5일2019.12.17 06:24
한국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한일 경제 갈등에 따른 피해를 5개월째 받고 있다. 다만, 이번 갈등에 따른 해결책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이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진출한 도요타, 닛산, 혼다, 렉서스, 인피니티 등은 지난달 23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402대)보다 판매가 56.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10.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감소 폭이 큰 것이다. 한일 갈등이 불거지기 전인 6월 이들 5개 브랜드의 한국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7%(3372대→3946대)로 판매가 늘면서, 같은 달 수입차 성장세(-17%)를 크게 웃돌았다. 문제는 해법이 없다는 데 있다. 이2019.12.17 01:23
인도의 L&T 테크놀로지 서비스 리미티드(LTTS)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 서비스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현지 컨설팅업체 에버레스트 그룹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에서 자국 업계를 선도하는 LTTS를 ‘리더’로 뽑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에버레스트그룹은 시장 채택, 포트폴리오 조합, 가치 전달, 혁신·투자, 납품 이력, 비전·전략 등을 평가하고, LTTS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성, 다양한 제품군, 전용 연구소, 파트너십 등이 탁월하다고 분석했다.아울러 LTTS가 안정적인 자동차 플랫폼, 지능형 교통 감시 시스템, 영상 주석 생성툴, 배터리 관리 솔루션, 플릿 미러, 스마트폰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