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10:24
현대자동차가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통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쿠페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누빌은 랠리 첫째 날인 23일 경기를 선두로 마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4일과 25일 경기를 거치며 3위로 떨어져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빌은 랠리 마지막 날인 26일 압도적인 주행으로 순위를2020.01.27 10:05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26일 대형 오토바이(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은 경찰차·구급차·소방차 등을 지칭하는 긴급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이륜자동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헌법재판소는 2015년 9월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에 관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2020.01.27 10:04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EV) 글로벌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로 판매한 전기차는 총 10만1238대(공장 선적 판매 기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2만3217대, 해외 시장에서 7만8천21대 팔렸다.모델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4만7768대(국내 1만3587대·해외 3만4181대) 판매돼 양사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어 니로 EV가 2만3059대(국내 5999대·해외 1만7060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만8804대(국내 260대·해외 1만6744대), 쏘울 EV가 9277대(국내 1571대·해외 7706대) 순이었다. 중국 전략2020.01.27 10:03
설을 맞아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 1위는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더 뉴그랜저', 수입차에서는 'BMW 8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케이카(K Car)가 성인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국산차 브랜드 신차'로 현대차 '더 뉴그랜저'가 응답률 4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유는 "베스트 셀링카, 국내 대표 세단 등 명성 있는 차라고 생각해서", "국산 동급 세단 중 가장 고급스럽고 승차감이 좋다", "3040대 성공의 상징"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 K5, 쉐보레 트래버스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신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수입차 브랜드에는 BMW 8시리즈가 응답자 22020.01.23 02:06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분을 처분하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엘리엇이 가장 최근에 밝힌 지분 규모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각각 3.0%, 2.6%, 2.1%다.엘리엇은 2018년 4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통주 10억 달러어치를 갖고 있다고 알리며 등장했다.엘리엇은 다음 달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을 걸어 임시 주총 취소를 끌어냈다.그러나 작년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서 패했다.엘리엇이 제안한 8조3000억 원의 고배당과 사외이사 선임2020.01.22 15:12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05조7904억 원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현대차는 2015년 매출액 90조 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100조 원대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삼성전자, 2018년 SK에 이어 세 번째 '매출 100조 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3조6847억 원, 순이익은 98.5% 증가한 3조2648억 원을 각각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가라인인 제네시스 브랜드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공유차량 증가 등으로 인한 세계적 자동차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해 442만5528대의 차량을2020.01.22 10:27
혼다는 21일(현지시간) 타카타(Takata)제 결함 에어백의 공기팽창기 교환을 위해 북미에서 혼다브랜드 및 아큐라 브랜드의 1996~2003년형 차량 270만대를 리콜(회수·무상수리) 한다고 발표했다. 교환되는 인플레이터는 미국에서 19개 자동차 업체가 4200만대 이상을 대상으로 벌인 사상 최대의 리콜로, 문제가 된 다카타제 인플레이터는 종류가 다르다. 혼다는 리콜 대상 인플레이터에 대해 2012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일어난 충돌사고로 에어백 파열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 폐기장에서도 2건의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270만대 중 240만대는 미국, 30만대는 캐나다에서2020.01.22 10:10
쉐보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고객 초청 행사, TV 광고, 견적상담 신청 및 계약/출고 이벤트, 전시 및 시승 체험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쉐보레는 지난 1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념해 관심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파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파티에는 시크한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선미와 감성 래퍼 창모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석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축하했으며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 고객들의2020.01.22 09:20
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 전기트럭 ‘e코닉(Econic)’을 새로 개발했다.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코닉이라는 완전 순수 전기트럭의 개발을 최근 마쳤다면서 “내년부터 고객사 운송업무에 투입해 시범운행한 뒤 222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코닉의 제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폐기물 운반을 비롯한 도심 관련 운송업무에 적절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인사이드EV는 전했다. e코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발표한 상용 순수 전기트럭 ‘e악트로스(eActros)’의 후속 모델이다. e악트로스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시범운영2020.01.22 09:15
현대자동차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러시아에서 올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와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팰리세이드 상표 등록을 신청했고 현지 자동차 조립업체인 아브토토르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조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울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고 계약을 한 뒤 차량 인도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고 있다.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팰리세이드의 출시를 예고한 광고 캠페인도 진행했으나 물량부족으로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에선 지금과 같은 출고 대기 기간을 감안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