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13:05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인공지능(AI)를 가진 차세대 엘리베이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위해 KT(회장 황창규)와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엘리베이터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는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기기, 서비스로봇 등과의 커넥티비티, 보안과 안전, AI 호출과 음성명령 시스템 등 승객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승강기이다. 양사는 앞으로 모니터 내장형 엘리베이터도 개발하고, 광고사업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부문2019.11.27 12:44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선점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현지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자는 26일 늦은 오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진 브카시에 있는 델타마스공단에 15억5천만 달러(1조8000억 원)를 투입해 77만6천㎡ 부지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차는 내달 착공해 2021년 말 연산 15만대 규모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향후 최대 연산 25만대로 확대할 계획2019.11.27 08:24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암 퇴치에 팔을 걷었다. 렉서스 코리아가 최근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암 연구기금 40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렉서스 코리아는 이로써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기금으로 모두 6억35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는 2001년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국립암센터에 ‘렉서스 암 연구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기부금 제공하고 있다.렉서스 암 연구기금은 저소득층 암 환자 지원과 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연구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렉서스 암 연구기금으로 암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한다”며 “아울러 암2019.11.27 07:53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전기차를 상용화 한 현대자동차가 이제 태양광 자동차에 도전한다.미국 언론사 인터레스팅엔지닝어링은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인 쏘나타를 태양광 자동차로 개발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양광 쏘나타는 탑재한 배터리의 30~60%를 태양 전지판으로 재충전 할 수 있다. 태양광 쏘나타는 솔라 루프 시스템이 하이브리드 엔진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닝어링은 설명했다. 인터레스팅엔지닝어링은 “태양열 자동차는 종전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면서도 “태양광 자동차는 현재 이동성의 미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2019.11.27 06:24
넥센타이어(대표이사 부회장 강호찬)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누적실적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27일 금융감원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각각 3.1%(5190억 원→5351억 원), 6.9%(522억 원→558억 원) 성장했지만, 분기순이익은 8.4%(286억 원→262억 원) 감소했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1조565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61억원)보다 4.6%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2조2731억원이지만 배부거래(7262억원)을 제거한 것이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71억원, 916억원으로 28.2%(368억원), 22.8%(170억원) 급증하게 됐다.3분기 타이어 부문과 비타이어 부문(금형)의 매출과 영업2019.11.27 02:26
최근 들어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베어링을 대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쾰른에 있는 베어링 전문업체 이구스는 현재 플라스틱 베어링은 모든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강화 추세인 배기가스 규제와 연비를 위해 차량 경량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 이다.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은 금속 베어링보다 최대 5배 가볍다.아울러 플라스틱 베어링은 비용도 금속베어링보다 저렴하다.이구스에 따르면 자동차 한대 제작에 150개에서 300개의 베어링이 필요하며, 이들 베어링의 유지 보수도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다만, 사출로 찍어낼 수 있는 플라스틱 베어링은 제조가 쉽2019.11.26 12:51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의 확산을 위해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를 26일 선보였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 대영채비(주)와 함께 개발한 ‘하이차저’가 국내 최고 수준의 350㎾h급 고출력과 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경우 ‘하이차저’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하이차저’를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 부분 자동화 방식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하이차저’와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 상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최적 경로 추천서비스’를 제공2019.11.26 12:36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3세대 신형 K5가 현대차의 6세대 신형 그랜저에 도전한다. 그동안 국내 신차 가운데 구매 예약 1위는 2016년 선보인 6세대 그랜저 2만7491대(14일간)이었지만, 이달 중순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그랜저는 3만2179대(11일)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최고 기록이다. 다만, 신형 K5가 그랜저를 넘을 태세이다.기아차는 신형 K5 구매 계약실시 영업 3일만에 1만2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구매계약을 받고 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신형 K5가 그랜저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예상했다.아울러 계약 물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경우 K5는 올해 국산차 판매 상2019.11.26 12:06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한국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에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는가 하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를 자사의 부산공장으로 조청해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 탐방 등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2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은 회의 참석 국가의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관내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으로 부산공장의 선진화된 생산공장을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시2019.11.26 11:50
기아자동차가 올 여름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이 주최한 올스타전 최고선수(MVP)에게 대형 세단 신형 K7을 제공한데 이어, KBO리그 정규시즌 MVP에게도 같은 차량을 지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아아차는 MVP로 선정된 두산베어스의 린드블럼 선수에게 부상으로 K7 프리미어를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KBO리그 정규시즌 MVP는 KBO 정운찬 총재가 시상했으며, 현재 해외 봉사활동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린드블럼 선수를 대신해 두산베어스의 정재훈 코치가 MVP 트로피와 K7 프리미어를 받았다. 린드블럼 선수는 영상으로 “우수한 차량을 선물해 준 기아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7 프리미어는 6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