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06:21
올해 한국 수입차 성장을 주도한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지난달 애석하게 1만대 판매 돌파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들 브랜드는 한국 진출 각각 31년, 27년 만인 연간 판매 1만대 돌파가 이달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처협회에 따르면 올해 1∼ 10월 볼보 코리아는 9805대를, 지프는 9615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3.7%(1880대), 42.3%(3048대) 판매가 급증했다. 이들 브랜드는 1만대까지 각각 195대, 385대를 남겨 놓은 상태이다. 일단 수치상으로 볼면 볼보가 1만대 고지에 먼저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지프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프는 10월 1361대로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월2019.12.10 04:04
일본 닛산이 실적 부진에 따른 구조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언론사들은 닛산이 올해 중반부터 생산 능력을 줄이고 라인업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닛산은 9월 인도네시아 제1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내달에는 제2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닛산은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세계 생산 능력을 2023년까지 60만대로, 생산 인력 1만2500명을 각각 축소한다고 언론사들은 강조했다. 아울러 태국 모델의 일본 수출 등 동남아시아 지역(아세안)의 생산과 판매 부문의 최적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8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닛산은2019.12.09 12:02
우리 속담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이는 가진 게 있어야 이웃을 돕는다는 뜻으로, 올해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상승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거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이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25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003년부터 성금을 전달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250억 원을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공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284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아동ᆞ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2019.12.09 11:46
현대자동차그룹이 9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경역혁신을 가속화 한다.현대차그룹은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고, 경영 고문으로 활동한다고 이날 밝혔다.우 부회장은 지난해 말 현대로템 부회장에 취임했으며, 1년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그는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에 퇴임하게 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그동안 우 부회장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 발전에 기여했다.2019.12.09 11:38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고객을 대상으로 3주간 무상 점검서비스(AS)를 제공한다. FCA 코리아는 고객의 안전 운행을 돕고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마련하고 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이날부터 28일까지 전국 FCA AS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엔진오일 등에 대한 무상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FCA 코리아는 겨울철 필수 점검 부품인 부동액,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와 미션 오일, 캐빈필터,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히팅 등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블로 로2019.12.09 09:06
올초 스포츠 세단으로 재탄생하면서 국산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쏘나타 센슈어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대차는 19일부터 26까지, 30일부터 내ㅈ달 6일까지 100명의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쏘나타 센슈어스 7박8일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사이트에서 원하는 차수에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겸비한 쏘나타 센슈어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2019.12.09 07:51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대륙 공략을 강화한다. 러시아 분석 기관인 아보토스타는 지난달 자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대 자동차 브랜드의 등급을 8일(현지시간) 내놨다. 아울러 아보토스타는 자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20개 모델도 이날 공개했다. 1위에는 지난달 3만1217대를 판매한 토종 라다(Lada)자동차가 선정됐다. 상위 20개 모델에서도 라다의 그란타와 베스타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아울러 라다의 라르구스, 4x4, 엑스레이 등도 상위 판매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있는 브랜드 2위에는 1만9612를 판매한 기아차가 차지했다. 기아차 리오(프라이드)는 지난달 770대가 팔려, 판매 상위 3위를2019.12.09 05:35
지난주 국내 극장가는 역시 ‘겨울왕국2’의 흥행 돌풍에 틈새 시장을 노린 영화만 걸렸다. 이중에서도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헐리우드 영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가 선전했다. 여기에 스릴러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도 선방했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포드 v 페라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내구성과 성능을 겨루는 레이싱 ‘르망24’를 배경으로 한다. 이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00㎞ 거리에 있는 르망에서 1923년 처음 열렸다. 24시간 동안 레이서 3명이 번갈아 가며 13.629㎞의 서킷을 가장 많이 도는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24시간 동안 시속 300㎞가 넘는 속도로 주행해2019.12.09 05:17
‘일본 올해의 車’에 현지 1위 기업 도요타와 독일 BMW가 각각 올랐다. 9일 현지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제 40회 ‘일본 카오브 더 이어’에 도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와 BMW 3시리즈가 각각 선정됐다. 도요타 이번 선정으로 2009년의 프리우스가 수상한 이후 10년만에 올해의 차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혁신 부문에 닛산 스카이라인(파일럿 2.0), 이모셔널 부문에 지프 랭글러, 스몰 모빌리티 부문에 닛산 디스와 미쓰비시 eK왜건 등이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車’는 연간 판매대수 500대 이상의 승용차를 대상하며, 올해는일본차 13종, 수입차 22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자동차 전문기자 등 60명의 심사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