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10:27
토요타자동차는 일본에서 판매된 7개 모델의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인증 및 안전 테스트에서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4일 DW 가 보도했다. 현재 해당 모델 중 3개는 아직 생산 중이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례적인 낮은 인사를 하며 사과했다. 아키오 회장은 “우리는 완벽한 회사가 아니다. 그러나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한발 물러서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일본 정부가 올해 초 자체 조사를 발표하면서 시작된 토요타 내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토요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 7개 모델이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문제의 모델 인증2024.06.04 08:09
자동차 조립 공정에 인간 노동자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 직원’이 배치됐다.중국 둥펑류저우자동차(둥펑자동차 자회사)는 유보텍 텔러놀로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검사, 조립, 물류 작업에 투입한다. 둥펑류저우자동차와 유보텍 텔러놀로지는 지난달 31일 자동차 제조 산업에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S’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둥펑류저우자동차에 배치될 예정인 유보텍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는 높이 1.7m로 인간의 비율과 닮았다. ‘융합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공장 시스템과 통신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41개의 고성능2024.06.03 13:20
오랜 역사를 지닌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무기한 취소되며, 117년간의 행사가 막을 내렸다.3일(현지시각) 카익스퍼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021년, 2022년에 취소된 모터쇼가 여전히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제네바 주최측은 돌아올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채 연례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주최측은 최근 파리와 뮌헨에서 열린 모터쇼가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과 ‘주요 유럽 쇼의 매력 저하로 인해 폐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1905년 출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창1905년 제1회 개최 이후 117년 동안 제네바 모터쇼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회를 넘어 ‘세계 자동차2024.06.03 11:29
닛산은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 세단 출시를 연기하고 대신 크로스오버 2~3개 출시를 늘리는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밝혔다.세단 생산은 2026년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인피니티 버전은 2027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닛산은 당초 2025년에 닛산 브랜드의 전기 세단 생산을 시작하고, 그 후 인피니티 버전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이미 두 번 연기되었으며, 이번에는 2026년 6월에서 2026년 11월로 변경됐다.제조 지연으로 인해 캔톤 공장에 대한 5억 달러(한화 6900억원) 투자도 연기됐다.닛산은 현재 캔톤 공장에서 알티마, 프론티어, 타이탄 3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닛산은 세단2024.06.03 08:37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배터리는 1년 동안 SK On의 헝가리 공장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산 아이오닉 5가 구매자에게 7500달러(한화 1000만원)의 연방 EV 세금 공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 EV에는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 포트가 탑재된다. 테슬라는 올해 말 미국에서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에 슈퍼차저를 개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자사 차량이 2024년 4분기에 테슬라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게2024.06.03 07:15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중국 체리(Chery)의 전기자동차(EV) 플랫폼을 활용하여 EV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한국시각) 카 스쿠프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차량에 체리의 엑시드(Exeed) 순수 전기 기술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이 중국에서만 판매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체리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사 플랫폼을 사용할 것인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체리의 회장인 은통웨이는 두 개의 유럽 고급 브랜드가 엑시드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체리는 2012년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합작2024.06.03 06:56
테슬라의 라이벌 BYD가 5월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자동차(EV) 판매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BYD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테슬라를 추월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BYD는 5월에 33만1817대의 전기자동차(EV)를 판매하여 4월의 31만3245대 보다 5.9% 증가, 1년 전보다 38.1%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BYD는 상용 전기차 132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8만4093대, 완전 배터리 전기차(BEV) 14만6395대를 판매했다.PHEV 호조는 판매가 부진했던 2024년 초 저점에서 BYD의 반등을 주도했으며, 치열한 EV 가격 전쟁 속에서 BYD의 성장을 계속 주2024.06.02 18:10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가 2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11만8625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2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하이럭스 2만5124대, 카롤라 1만6075대, RAV4 2만8128대가 판매되며, 토요타의 1위 자리를 견인했다. 2위는 마쓰다(5만1280대, 9.3% 시장 점유율)였으며, 3위는 현대(4만9370대, 8.9% 시장 점유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투싼(2만2605대), 쏘나타(1만4155대), 코나(1만2610대)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4만2711대, 7.72024.06.02 09:05
이상기후로 내연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극에 달할 때 전기차 이외에도 여러 대안이 나왔었다. 그중 가장 믿음직스러웠던 것이 수소차다. 일각에서는 자율주행과 함께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는 방향의 최종 목적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수소 생산 기술 문제, 인프라 구축 문제,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차에게 왕좌를 내어줬다.그렇지만, 아예 불구경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다음으로 유력하게 자동차 시장 미래 먹거리의 한판을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차다. 수소차의 현주소, 그리고 특징들을 살펴봤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CR-V e:FCEV, 메르세데스-벤츠 GLC F-CELL, BMW i2024.05.31 13:49
유럽연합(EU)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독일 장관들이 중국전기차(EV)에 대한 EU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30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위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EU 산업을 의도한 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유럽 경제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해를 끼치고 공정한 국제 무역을 훼손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달 초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다양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는데, 기존 관세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해 100%로 인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독일 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