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12:22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수출 회복에 팔을 걷었다. 최근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을 찾아 현장 경영을 펼친데 이어 지난달에는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를 국내로 초청해 경영 계획을 소개하고 전략 차량에 대한 시승행사도 가졌다. 예 대표이사는 이번에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유럽에 론칭하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출시 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각각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참2019.11.04 11:58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가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그랜저는 2017년과 지난해 국내 판매 1위에 올랐지만, 올해 1∼10월 판매는 7만9772대로 자사의 중형 세단 쏘나타(8만2579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의 사전 구매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으로 선보인다. 이들 모델은 탑승자뿐만이 아니라 보행자2019.11.04 11:25
지난달 국산차 업체의 판매가 줄면서 자동차 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굮자동차산업협회는 4일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속보)’을 내고 지난달 국산차 7사가 34만40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37만2434대)보다 7.6% 판매가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전월 하락 폭(2.2%)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6사가 모두 약세를 지속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2%(%(14만68대→13만5369대) 소폭 감소한 반면, 수출은 10.2%(23만2366대→20만8714대) 크게 줄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와 수출에서 희비가 갈리면서 지난달 판매가 주저 앉았다. 기차아는 지난달 11만9442대를 팔아 전년 동월(13만2019.11.04 08:15
중국의 2030 세대가 현대자동차의 업사이클링 팻션에 반했다.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현대차는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죽 등을 활용해 옷을 만들었다.현대차는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패션 콜렉션 ‘리스타일 베이징’을 개최하고, 폐기되는 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 7벌을 최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9월d도 미국 뉴욕에서 친환경 패션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첫번째 ‘리스타일’을 개최해 패션과 자동차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리스타일 베2019.11.04 07:52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코란도 전기자동차(EV)가 2024년 세계 시장을 누빈다.포르투칼 언론사인 플라넷카즈는 쌍용차가 자사의 첫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을 개발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쌍용차가 올초 선보인 다목적 차량 신형 코란도는 세계 주요 시장에 안착했으며, 쌍용차는 이 같은 성공을 기반으로 코란도의 순수전기차 출시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쌍용차는 차량에 특화된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새로운 전기 모델에 사용될 플랫폼에서 작업하고 있다고 플라넷카즈는 보도했다. 다만, 플라넷카즈는 쌍용차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이 2024년 선보일2019.11.04 06:26
터미네이터의 사나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8년만에 돌아왔다. 터미네이터의 세번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은 것이다. 다크 페이트에서는 포드와 지프, 아우디, 도요타, 벤츠, 볼보 등이 참여하면서 극중 홍보를 극대화 하고 있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번 다크 페이트는 전작 2편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제작했다.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다크 페이트는 1984년 1편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아놀드 슈왈제네거(71, 터미네이터 역), 린다 헤밀턴(62, 사라 코너) 등이 열연했다. 극은 미래 기계 인간과 기계 인간, 인간과의 싸움이다. 1993년 8월 말. 기계 인2019.11.04 04:08
닛산이 신경영체제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닛산은 당초 1월로 예정된 새로운 경영체제를 내달 1일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치다 마코토 사장이 취임하고,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절반이 교체된다. 닛산 이사회는 9명으로, 한명이 늘어난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신차 판매의 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초강수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한편, 닛산과 인피니티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367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402대)보다 32% 판매가 급감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5.2% 역성장했다.2019.11.04 04:05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본격적으로 합병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다. FCA와 PSA의 이사회는 각각 만장일치로 50 대 50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 이사회는 향후 한달 안에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1700억 유로(221조2000억 원)의 매출과 연간 870만대의 판매로 세계 4위의 자동차 업체로 부상한하게 된다. 각사의 주주는 합병된 그룹의 지분 50%를 소유하게 되며, 합병 이사회는 11명(FCA 5명, PSA 5명)으로 구성된다. 최고경영자는 합병 이후 5년간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맡는다. 한편, FCA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7094대를2019.11.03 09:17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자동차로 현지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CNBC인도네시아는 현대차가 64㎾h 용량의 코나 전기차 200대를 자국에 공급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싱가포르에도 200대의 코나 전기차를 단계별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전기차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도로 운송용 배터리 기반 전기차에 많은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리튬 배터리와 기타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을 위해 현지 정부에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2019.11.03 05:24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잘 달리고 있다. 2015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고급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판매 역성장세를 극복하고 고성장세를 일군 것이다.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차 판매는 74만8744대로 전년 동월보다 2.5% 증가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현지 완성차 업체 가운데 현대기아차 판매는 10만9036대로 11.1% 급증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현지 업체에서는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제네시스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전으로 전년보다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