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17:38
독일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전기차 중심 전략을 수정하고, 내연기관(ICE) 기술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전략 변화다.1일(현지시각) 독일 유명 경제 및 비즈니스 주간지인 비즈니스 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올라 켈레니우스 CEO가 투자자 및 주주 회의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대까지도 ICE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까지 승용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번 전략 수정으로 인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2024.07.02 14:25
7월 7일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준수하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지원 시스템(ISA)’이 탑재된다고 1일(현지시각) 카스쿠프가 보도했다.ISA는 카메라와 GPS를 사용하여 현재 속도와 제한 속도를 비교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엔진 출력을 줄여 속도를 제한한다. ISA는 2022년 7월부터 출시된 신규 차량에 처음 의무화되었으며, 이번 달부터는 기존 모델도 포함된다.운전자는 알림을 무시하거나 시스템을 끌 수 있지만, 차량을 다시 시동하면 기본적으로 켜진다.ISA는 아직 완벽하지 않아 잘못된 속도 제한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도로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아직 ISA를 의무화하지 않았2024.07.02 09:27
중국 BYD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전기자동차(EV) 생산을 시작했다.1일(현지시각)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언론 서비스에 따르면 중국의 합작법인 BYD 우즈베키스탄 공장이 EV 제작을 시작했다.1억6000만 달러(약 220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이 공장은 연간 5만대의 EV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의 가동위해 2km가 넘는 철도, 예비 부품 창고, 1200개의 컨테이너를 위한 물류 센터가 부지에 건설됐다. 현재 이 공장은 차조르(Chazor)와 송플러스 챔피언(Song Plus Champion)의 두 가지 모델을 생산한다. 회사는 향후 몇 년 내에 생산 모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해당 공장이 완전 자동화되었으며, EV 차체2024.07.01 08:25
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향후 2년 동안 호주에 12개의 새로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전례 없는 상황으로,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매체는 미국과 유럽이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무역전쟁’을 시작함에 따라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는 호주에 '값싼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호주의 킴카(Kim Carr) 전 노동부 장관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 보호주의로 인해 중국이 호주에서 4만 호주달러(약 3700만원) 미만의 EV를 점점 더 많이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호주는 2015년부터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는 호주2024.07.01 07:46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이 수치는 현재 21%의 시장 점유율에서 33%라는 엄청난 수준의 도약을 의미한다.미국 컨설팅 전문기업 알릭스파트너스 (AlixPartners) 30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BYD와 GWM 등과 전기자동차(EV) 기업의 주도로 중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59%에서 72%로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은 국경을 넘어 세계로 무섭게 확장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예측한다. 10년 안에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6%에서 12%로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성장은 빠른 개발 시간과 낮은 생산2024.07.01 07:06
토요타의 중국 합작회사는 2025년 중국 시장에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과 유사한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보도했다. 이번 출시는 중국 시장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토요타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GAC 토요타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모멘타 글로벌(Momenta Global)과 협력하고 있다. GAC 토요타는 중국 광저우시에 본사를 둔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 토요타 자동차의 합작 투자 회사이다. 모멘타 글로벌은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이와2024.06.28 13:23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7일(현지시각) 다수의 에너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신화통신은 양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개 모델과 순수 전기차(NEV) 2개 모델을 공동 개발해 이르면 2026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SAIC는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어드밴스트 디지털화 플랫폼(Advanced Digitized Platform) 공동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세대 고급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을 생산이 가능하고, 출시 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다.폭스바겐그룹2024.06.28 09:14
제네시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와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Genesis X Gran Racer Vision Gran Turismo Concept)'를 공개했다. ‘네오룬’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후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보여준다. ‘Neo’와 ‘Luna’의 조합으로 미래 지향적 가치를 제공하는 네오룬은,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한다. 브랜드 디자인 총괄인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제네시스만의 우아함과 혁신적 가치를 담았다2024.06.28 08:39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7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세그먼트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랜 시간 르노의 오로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델이자, 브랜드의 장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로,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최신 안전 기술을 자랑한다.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그중에서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 주목을 받는다. ‘알핀’은 르노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영2024.06.28 08:17
현대자동차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더 커지고, 더 효율적이며 더 경제적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지며 귀여운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을 기존 주간주행등 위치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향 지시등을 점등할 때 캐스퍼 일렉트릭만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 크기가 커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과 거주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6:4 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