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08:57
세계 5위 현대자동차그릅과 세계 1위 폭스바겐그룹이 러시아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1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산하의 완성차 브랜드 스코다는 하이브리드차량의 러시아 생산을 개시한다.스코다는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인 ‘슈퍼 iV’의 출시를 발표했다. 슈퍼 iV는 현지 생산 예정이며, 이를 위해 스코다는 1200만 유로(158억 원)을 투입한다. 해치백 모델인 슈퍼 iV 1.4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160㎾)를 탑재해 218마력의 최고 출력을 구현했다. 슈퍼 iV는 최대 930㎞를 달릴 수 있으며, 210분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는 베르나의 현지 전략 모델인 ‘솔라리스2020’을 내달 투입한다.2019.09.20 08:18
현대중공업이 나라 망신에 1등 공신으로 자리했다. 미국에서 굴삭기 등 건설장비 과다 오염 배출로 벌금 폭탄을 맞은 것이다.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미국 환경 기준에 맞지 않는 디젤 엔진의 불법 수입과 판매 등으로 4700만 달러(562억 원)의 벌금을 지불키로 현지 당국과 합의했다.미국 법무부는 현대중공업이 2012년에서 2015년에 미국 표준에 따라 승인한 것보다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키는 2300대의 디젤 구동 차량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자는 “현대중공업은 공중 보건과 법률 준수보다 이익을 챙겨다“며 “우리는 의회가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청정 대기법을 우회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2019.09.20 07:47
-67.6%, -3.3%.올 들어 8월까지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판매 성장세이다.차량 활용도가 높은 가을은 맞아 이들 브랜드가 한국 판매 회복을 위해 안감힘을 쓰는 모습이 본지에 잡혔다.우선 20일 새벽 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성남시 중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신문에 끼운 사은품 교환권을 배포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한 한성자동차 전시장에서 이날부터 배포한 것이다.아우디는 서울 코엑스 교보서점을 찾았다. 교보 서점에서 자사가 제작하는 계간지 아우디 매거진을 판매하는 것으로, 분야별 베스트셀러가 놓인 매대 중앙에 아우디 매거진 매대를 별도로 마련하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다만, 아우디와 유명인의 시각2019.09.20 04:04
자동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성수기를 맞아 동급의 국산차 구매 가격으로 수입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는 수입사별 판촉활동이 반영된 ‘수입차 중 할인율 높은 모델’ 목록을 20일 내놨다. 이달 할인율이 높은 모델은 벤츠 C200이다.2019년형으로 세단과 카브리올레로 출시된 C200은 각각 445만원의 할인이 적용돼 4625만원, 552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BMW 3GT 2020년형 기본 모델은 출고가 5650만원에서 1160만원이 깎인 44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MW 420i 한정판 모델인 그란쿠페 스페셜 에디션은 4960만원의 저렴한 출고가에 10% 할인으로 4500만원에 구입2019.09.20 03:58
프랑스 서민브랜드 푸조를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가 판매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센트럴시티에 ‘신형 508과 508SW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인데, 이는 푸조의 올해 한국 추락세(27.3%)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셈이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와 이번 주말 시승행사는 신형 508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현장 구매계약 고객은 카드지갑 킷과 사진전 관람권(1인 2매) 등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번 주말 전국 푸조전시장에서 이들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2019.09.20 02:37
국내 렌터카 영역을 중고차로 확대한 렌트 전문브랜드 K Car 렌트가 대(對) 고객 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고객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는 것이다. K Car 렌트는 가성비 높은 중고차 렌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하던 상담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케이카 사이트 렌트페이지에는 중고차는 물론, 저렴한 비용의 중고차까지 320여대의 매물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렌트 차량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울러 K Car 렌트는 장기렌트 릴레이 특가전을 통해 최대 15%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매물을 매주 선보이고 있다. 렌트 이용 기간에 따른2019.09.19 15:27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친환경 자동차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르노삼성(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은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트위지 시승 체험도 제공한다.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내달부터 생산되는 트위지는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도 달릴 수 있으며, 일반차량 주차 공간에 최대 세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21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고, 충전 비용도 회당 600원 수준이라 경제적2019.09.19 15:03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들이 수소 경제구축을 위해 주력하는 가운데, 세계 첫 수소차인 현대차 넥쏘 보급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차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소재·부품 국산화와 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수소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미래 에너지 대안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연료전지에서 산소와 반응해 생성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친환경 자동차이다.수소차는 전기차보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긴 반면, 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전기차의 대안으로 부2019.09.19 14:44
전장부품 전문기업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만도는 2010년 개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 연구소를 확장해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29일 만도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한 유럽 연구개발(R&D)센터는 1만2000㎟ 규모로, 최첨단 시험 설비와 12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한다.이곳에서는 자동차 섀시 개발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한다. 유럽 R&D센터에서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의 글로벌 R&D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만도 부품에 적용되고, 다시 유럽을 비롯해 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된다.현재 만도는 성남 판교, 중국 북경, 인도 델2019.09.19 09:15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이 올해 회사 정상화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회복에 전력투구 한다. 최근 코란도 등 올해 전략 모델을 주력 지역인 유럽에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는 역시 주력인 남미에도 신규 라인업을 투입하는 것이다.브라질 온라인 언론 매체인 콰트로로다스는 쌍용차는 4분기에 렉스턴 스프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이들 모델은 브라질 정부가 최종 승인 단계에 있다고 콰트로로다스는 설명했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현지 판매 네트워크 점검에 들어갔다. 쌍용차 렉스턴 브랜드는 미국 GM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토요타 SW4, 미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