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08:29
“국내에는 산업도 문화도 없습니다.”국내 이륜자동차 시장에 대한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수소장)의 일침이다. 국내 이륜차 등록은 1990년대 후반 30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0만1239대로 급감했다. 미등록 이륜차를 합해도 20만대에 못미친다는 게 김 교수 분석이다. 여기에는 등록이 2400만대에 육박하는 등 자동차가 보편화되면서 업계 관심이 이륜차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이륜차 기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는 효성과 대림도 이미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했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국내 이륜차 산업이 사양세로 접어들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공약으로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공약으2019.09.19 07:21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가 신형 픽업 트럭 ‘글래디에이터’의 흥행에 주력한다.내년 출시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19일 FCA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에 따르면 지프는 12월 초 뉴질랜드 퀸즈파크에서 미디어 대상 신형 글래디에이터 시승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시승 행에는 주요국 유력 자동차 매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3개 매체가 참가한다.행사에서는 신형 글래디에이터와 함께 개발과정 등이 소개되며, 참가 매체들은 온오프로드 시승 등을 갖는다.신형 글래디에이터는 견고한 활용성,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 탁월한 개방2019.09.19 06:51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신차 시장을 비롯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자사에 등록된 대형 SUV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기아차 모하비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SK엔카닷컴은 자사의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최근 6개월간의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연령별로 인기 있는 대형 SUV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국 30대~50대 남성이 대형 SUV 중 가장 많이 알아본 모델은 기아차 모하비로 집계됐다. 시세는 각각 2007년~2016년식이 994만원~2649만원, 2016년~2019년식이 27992019.09.19 05:08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3세 경영에 들어가면서 조현범(47)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총체적인 위기를 맞았다.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종전 의욕적으로 추진한 해외 사업이 속속 중단됐기 때문이다.19일 현지 언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트럭·버스 전용타이어(TBR)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찌까랑 제3 공장 건설을 연기했다. 보도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윤국영 총괄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이는 세계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윤 책임자는 “공장 건설 지연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중국 공장 생산 제품의 미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한국타이어가 직면한 경제적 문제2019.09.19 05:07
현대자동차 i30 N의 한정판 모델인 ‘i30 N 프로젝트 C’의 내장 인테리어로 알칸타라 소재를 선택했다. 현대차는 현재 진행 중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i30 N 프로젝트 C’의 인테리어에 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를 적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i30 N 프로젝트 C는 현재 유럽에서 고성능 해치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i30 N의 한정 모델로 유럽에서만 600대가 생산 판매 예정이다. 알칸타라 소재는 i30 N 프로젝트 C의 스티어링 휠, 시트, 변속기와 주차 레버 등의 내장재로 사용된다. 현대차 측은 “짙은 회색 계열의 인테리어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된 차량 외관과2019.09.19 04:10
친환경 엔진라인업을 강화하고, 사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사회공헌활동도 친환경으로 펼친다.볼보코리아는 내달 1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이벤트 ‘헤이 플로깅’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23일부터 헤이 플로깅 사이트(http://volvoplogging.com)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 1500명을 모집한다.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볼보코리아는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고취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와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0여개의 사회적2019.09.19 04:04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반전을 노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은 내달 말까지 전국 36개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교환 순정 액세서리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마이 폭스바겐 앱을 가입한 고객은 엔진오일을 최대 40% 할인된 9만9000원에 교체할 수 있다. 티구안, 투아렉 등 폭스바겐의 인기 스포츠유틸리리티차량(SUV) 고객은 루프 박스와 루프바 묶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폭스바겐 고객은 블랙 팁 스포일러와 립 프로텍트, 다이나믹 휠 캡 등의 장식품도 30% 할인된 가격에 만2019.09.18 17:20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강화한다. 페라리는 이를 위해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지저장 이철주)을 확장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기면 행사에서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458 이탈리아, 488 시리즈, GTC4루쏘 시리즈, 포르토피노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행사는 일부 고객만을 위한 행사로, 행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고급 호텔 숙박권, 수공 장식품 등이 제공된다. 이철주 지점장은 “대기 시간이 필요한 신차 구매와 달리 고품질의 페라리를 바로 만날 수 있어 더욱 페라리2019.09.18 09:0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 선보인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선보이고 성공 행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판애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출시돼 올해 상반기 자사의 2.5%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년 역성장(1.1%)을 극복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국산차의 불보지인 호주에 내년 팰리세이드를 선보인다. 현대 오스트레일리아는 SUV 라인업의 최고급 제품을 대형 팰리세이드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현지에서 강세를 보이고2019.09.18 06:40
우리나라 산업 가운데 21세기 들어서도 여전이 불투명한 게 의료와 자동차 정비, 중고자동차 산업 등이다. 의료와 정비는 차지하고, 이중에서 중고차 분야는 민관의 노력으로 다소 투명성이 확보됐다. 반면, 성장성이 큰 중고자동차 수출은 여전히 개전의 여지가 많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17일 만나 국내 중고차 수출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국내 중고차 거래 규모는 신차의 2배를 상회하는데요.▲ 호황기 신차 판매가 180만대 수준입니다. 중고차의 연간 거래가 380만대 정도이니 신차 판매의 2배를 훌쩍 넘습니다.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만 생각하면 260~270만대 정도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