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8 04:00
카이엔과 르반떼, 컬리넌, 벤테이가의 공통점은? 독일의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 세단 브랜드 마세라티, 영국의 초호화 세단 브랜드 롤스로이스, 영국의 고급 브랜드 벤틀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들 브랜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파괴하고, 최근 SUV 인기를 감안해 관련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가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을 선보인다.마이바흐는 4도어 세단인 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SUV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벤츠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비전 벤츠 마이바흐 얼티미트 럭셔리’ 컨셉트를 전시했다. 이는 마이바2019.09.18 02:38
한국GM이 임금과 단체협상에 대한 사측과 이견으로 내달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모기업 미국 네너럴모터스(GM) 노조 역시 파업제 들어갔다.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인 가운데 GM이 총체적 위기를 맞이한 셈이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노조와 GM 사이의 임금과 복지에 대한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GM 노조는 지난 주말 GM을 상대로 파업을 발표했다. 미국 동부 15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4만6000명의 GM 직원들이 생산 라인을 떠났다. GM 노조는 이번 파업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 결정은 노조원 만장일치이었으며, 현재 노조와 GM은 전체 계약 내용 중 2%에 대2019.09.17 16:30
전장부품업체 독일 콘티넨탈이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 일부 부품에서 납이 초과 함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콘티넨탈의 납 기준치 초과 부품과 이 부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콘티넨탈이 납 기준치 초과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차량 부품에 허용되는 납 허용치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모두 0.1%이다. 콘티넨탈이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소자(전류 흐름을 제어하는 부품)의 평균 납 함유량이 0.0003g 수준이며, 납이 완전 밀폐된 상태로 적용됐기 때문에 환경에 직접 유출되거나 인체에 흡수될 위험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국립환경2019.09.17 14:34
최근 대세로 떠오른 전기자동차의 보급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보급 확산에 거림돌이던 충전 시간이 크게 단축되기 때문이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고효율 차세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부품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를 대량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인버터는 전기 시스템을 800V까지 끌어올려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현재 최첨단 400V 시스템대비 충전시간을 50%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800V 인버터는 최첨단 탄화규소 MOSFET 반도체(탄화규소 기반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와이드 밴드갭 기술)를 사용한다. 새 인버터의 중심부에는 고도의2019.09.17 14:05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이 내달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구안 출시를 앞두고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인 아우토플라츠(대표 문경회)가 하남 AS센터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아우토플라츠는 하남 AS센터가 접근성이 탁월해 서울 강동과 송파를 비롯해 하남, 남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 고객에게 양질의 A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하남 AS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상일IC, 서하남IC, 중부고속국도와 근접하고, 하남시를 관통하는 43번 국도와도 쉽게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연면적 1483㎡에 지상 4층 규모의 하남2019.09.17 08:59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대체제로 부상한 인도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중국 시장을 소홀히 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17일 인도의 한 언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Ola 전기자동차의 모기업인 ANI Technologies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자국 경쟁위원회(CCI) 자료를 인용해 Ola의 전기자동차 부문인 Ola Electric Mobility가 현대차 인도와 기아차에서 각각 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ANI Technologies에 3억 달러(36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우선 올라 전기차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올라 Ola Electric Mobility의 가치는 종전 22019.09.17 06:21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금호타이어가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호타이어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가 침체인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 향후 업황이 회복될 경우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4조 원이 넘는 사상 최고 매출과 역시 사상 최고인 38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세계 자동차 업황 난조로 이후 꾸준히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28억 원 손실과 반기순손실 61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까2019.09.17 04:03
한국 수입차 업계 신흥 강자이면서 고급차의 대중화를 내세운 스웨덴 볼보와 중저가 대중 브랜드이면서 틈새 시장을 노리는 푸조·시트로엥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다만, 최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게 차량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는 볼보가 우세하다는 게 업계 평가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빠른 성장세에 따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전시장을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해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치모터스(대표 황호진)가 운영하는 분당전시장은 수입차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분당 지역 공략을 위해 2009년 마련됐으며. 분당 백현서비스센터와 함께 운영됐다.볼보코리아2019.09.17 02:36
한국GM이 모기업 제너널모터스(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 픽업트럭 코롤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판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해 부산국제모터쇼와 올해 서울국제모터쇼에 각각 전시된 이후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광고 영상을 송출하는 것이다. 한국GM은 인기 연예인 정우성 씨가 출연한 트래버스의 홍보 영상을 공중파 방송에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고에서 정우성 씨는 여유로운 공간과 고객에 최적화 된 트래버스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정우성 씨는 2010년대 중반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대중2019.09.16 15:16
현대자동차가 전기버스의 배터리 충전 현황, 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 차량 운행 정보 등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가능한 전기버스 전용 원격 관제 시스템을 KT와 함께 개발하고 향후 생산 차량에 적용한다. 현대차는 원격 관제 시스템은 전기버스 전용 전기차 관제, 위치 관제, 디지털 운행 기록계 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원격 관제 시스템 적용으로 실시간 전기버스 관제를 통한 효율적인 배차와 경로 등 체계적인 전기버스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으며, 차량 고장 안내, 법규 위반 예방 등 실시간 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이번 원격 관제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