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8 09:38
올해 상반기 해외 비주력 시장에서 선전한 현대기아차가 주요 지역 공략에 팔을 걷었다. 중국 언론사들은 현대차가 26일 개막한 충칭 국제 엑스포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등을 전시한다. 하반기 현지에 2종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원천 기술을 적극 알린다고 현지 언론들은 강조했다.넥쏘는 무공해 차량이면서 강력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넥쏘는 입자상 물질, 미세 먼지, 대기 오염 물질의 정화 능력이 99% 수준으로 ‘도로의 진공 청소기’라는 별2019.08.28 06:58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주춤한 반면, 슈퍼카 등 고급차 시장은 여전히 호황이다. 실제 올 들어 7월까지 국내 수입 슈퍼카와 고급차 판매는 1만6560대로 전년 동기(1만5450대)보다 7.2% 늘었다. 이기간 수입차 판매는 19.8%, 국산차 판매는 0.6% 각각 줄었다. 보는 눈도 즐거운 슈퍼카와 고급차, 여기에 클래식카까지 요즘 인기이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수소장)을 최근 만났다. - 자동차 역사가 160년이 넘지 않나요.▲ 그렇죠. 내연 기관차 역사가 130여년이지만, 앞서 1800년대 중반 전기차가 운행됐죠. 당시 기술적인 한계로 내연기관차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현재는 역전됐죠. 다시 전기차의 시대로 접어들었2019.08.28 05:07
BMW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GS 트로피 2020’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진행한다. 2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이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 도전, 문화, 우정 등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GS 트로피 팀 코리아’ 선발전은 31일 예선전과 내달 1일 결선전으로 각각 펼쳐진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BMW 모토라드는 각종 시험을 통해2019.08.28 04:10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을 수입 판매하는 기흥인터내셔널(사장 이태흥)이 ‘맥라렌 GT’만을 위한 4종의 여행용 가방 묶음을 28일 선보였다. 맥라렌 GT와 함께 특별하게 제작된 이번 묶음 상품은 골프 가방, 가먼트 케이스, 캐리어, 위켄드백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제품은 맥라렌 GT의 트렁크 공간에 최적화 됐다. 2인승 맥라렌 GT는 실용성 강화를 위해 트렁크 공간을 차량의 전, 후면에 각각 배치했다. 미드십 엔진 구조의 맥라렌 GT는 앞쪽 트렁크와 뒤쪽에 추가 적재 공간으로 570ℓ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0대의 맥라렌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9.08.28 03:39
독일 폭스바겐은 내달 12일 자국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ID.3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로고와 함께 발표되는 ID.3은 폭스바겐을 상징한 비틀과 골프를 잇는 모델로, 전동화, 완벽한 연결성, 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2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 전환에 있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ID.3과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완성된 새로운 폭스바겐을 대중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2019.08.27 17:15
이번주 들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가을은 차량 활용도가 높은 계절이라,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 아울러 최근 운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어, 상대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호하고 있다.SUV 가운데서도 4륜구동 SUV 전문브랜드 지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 지프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47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538대)보가 54.7% 판매가 급증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24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성장률이다.올 가을 한국 고객을 유혹할 지프 라인업을 본지 단독으로 알아봤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도심을 벗어나 울퉁2019.08.27 16:01
“올해 1만대 판매 돌파는 충분하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합니다.”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볼보 신형 세단 3세대 S60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이번 신형 S60의 사전 구매 계약에서 1717대가 팔리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면서 “올해 S60 1000대를, 내년에는 최고 3000대를 각각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볼보가 한국 시장을 중국, 미국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는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는 한국 고객의 눈높이가 높고 정확해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말이 완성차 업계세 정설처럼 굳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2019.08.27 10:31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올해 1만에 이상 판매하기 위한 전략 모델인 중형 고급 세단 신형 3세대 S60을 27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S60은 8년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1978년 ‘갤럭시 프로젝트’로 14년간 개발이 진행된 850을 모태로 한다. 850은 1996년 S70, 2000년 1세대 S60, 2010년 2세대로 진화했다. 이날 선보인 3세대 신형 S60은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 새로운 고급 기준을 정립한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차량 가운데서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뛰어넘는 사양을 기본으로 지녔다. 신형 S60의 2.02019.08.27 08:58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전략이 해외에서 통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비주력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웠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이스라엘에서 1만4898대를 팔아, 기아차(1만1832대)와 도요타 등을 제치고 현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이 주도했다. 아이오닉은 올해 1분기 현지에서 4149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121% 판매가 급증했다. 여기에는 현지 정부가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일반자동차에 83 %의 구매세를 부과하는 반면2019.08.27 06:38
이탈리아의 최고급 스포츠세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으로 승부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고려해 물량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차량을 선보이는 것이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업체인 (주)FMK(대표이사 김광철)는 최근 들여온 10대의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가운데 7대가 팔렸다고 27일 밝혔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차량 가격이 2억2700만원으로 일반 르반떼보다 38.8%(6230만원)에서 77%(9880만원)가 비싸다. 아울러 르반떼 트로페오는 세단인 콰트로포르테(1억5790~1억6580만 원)와 콰트로포르테 S Q4(1억8060~1억9440만 원), 기블리(1억1640~1억4300만원)보다도 가격이 높다. 그러면서도 르반떼 트로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