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3 05:26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브랜드의 8월 세계 시장 판매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8월 세계 시장에서 49만3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3.8% 판매가 줄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시장 별로 보면, 서유럽에서 9만7400대를 판매해 같은 기간 9.8% 판매가 하락했다. 이중 폭스바겐은 자국에서 3만8700대를 팔아 이 기간 판매가 10.9% 급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는 26만3900대로, 이중 중국 판매는 25만2700로, 한국 판매는 2906대로, 각각 3%, 1.6%, 66.7% 하락했다. 다만, 같은 기간 북미 시장 판매는 5만2900대로, 이중 미국 판매는 3만5400대로 각각 2.9%, 9.8% 증가했다. 남미 판매 역시 4만6200대로,2019.09.12 01:49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0일 진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언론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시안 FKP 37’ 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빠른 시안은 폭스바겐 회장을 역임(1993년~2002년) 한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을 추모하는 모델이다. 1937년 태어난 피에히 회장은 1998년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AG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를 인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안 FKP 37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하이브리드 슈퍼 충전기와 새로운 소재 기술,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 V12 엔진 등을 탑재했으며, 시안은 ‘번개’를 의미한다. 람보르기니의 첫 양산 전기차인 시안 FKP 37은2019.09.12 01:10
국내 주요 기업의 신임 대표이사들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경영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3월 말 취임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 평택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팀장,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사업장별로 간담회를 갖는 등 회사 정사화를 위한 열린 경영을 펼쳤다. 이어 이번주에는 평택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또 격려했다.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행보이지만, 최근 선보인 디젤과 가솔린 트림의 신형 티볼리와 코란도 가솔린의 하반기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모델이 최근 유럽에 출시되면서 하반기 수출2019.09.11 08:39
국 퓨처 모빌리티가 10일(현지시간) 진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언론 행사에서 내년 출시할 양산형 전기차 ‘바이튼 엠바이트’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이후 19개월 만에 양산모델로 완성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퓨처 모빌리티가 완성차를 유럽에서 공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형 배터리 전기차(BEV)로 개발된 엠바이트는 두가지 트림으로 제작됐다. 후륜구동 모델은 71㎾h급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전기모터 출력은 272마력이고, 최대토크는 40㎏·m이다. 이 차량은 한번 충전에 최대 400㎞를 달릴 수 있다. 4륜구동 모델의 경우 대용량 배터리와 고출력의 모터를2019.09.11 08:28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영국 랜드로버가 10일(현지시간) 진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언론 행사에서 세계 완전 변경된 신형 디펜더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디펜더는 자사의 인기 SUV 디스커버리와 랜드로버 브랜드를 완성하는 모델이다. 디펜더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탑재하는 등 랜드로버의 유전자를 계승했으며,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하면서 실용성을 추구했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총괄 디자이너는 “신형 디펜더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라며 “디펜더는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2019.09.11 08:13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자국에서 10일 진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언론 행사에 다양한 미래 전략차를 선보였다. 우선 벤츠는 콘셉트카 ‘비전 EQS’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밴츠는 고급 대형 세단 전기차인 비전 EQS를 통해 고품질의 차량과 운전자가 제어권을 갖는 운전 방식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비전 EQS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차체를 구현했다. 이 모델은 257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제로백이 4.5초 수준이다.2019.09.11 07:53
2년마다 열리면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자리잡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10, 11일(현지시간) 언론 행사를 시작으로 11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현지 메세에서 펼쳐지는 올해 IAA는 ‘내일을 주행하다’는 주제에 맞게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혁신적인 전기자동차(EV)와 수소차 등을 대거 출품했다. 현대차는 EV 콘셉트카 45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행사장에서 “콘셉트카 45의 양산을 고려하고 있다”며 “고속 충전기를 국내 도입할 것”이라며 전기차 사업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 BMW는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공개했으며, 일본 도요타와 수소전기차2019.09.11 07:31
삼성SDI가 10일(현지시간) 펼쳐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 등을 위해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주도’를 주제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1회 충전으로 600∼700㎞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하이니켈 양극 소재와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도 소개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삼성SDI 김정욱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전시 제품이 상용화 되면 주행거리, 가격 등 문제가 상당부2019.09.11 07:17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전기자동차(EV) 콘셉트카 45를 세계 최초 선보였다. 45는 현대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차가 쌓아온 노하우에 대한 존경심을 담았다. 이에 따라 차명 역시 45로 정했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고, 직선적인 차체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제공한다. 45의 내장 디자인은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변화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