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5 13:22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해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 지속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한일간 갈등이 발생한 경우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형식적인데 따른 것이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일본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2674대로 전년 동월(3229대)보다 17.2% 판매가 감소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865대, 혼다는 468대, 닛산은 228대, 인피니티는 131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9%(405대), 33.5%(236대), 35%(123대), 19.6%(32대)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차의 시장점유율도 13.7%로 11.7%로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렉서스는 982대로 32.2019.08.05 08:44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인 올 들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달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인도에서 업계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정 수석부회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라 현지 판매가 좀체 살아나지 않자, 올 들어 중국 대체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등 비주력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그는 코나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고, 영국 판매를 최근 개시하기도 했다.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인도의 온라인 언론사인 비즈니스투데이는 7월 현대차는 SUV 부문에서 모두 1만6234대를 판매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42019.08.05 07:34
국내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들이 올해 임금 협상과 단체협약을 매듭 짓고 성장세에 속도를 붙인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이달 초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자동차업계 처음이자, 2010년부터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쌍용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결 안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2019.08.05 06:53
방학을 맞아 100억원 이상 투입된 대작 방화 3편이 전국 극장가에 걸리면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웃었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 이어 31일 엑시트(감독 이상근)와 사자(감독 김주환) 등이 개봉했다. 이중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그린 나랏말싸미의 배경이 조선시대라 차량 등장은 없다. 반면, 엑시트와 사자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차량이 등장한다. 엑시트는 앤서화학의 한 연구자가 경영에서 밀려나자 자신이 개발한 독가스를 도시 전체에 퍼트리는 묻지마 범죄를 그렸다. 엑시트는 도시 전체에 독가스가 퍼지자, 살아나기 위한 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다뤘다.이용남(조정석 분)은 대학을 졸업했지2019.08.05 05:04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올해 1만대 판매가 유력한 지프와 볼보가 1만대 클럽 가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레니게이드의 가솔린 4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올해 4월부터 모두 14종의 신차를 선보이게 됐으며, 이 같은 이유로 올해 상반기 모두 47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31대)보다 판매가 57.3% 급증했다. 이번 출시로 지프 레니게이드는 론지튜드 2.4, 리미티드 2.4(이상 전륜구동), 리미티드 2.4, 리미티드 하이 2.0(이상 4륜구동)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지2019.08.05 04:11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이달 하순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의 사전 구매 계약을 받는다. 이는 1월 선보인 코란도 디젤, 6월 출시된 티볼리 1.5 가솔린에 이어 올해 세번째 소형 SUV이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사가 동급 모델을 강화하고 있는 따른 대응 전략인 셈이다. 올해 쌍용차의 흑자 전환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소형 모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769억 원, 당기순손실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387억 원·396억 원 손실)보다 각각 2배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다.2019.08.03 04:49
내수에서 국산차의 경쟁력이 상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가 올 들어 1월과 4월을 제외하고 전년 동월보다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7월 역시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7, 8월이 자동차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고 올해 판매 하락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7월 국산차 판매는 모두 234만6914대로 전년 동월(230만4050대)보다 1.9% 판매가 늘었다.이중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13만1638대로 2%(2717대) 감소했다.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 대우버스를 제외하고 업계 1위인 현대차를 비롯해 한국GM, 쌍용차, 타타대우 등의 판매가 줄어서 이다.지난달 기아2019.07.30 15:04
국내 수입차 업계 강자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와 신흥 강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이사 이윤모)가 각사의 특색을 살린 마케팅으로 내수 성장에 속도를 낸다. BMW 코리아는 언론사, 고객과 열린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인 ‘BMW 프레스클럽’ 사이트를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BMW 프레스클럽에서는 BMW 관련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BMW 코리아는 프레스클럽 목적에 맞게 미디어뿐만이 아니라 고객에게도 모든 자료를 개방해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BMW 코리아는 프레스클럽 새단장을 기념해 ‘BMW 오토살롱’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BMW 오토살롱은 자동차 문화, 브랜드 이슈,2019.07.30 06:41
국내 수입차 업계가 약세에 빠진 가운데,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코엑스가 2014년 하반기 새단장 한 이후 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서면서 가족 고객이 크게 늘었고, 이곳에는 한국무역협회, 아셈타워,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인터컨티넨탈호텔, 오크우드호텔, 공항터미널 등이 자리하면서 하루 유동 인구만 100만 명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를 앞세워 하반기 반전을 노린다. 10세대 E클래스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3년만인 최근 1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벤츠 E300은 모두 1만3312019.07.30 06:40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나라 경제가 비상사태를 맞았다. 뉴스 등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피해와 정부 대책에 쏠려 있다.여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와 최근 러시아 전투기의 영공 침범 등 주변 강대국의 각종 압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최근 만났다. -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국민의 긴장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는데요.▲ 그렇죠. 다만, 국회는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적 침탈인 만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데 말이죠.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