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 06:31
경기 침체와 공급 물량 부족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24개 수입 승용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 아울러 국산차의 선방도 수입차 약세에 힘을 보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발표한 ‘6월 수입차 신규 등록’을 토대로 본지가 합산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4개 수입 승용 브랜드는 국내에서 모두 10만931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4만109대)보다 22% 판매가 급감했다.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의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벤츠와 BMW 도요타는 각각 3만3116대, 1만7966대, 6319대를 팔아 19.4%(7953대), 48%(1만6602대), 24.3%(2031대) 판매가 하락했다2019.07.05 06:18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106년 역사의 자사의 과거와 앞으로 출시 예정인 차량을 대거 공개한다. 애스턴마틴은 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와 200대 한정판인 밴티지 AMR 등을 전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중 밴티지 AMR은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가 강화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AMR은 1959년 르망 24시 레이스 우승한 밴티지 59 한정판으로 우승 6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애스턴마틴은 이번에 고성능 배터리 전기스포츠카인 라피드 E도 내놓는다. 라피드 E는 65㎾h 용량의 800V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며,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610마2019.07.04 12:31
신차와 중고차 등 자동차 업계가 여름 비수기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모객과 함께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한국 시장에 사후서비스(AS) 센터인 DS 테크니컬 센터 5곳을 추가로 개소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DS 테크니컬 센터는 서비스 질을 높였으며, 체계적인 차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DS는 고객 접점 확대를 비롯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DS 어시스턴트 ▲DS 고객 전용 콜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DS 공식수입원인 한불2019.07.04 11:55
올해 1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지프를 전면에 내세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지프가 939대 팔리면서 수입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 브랜드 2위, 수입차 브랜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미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지프는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는 13.8%의 점유율로 2위를, 미국 브랜드에서는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프 라인업 가운데는 4월 모두 6종의 신차가 선보인 랭글러가 223대,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217대가 각각 판매됐다.이중 레니게이드는 상반기2019.07.04 08:47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경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네 나서면서, 공유경제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더임이 변하고 있어서 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차아는 혁신형 프랜차이즈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KST모빌리티가 2월 서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마카롱택시는 무료 와이파이, 생수, 마스크 등 편의 물품을 제공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운전자와 예약 호출방식으로 운영하는 혁신형 택시이다. 현재 마카롱택시는 대전과 김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서울의 개인택시기사 103명이 참여해 ‘마카롱파트너스2019.07.04 06:24
올해 상반기 국산차 업계다 다소 선방했다. 경기 침체기에 불구하고 수출이 늘면서 전체 판매가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상반기 국산차 내수 판매가 전년 역성장세를 지속했지만, 현대차와 쌍용차의 선전으로 1% 미만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생산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만나 국산차 업계의 현안을 짚었다. - 쌍용차가 지난해 내수 3위에 오른 이후 올해도 이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국내 승용차 5사 가운데 쌍용차는 부침이 심했죠? 2000년대 후반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면서 기술이 유출됐고, 이 과정에서 법정관리와 정리해고 등으로2019.07.04 03:59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해 일부 디젤 모델에서 발생한 엔진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국형 레몬법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레몬법은 새로 구입한 차량에 지속적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차 혹은 환불해 주는 것으로 최근 푸조의 한불모터스가 도입했다.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BMW와 MINI 디젤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장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여름 BMW의 디젤 차량에서 엔진 화재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BMW와 MINI 디젤 모델 구매 고객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BMW 코리아는 BMW와 MINI 디젤 차량 신규 구매 후 엔진에서2019.07.04 02:01
세계 2위의 완성차 시장인 미국의 6월 신차 판매가 늘었다.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자국의 자동차 판매는 1분기 역성장(2%) 했지만, 2분기 판매 개선으로 상반기 보합세로 안정됐다. 최근 연방준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를 시사해, 금리가 내려갈 경우 자동차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들의 이구동성이다. 2분기 픽업트럭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그룹)의 램이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실버라도보다 많이 팔렸다. 종전 미국의 픽업트럭은 포드 F시리즈, GM 실버라도, FCA 램 순이었다. 다만, 올 상반기에는 램이 실버2019.07.03 13:37
수입차 업체들이 여름철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진행한다. 이는 올해 수입차 판매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면서, 이를 통해 여름뿐만이 아니라 하반기 성수기를 준비한다. 우선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국내외 자동차 담당 기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시승행사를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이번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디젤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디젤 세단의 진가를 알린다는 복안이다. BMW는 2010년대 들어 대형 7시리즈, 중형 520d, 320d 등을 통해 국내 디젤 승용 전성기를 주도했다. 다만, 2015년 폭스바겐이 디젤승용차의 배기가스를 조작하는 사건으로2019.07.03 09:07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니로가 쾌거를 달성했다. 미국의 온라인 언론사 오토모빌 엔터프라이즈(A&E)는 전기자동차 코나와 니로에 A&E의 올해의 심사위원상을 수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A&E는 매년 세계 완성차 업체가 출시한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안전편의 사양과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A&E의 경영진과 편집인은 이들 브랜드를 분리 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현대자동차 그룹에 수상 소식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174만3498대를, 기아차는 111만141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7.6%,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