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 02:2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의욕적으로 선보인 주력 모델 티볼리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차량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엔진화재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BMW그룹 코리아를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 감돌고 있는 이유이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신형 티볼리 1.5 가솔린 모델 가운데 일부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주행과 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것이라고 쌍용차는 분석했다.2019.07.26 17:20
영국 초호화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이 우리나라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위해 26일 방한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FC’를 공식 후원한다. 이에 따라 애스턴마틴 서울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애스턴마틴 서울은 협찬 차량으로 애스턴마틴 모델을 제공한다. 이들 차량은 DBS 슈퍼레제라, 밴티지, DB11 등이며, 차량 외관에는 유벤투스 FC 로고가 부착됐다. 이들 차량은 유벤투스 FC 선수단이 이용하는 버스 2대를 인도하는 차량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애스턴마틴 서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FC 선수들이 참석하는 팬 미팅 행사장2019.07.26 14:09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해외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공동대표로 오른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지만, 좀체 해외실적 개선이 더딘데 따른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며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2조127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415억원)보다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보다 해외 사업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이 8.4%(297억원) 증가한 3841억원, 해외 매출은 7.6%(1436억원) 감소한 1조74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를 감안해 정 수석부회장은 미개척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우선 정 수석부회장은 일본 토요타가2019.07.26 09:11
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일본 사업의 경우 발목이 잡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철수 10년만에 일본 재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한일간 갈등으로 시장 공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중순 일본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와 수소위원회에 참석해 현지 재진출을 타진했다.정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일본을 찾은 것인데, 당시 그는 일본 재진출을 위해 2017년 발족한 태스크포스(TF)와 자사의 일본법인인 현대모터재팬 등과 현지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차는 2000년 아반떼, 싼타페 등을 앞세워 일본에 진출했지만2019.07.26 02:27
올해 한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주춤한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와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부산 해운대전시장에 M퍼포먼스 스튜디오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M모델은 BMW의 하이엔드(고성능·고가격) 제품으로, 한상윤 대표는 4월 취임 이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M으로 통일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천명했다. 해운대전시장 3층(44평)에 자리한 M퍼포먼스 스튜디오는 서킷 콘셉으로 꾸며졌으며, 고객은 가상 드라이빙 체험존을 통해 M모델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고객은 이곳에서 BMW의 모든 M 모델을 볼2019.07.26 01:31
폭스바겐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이 2002년 첫 생산 이후 17년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세대 투아렉은 비행기 보잉 747을 견인할 정도의 강력한 힘을 구현했으며, 2010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은 다카르 랠리에서 3연패를 기록하면서 폭스바겐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봄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인 3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모델이다. 이 같은 이유로 3세대 투아렉은 올초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투아렉의 누적 생산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모델인 ‘투아렉 원 밀리언’을 선보였2019.07.25 09:19
현대자동차가 해외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출시 초반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베뉴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동반상승을 추구한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경영센터(CAM)와 PwC의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개의 혁신상을 최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현대차의 수상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볼륨 증대와 기술 혁신’,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기술 혁신 전달’ 등이다. 현대차는 자사가 생산하는 변속기 대체품, 하이브리드 자동차, 동차 엔진 등에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2019.07.25 07:00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 경제 성장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체제 구축을 주요 경제 정책으로 내세웠다. 다만, 경치 침체가 길어지고, 이들 경제 정책 효과의 온기가 없어 여전히 국개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최근 만났다. - 국내 중소기업은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열악한데요.▲ 우리 경제 구조는 트리클 다운(낙수효과) 시스템인데요. 대기업의 결실을 중소기업이 나눠 가지는 경제구조이죠. 반면,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급등, 주 52시간 단축근무제 등으로 기업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비2019.07.25 06:40
올해 상반기 유럽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판매가 급감한 프랑스 푸조가 신차를 투입하고, 유럽 브랜드 가운데 판매가 급증한 스웨덴 볼보에 도전한다. 푸조의 한국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은 신형 508 SW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508 SW는 2.0 BlueHDi(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각각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m와 연비 13.3㎞/ℓ를 구현했다. 신형 508 SW는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신형 508 SW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ℓ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780ℓ까지 늘어난다. 한불모터스는 보증 연장과2019.07.25 04:08
독일 폭스바겐이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자사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투아렉의 100만대 생산을 기념하는 ‘원 밀리언(ONE Million, 100만)’ 특별판을 출시하는가 하면, 비틀에 이어 골프를 단종하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에 따르면 2002년 선보인 3세대 투아렉은 그 동안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번 특별판은 B-필러에 ‘ONE Million’ 배지가 부착됐으며, 고객은 20, 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가죽 시트는 올리브 잎 추출물을 포함했고, 황갈색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기어 레버,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에 적용되면서 세련미를 구현했다. 투아렉 특별판은 282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