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02:21
올 들어 국내 수입차 업계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반전을 노린다.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거나 독특한 이벤트로 고객 감동을 유발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노리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아우토(대표 이철승)가 강동 강동AS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동AS센터는 연면적 4322m²(1307평), 지상 4층의 규모로, 모두 1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한 중정비 작업 공가도 두고있다. 이곳에서는 하나의 워크베이에 2명의 엔지니어가 동시에 작업하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를 통해 작업시간을 획2019.06.12 13:07
현대자동차는 자사 고성능 브랜드 'N라인' 차량을 내년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인도 매체 오버라이드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은 현대차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Namyang)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인 브랜드 이름이다. BMW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그룹 연구개발본부장 겸 사장이 주도한 고성능차 브랜드다.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N라인 차량들은 모두 이 연구소에서 설계돼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주행코스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서 검증을 거쳐 완성된다. 높은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 의도에 따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고성능 차라는 평가다.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전문2019.06.12 11:06
현대자동차는 7월 인도 16개 도시에서 전기차 코나 SUV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라이브민트 등 인도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로 가는 중간단계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건너 뛰고 전기차 코나 SUV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기술은 브릿지 파워 트레인이 될 수 있으며 매우 효율적인 솔루션이지만 지금은 모든 게 정부의 보조금 및 세금 구조에 달려 있다. 현재 이러한 차량에 부과되는 GST는 인도에서 판매하거나 이익을 창출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공장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하기 위해 인도에 전기차 물량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2019.06.12 08:03
미국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2019년 4분기(10~12월)까지 핸즈프리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가능한 지역을 미국과 캐나다의 고속도로 20만 마일(약 32만km)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13만 마일(약 21만km)의 약 1.5배 확대된 영역이다. 슈퍼 크루즈는 최신지도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라이더(LiDAR), 고정밀도 GPS, 최신의 운전자 어텐션(주의) 시스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2012년 계획 발표 후 6년 만인 2018년 북미 버전 'CT6' 세단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운전자의 눈을 카메라가 지속해서 관찰하면서, 도로를 제대로 보고 있는지 판2019.06.12 08:02
중국 내에서 30만대가 넘는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지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과 유사한, 발화에 따른 안전 위험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합작 법인 화천바오마(华晨宝马, BMW Brilliance)와 BMW차이나(宝马中国)는 11일(현지 시간) 현지 생산 모델 및 일부 수입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리콜 계획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제출되었으며, 대상 차량은 총 31만904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2005년 7월 12일부터 2011년 10월 29일까지 화천바오마 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출하된 BMW 325i, 520Li, 523i, 523Li, 525i, 525Li, 528Li, 530i 및 530Li 모델로 총 17만4027대에 달한다2019.06.12 06:55
6월 들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여름 한 수입차 업체의 차량에서 대거 발생한 엔진 화재가 운전자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을 최근 만나 자동차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자동차가 지난 120년 동안 빠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울러 최근에는 첨단장치를 활용한 능동식 안전장치가 차원이 다르게 변했는데.▲ 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은 안전을 전제로 하는 배려와 양보 운전이 중요하다. 여2019.06.12 06:37
피아트클라이슬러(FCA, 사장 파블로 로쏘) 대표 브랜드 지프 신차를 선보이고 올해 지프 1만대 판매에 올인한다.지프는 신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4륜구동(AWD)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4월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디젤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패밀리룩인 7개 슬롯 그릴을 기본으로, 소형이면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두루 지녔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인 2.0 터보 디젤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으로 탈월한 연비 효율성을 구현했다. 여기2019.06.12 04:42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인기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도 업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신형 파사트 엔진은 TSI(가솔린), TDI(디젤)가 탑재됐으며, 이들 엔진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한다. 신형 파사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으며, 휠 디자인도 변했다. 아울러 후미등과 범퍼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다르다. 인테리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실렸다. 신형 파사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210㎞ 속도2019.06.11 10:54
테슬라는 노르웨이에서 지난주 전기자동차 등록 4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현지 시간) 테슬라라티닷컴이 전했다. 모델S는 2만대 등록으로 약 50%, 모델X는 1만2000대 이상 등록으로 30%, 모델3는 8000대 등록으로 20%를 차지한다. 지난달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Norwegian Road Traffic Information Council)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테슬라 등록대수는 그달 등록된 새로운 무공해 제로배기차량(ZEV)의 약 22%를 기록했다. 전국에 등록된 4655대의 새로운 ZEV 중에서 테슬라 차량이 1017대였다. 모델3는 지난달 테슬라 총 등록대수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수요를 이끌었다. ZEV는 현재 노르웨이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35% 이상을 차지2019.06.11 09:28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수출회복에 주력한다. 수출 회복이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을 달성하기 위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쌍용차는 2013년 사상 최고인 7만8740대를 수출했다.다만, 이후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유럽 등의 침체로 지난해 수출은 3만2855대로 5년 전보다 58.3%가 급감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출이 줄었다. 이로 인해 쌍용차의 경영 실적도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내리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 강세인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말 현지 멜버른에 설립한 직영 법인을 통해서이다.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