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3 06:59
차량 구입 후 처음 5년은 큰 고장이 아니면 유지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다만, 5년이 넘어가면 자동차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여기저기 고장으로 수리비용과 함께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각종 소모품이 많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자칫 이들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놓치면 목돈이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차계부를 쓰지 않은 운전자라면 사는 곳 인근 정비소를 3개월에 한번 정도는 찾는 게 좋다고 업계는 지적했다. 현재 자동차 산업 가운데 불투명한 부분이 바로 중고차와 차량 수리 분야이다. 이는 개인이나 대기업이 운영하는 가맹점도 별반 차이가 없다. 단골 정비소를 만들어 두면 과잉 정비 등으로 불필요한2019.05.23 06:41
최고 10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달 수입차를 구매하고, 구매한 신차를 빅테이터를 통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 구매를 돕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수입차 브랜드별 최고 할인금액이 반영된 최저가를 바탕으로 ‘5월 구매 추천 수입차’ 목록을 23일 내놨다. BMW는 1시리즈에 대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고객은 출고가 4090만원의 118d 스포츠 트림이 25% 할인된 307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는 지난달보다 160만원 할인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재고 물량이 부족해 구매 고객은 서둘러야 한다. BMW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6는 이달 8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2019.05.23 02:17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같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각각 다른 전술을 구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 내수 성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방법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쌍용지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의 전국 대리점 대표와 만나 소통하고 올해 경영 목표 등을 공유했다. 예 대표이사는 3월 말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달 초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춘천 등 전국 9개 지역본부 내 대리점 대표들을 직접 만났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경영 현황, 사업 목표를 전달하고, 회사 발전을 위한 건의와 아이디어 등을 수렴했다. 예 대표이사는 “최근 9년 연속 내수2019.05.22 09:34
2010년대 중반 성장동력을 잃어 형인 현대자동차보다 수출 감소 폭이 컸던 기아자동차의 올해 수출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아차가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기아차의 올해 1∼4월 수출 증가세는 13.4%로 현대차(4.1%)를 3배 이상 알질렀다.이는 세계 주요 시장에서 기아차가 인기를 끈데 따른 것이다. 실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에서 기아차가 현대차를 앞섰다. 보도에서는 올해 1분기 기아차가 현지에서 모두 5만2982대를, 현대차는 4만1011대를 각각 판매해 2위와 3위에 각각 올랐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기아차의 선전은 상트페테르2019.05.22 07:41
“토종 이륜전기차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전기자동차 전문제작업체 엠비아이 유문수 대표의 말이다.이에 따라 엠비아이가 전기오토바이, 스쿠터 3종을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엠비아이는 이달초 서울 코엑스서 열린 전기차(EV)트렌드코리아와,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전기오토바이와 스쿠터 MBI S, MBI V, MBI X 등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행사에서 엠비아이는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태국, 대만, 유럽 등 50개 와 국내 배달업에 1000곳와 1만160건에 400억원 규모의 사전 구매예약을 맺었다.엠비아이는 해외 시장 공략에 더 열심이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에서 현지 업계2019.05.22 06:19
국산차 2위 기아자동차와 수입차 5위 일본 도요타가 같지만 다른 방법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기아차와 도요타는 올해 1∼4월 각각 15만7465대, 3666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9.8%, 34.3% 판매가 줄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 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것이다. 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오지현 선수, 역대 우승자 김지현, 안시현 선수를 비롯한 144명의 선수가 참석한다. 42019.05.22 02:49
국민 기업 현대아자동차가 상용차 판매가 증가했으나, 표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t 트럭 현대차 포터와 기아차 봉고 판매가 올 들어 증가하고 있어, 두 회사가 웃고 있다. 다만, 이들 차량이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어, 국민 기업인 현대기아차가 마냥 웃을 수도 없다. 최근 취업난과 자영업자의 폐업 증가 등으로 서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1t 트럭을 구입해 창업에 속속 진입하고 있어서 이다. 실제 1∼4월까지 포터의 누적 판매량은 3만4662대로 전년 동기보다 9.1% 늘었다. 같은 기간 봉고 역시 2.7% 증가한 2만530대가 팔렸다.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2019.05.21 09:59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여전히 2008년 세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이다. 현지 ‘빅3’ 가운데 하나인 포드는 세계 사업장에서 8월 말까지 7000명을 감축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한 포드의 600억 달러(71조6000억원)이다. 금융위기 이후 20세기 내내 세계 1위를 고수한 제너럴모터스(GM)는 일본 도ㅇ타에 2009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현지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 역시 2015년 이탈리아 피아트사로 넘어갔다. 포드는 자국 공장에 이어 인근 멕시코와 브라질 공장 등 단계적으로 인력 감축을 진행할 계획이다.현지 매체들은 세계 경기 침체가 이번 구조조정의 근본적인 이유지만, 포드 등 미2019.05.21 09:26
현대자동차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한다. 내수 판매와 수출이 올 들어 증가하고 있고, 이같은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올해 1∼4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와 수출 증가세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6%, 4.1% 증가했다.이는 각각 전년 증가세 4.7%와 3.3%를 상회한 것이지만, 현대차는 수출 상승세가 더딘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우선 현대차는 프랑스에서 내달 7일 개막하는 ‘제 8회 월드컵 여자축구’ 개막에 앞서 현지에 소형 승용 i10, i20, i30 등의 한정 모델을 선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들 모델은 실용적인 프2019.05.21 06:39
KBI그룹(옛 갑을상사그룹)의 박효상 부회장이 그룹 재건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21일 KBI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박효상 부회장은 2년마다 굵직한 경영 계획을 발표하고 실천했다. 실제 2015년 형인 박유상 부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지 2년만에 박 부회장은 2017년 베트남 전선회사 SH-비나케이블을 인수하고 코스모링크 베트남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는 베트남이 중국의 대체제로 부상한데 따른 선제적 진출인 셈이다. 실제 2017년 한국 내 사드설치(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베트남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2017년 4월에는 동국실업이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