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8 04:08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올해 전략적으로 자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프를 내세우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부산 해운대구에 지프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마련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과 경남시장 확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프에 따르면 부산전시장은 992㎡(300평) 규모의 3층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1층과 2층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구매 상담 공간이 있다. 이로써 지프는 올초 개설한 천안전시장에 이어 이번 부산전시장 등 12곳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게 됐다. 지프는 앞으로 이를 통해 한국 판매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FCA는2019.05.17 10:17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큰 신차 시장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현대기아차가 세계 1위의 자동차 기업인 일본 도요타를 빠른 속도로 뒤쫓고 있다. 16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최근 설문에서 미국에서 조만간 한국자동차가 일본차 넘어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현대기아차의 차량 디자인 완성도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이 도요타를 앞선다는 게 기자단 분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대규모로 진출해 있다. 도요타는 등 일본 브랜드의 미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펼치고 있는 관세 전쟁에서 패할 경우 그 화살이 일본차로 향할 공산이 크다는 게 기자단의2019.05.17 06:51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푸조를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가 독(毒)이 올랐다. 국내 판매가 크게 추락하자,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푸조는 한국 시장에서 올해 1∼4월 모두 11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597대)보다 30.1% 판매가 급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 감소세 24.6%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국 19개 롯데마트 전시장에서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푸조 라인업의 특장점을 국내 고객에게 알리고, 차량 시승과 구매 상담 등을 일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2019.05.17 06:35
일본 도요타가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신형 RAV4에 새로운 4륜구동(WD) 방식을 탑재한다. 17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가솔린차의 경우 다이나믹 토크백터링 4WD와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4WD, 하이브리드(HEV)는 E-포(Four) 등으로 4WD를 부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나믹 토크백터링4WD는 앞뒤 토크 배분뿐만이 아니라 뒷바퀴 좌우의 토크 배분을 바꾼다. 이로 인해 온로드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한 주파 성능을 지녔다.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4WD는 좌우토크 배분은 변하지 않지만, 앞뒤의 토크 배분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HEV e-Four는 모터의 출력과 토크와2019.05.17 02:36
독일의 국민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지난달 세계 시장 판매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4월 세계 시장에서 모두 48만7400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6.2% 판매가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중국 판매가 6.5%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 하락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다만, 같은 기간 미국 8.7%, 캐나다 11.1%, 러시아 7.3%, 브라질 7.7%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1∼4월까지 누계 판매는 194만38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다.2019.05.16 12:59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협상 돌입 11개월, 노조 파업 8개월만에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안에 16일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전날 열린 29차 본교섭에서 협상을 진행해, 이날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인사제도와 외주·용역 전환 문제, 성과급 추가 등이 포함됐다. 임금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보상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중식대 보조금을 3만5000원 올리기로 했다. 성과급은 976만원에 생산성 격려금(PI) 50%를 지급키로 노사가 합의했다. 이중 300%는 이미 지급됐다. 단체협약의 핵심 쟁점이던 배치 전환과 관련해 노사는 전환배치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단협 문구에 반영2019.05.16 06:22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신차과 중고차로 맞붙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오토매니저(영업사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최근 갖고 판매 역량을 강화했다.쌍용차는 차량 판매를 높이기 위해 오토매니저를 대상으로 세일즈 프로세스, 상담 기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여년 전부터는 최우수, 우수 오토매니저를 위한 별도의 고급과정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업계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우2019.05.15 14:53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략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호주 대륙을 누빌 전망이다. 현대차가 수소연료전기차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호주에 사상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기 때문. 15일(현지시간) 호주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수도 특별자치정부(ACT)는 현대차와 협업으로 관내 압축 천연가스주유소에 수소 충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 ACT, 프랑스 신재생 에너지기업 네오엔, 에너지 공급사인 액트AGL 등은 합작 회사를 발족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수소충전소는 배기가스 ‘0’ 시대를 위한 ACT의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현지 한 관계자는 “호주는 수소를 세계에 공급2019.05.15 07:46
앞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원정 진료를 오는 환자의 이동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성모병원까지 상경 환자를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카롱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수요응답형(DRT) 마카롱택시’를 위한 전용탑승공간을 남부터미널에 마련하고, 터미널 하차 고객을 대상으로 강남고속터미널 인근 성모병원까지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카롱택시는 13인승 대형승합차이지만, 요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고객은 현장 발권과 함께 전화 예약, 예약 앱 등의 방식으로 마카롱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행열 대2019.05.15 07:21
독일 BMW그룹이 자사의 인기 모델인 중형 1시리즈의 3세대 신형을 선보인다.BMW는 7월 11일 독일 뮌헨에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전문지가를 대거 초청해 신형 1시리즈 출시 행사를 갖는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04년 첫선을 보인 1시리즈는 2도어 쿠페,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 컨버터블, M 버전 등이 있다. 1시리즈는 3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후륜구동 차량이다. 이어 BMW는 2012년 2세대 1시리즈를 출시했다.이번 3세대 신형은 독특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소형 해치백 모델로,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신형 1시리즈 개발 담당자들은 제품 설명을 갖는다. 아울러 행사 참석 기자들은 신형 1시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