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9 18:08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한다. 정 수석부회장은 9일 인도 첸나이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첸나이 공장과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13억 인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당 35대에 불과해 현대차그룹의 시장 확대 주요 요충지로 꼽힌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시장에서 자동차를 본격 양산한 이후 지난 2018년 현지 시장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52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이 인도를 미국과 중국에서 부진했2019.04.09 15:15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가장 자동차를 많이 판 업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3위를 차지했다. 9일 러시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러시아 자동차 판매실적 10대 기업 중 기아자동차가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2.4% 늘어난 1만9560대를 판매해 판매업체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1.8% 하락했지만 1만9560대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폭스바겐으로 2.2% 늘어난 1만446대를 팔았다.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1.8% 소폭 늘어난 16만18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도요타 그룹(1만948대, -3.8%), GAZ LCV(4984대, -1.2 %), 미쓰비시(4905대, -6.2 %), BMW 그룹(4100대, + 19.5 %). 포드(3561, -31.5 %),2019.04.09 15:14
포드의 브라질 현지 트럭 생산 공장인 사오 베르나르도 도 캄포 공장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유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카오아가 현대자동차 트럭도 함께 생산할 뜻을 내비쳤다. 8일(현지 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오아는 포드의 경량트럭 생산과 함께 현대차 대형 트럭 모델인 엑시언트도 생산할 의향이 있다고 카오아 관계자가 밝혔다. 카오아는 곧 포드 공장 인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지난 2월 글로벌 재구성 계획에 따라 3000명이 근무 중인 이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고 카오아는 이를 계기로 포드와 공장 인수를 위한 기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오아는 브라질 시장에서 준중형과 대형트럭의2019.04.09 09:18
한국지엠이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덕분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300% 급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한국에서 65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 EV는 1회 충전할 때 주행거리가 383km에 달해 국산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결코 떨어지지 않은 데다 고강성 차체를 제작해 차량 안전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톨레도 부사장은 "한국내 볼트 EV 판매량이 올해 3월처럼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라는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다2019.04.07 14:28
“정의선(49) 현대기아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그룹 ‘3총사’를 밝은 미래로 이끌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이들 ‘3총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리더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 편집국장 스티브 파울러가 3일(현지시간) 정 부회장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년간 자동차 관련 기사를 써온 자동차 전문가 파울러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해 일 주일간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종이 한국 자동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뒤를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정 부회장이 임직원 복장 완전 자율화2019.04.07 14:28
현대자동차 노사가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인기를 모았지만 노사간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사전 계약 물량 등을 비롯해 인도가 지연됐었다. 이번 노사 합의로 최대 9개월가량 걸리는 차량 인도 시기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현재 월 6240대 생산에서 2400대(40%가량) 증가한 월 8640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난 2월 말 증산 협의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 1일부터 실제 증산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1대 1 비율로 생산해 왔으나, 이번 합의로 3대 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노사 증산 합의2019.04.07 14:19
한국지엠이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덕분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300% 급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캐나다, 한국에서 볼트EV를 구입하려는 수요자가 차량 생산량을 앞질렀다”며 “이는 전기차가 배기가스가 없는 친환경차라는 강점이 소비자에게 파고든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볼트 EV는 올해 3월 한국에서 65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 EV는 1회 충전할 때 주행거리가 383km에 달해 국산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결2019.04.07 14:19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업체인 BYD의 일본 법인 BYD 재팬이 소형 EV 버스를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BYD재팬은 6일(현지 시간) 2020년 봄부터 소형 EV 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 본사가 있는 중국 심천에서 생산하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중국산 EV 버스가 보급될지 주목된다. BYD가 일본 시장용으로 개발한 것은 양산형 소형 EV 버스 J6(승차 정원 25~31명)다. 소형 EV 버스로는 가장 긴 주행 거리 200㎞를 자랑하며 희망 소매 가격은 1950만 엔이다. 일본에 출시할 J6는 회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 경량화와 모터의 변경 등으로 주행 거리가 약 50㎞ 늘었다. 완전 충전까지는 3시2019.04.05 20:55
독일 '자동차 3총사' BMW·다임러·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관련 기술에 대해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연합(EU)은 5일 BMW, 다임러, 폭스바겐이 공모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적으로 유럽의 소비자들은 더 좋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기회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베스타게리 집행위원은 이어 이들 3개 업체들은 집행위의 잠정 결론에 대해 소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행위원회는 이들 3개 회사의 해명을 들은 뒤 배출가스 관련 기술 공모 여부를 판단한 후 과징금2019.04.05 17:16
오는 2020년 르노와 삼성이 상표권 사용 계약 종료를 1년 여를 남겨두고 계약 연장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외신 등은 르노와 삼성간 2020년까지 맺은 상표권 계약이 추가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며 계약이 종료되면 삼성자동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와 삼성이 상표권을 놓고 추가 계약 연장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르노는 한국내에서 100% 독자 브랜드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삼성자동차는 1998년 SM5를 출시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데뷔했지만 1997년 불어닥친 외환위기 여파에 법정관리에 놓이게 됐다. 앞서 대기업 산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산업간 ‘빅딜’이 거론됐지만 삼성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