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4 11:10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전기 SUV 'EQC'가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됐다. EQC는 이전 티저보다 후방 조명·측면 프로파일·자동차 내부 등 디자인 요소를 더욱 강조했다.EQC는 벤츠가 만든 전기자동차 특화 브랜드(EQ) 중 SUV로,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모터쇼 2016'에서 최초 공개된 '제너레이션 EQ'의 상용화 버전이다.EQC는 전기차 양산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는 벤츠의 전략이 숨어있는 차량이라는 분석이다.벤츠는 2022년까지 10개의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전체 라인업에 총 5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이와 관련, EQC의 골자였던 제너레이션 EQ는 두 개의 강력한 모터2018.09.02 10:00
쌍용자동차가 2일 신규 외관 컬러 추가와 부분변경 된 2019년형 티볼리(아머/에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쌍용차는 개성강한 소비자의 특성을 살린 ‘I am ME, I am TIVOLI’를 메인카피로 내세운 TV광고를 비롯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쌍용차는 젊은 소비자층을 위해 에너지를 상징하는 오렌지팝(Orange Pop)과 세련된 실키화이트펄(Silky White Pearl) 컬러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16인치 알로이휠을 적용했다. 또한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추가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이미 G4 렉스턴에서 선보인 오토클로징 도어를 티볼리에 적용해2018.08.29 10:53
중국의 테슬라로 알려진 벤처기업 패러데이 퓨처가 2019년 상반기 럭셔리 전기차 FF91를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패러데이 퓨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핸포드 공장 조립라인에서 사전제작 모델 FF91이 완성됐으며 9월 중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FF91은 고성능 전기차로 3초 이내에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며 한 번 충전에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FF91은 지난 CES2017에서 선보인 모델에 비해 헤드램프 및 사이드 미러 등 다소 차이를 갖는다. 한 때 경영난으로 존폐 위기를 맞은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2월 1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 받으며2018.08.28 10:43
일본 스즈키자동차가 중국 사업을 접고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진 인도 시장에 집중한다. 대규모 현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시장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즈키는 중국 창안자동차와 설립한 현지 투자합작사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 지분을 인수하는 업체는 합작업체인 창안자동차다. 중국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지분 매각은 연말쯤 완료될 전망이다. 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면 스즈키는 중국 자동차시장 진출 25년 만에 현지 사업을 접는 셈이다. 스즈키는 갈수록 판매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중국 대신 인도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2018.08.28 10:42
기아자동차가 러시아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 업체의 공장에서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는 늘어나는 판매량을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제2도시로, 현대자동차 러시아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현재 기아차는 현대차 공장 인근에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가 2015년 폐쇄한 공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공장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총사업비 5억 달러(약 5500억원)로 추정된다. 기아차는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러시아 정2018.08.27 07:54
현대자동차가 2020년 픽업트럭을 선보이기 위해 북미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북미법인은 픽업트럭 디자인 검토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사실상 양산차 출시를 확정한 셈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르면 2020년, 늦어도 2021년까지는 픽업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15년 공개한 픽업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이 차량은 소형 SUV 투싼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2.0L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특히 적재함에는 적재 물품의 크기에 따라 길이를 늘일 수 있다. 현대차는 소형 픽업트럭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이경수 현2018.08.27 07:53
기아자동차 현지 공장이 자칫 멕시코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의 희생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세무당국은 누에보레온 주정부 측에 2016년 기아차와 벌인 공장 인프라 구축과 세금감면 혜택 등이 담긴 재협상 계약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세무당국은 자료를 넘겨받아 지난 2014년 공장설립 투자계약 내용과 비교해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점이나 위법성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기아차는 2014년 누에보레온 주정부와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3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일부2018.08.24 05:00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군 확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출시를 앞둔 '팔리세이드' 외에도 초대형 SUV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서 담금질이 한창이다.24일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링(Motoring)은 현대차가 팔리세이드보다 더 큰 SUV를 시험 중이며 현지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까지 모든 시험을 마치고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하이럭스’ 등에 필적할만한 초대형 SUV 모델을 선보인다. 시험 중인 SUV 모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대차는 해당 모델에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검토 중이며 유력한 모델은 기아차 스팅어의 람다 터보 가솔린 엔진 V6이다. 이2018.08.23 08:52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6일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를 미리 선보였다. 현대차는 23일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The new) 아반떼’의 내·ᆞ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공개 예정인 ‘더 뉴 아반떼’는 부분 변경임에도 대폭 디자인 변경을 시도했다. 또한 안전 편의사양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턴시그널로 안정감 있는 자세를 구현했다. 특히 시선을 강하게 잡아끄는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2018.08.22 08:49
현대자동차가 내년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 G80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22일 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는 현대차가 최근 제네시스 G80 후속 모델 '2020 제네시스'의 시범 도로주행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후속 모델은 기존 시리즈보다 날렵해져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반자동 주행 시스템 등을 갖췄다.정밀 검사는 내부적으로 계속 진행 중이며 후속 모델의 공식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제네시스 G80은 V6 3.3L 트윈 터보 엔진과 5.0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된 바 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 후속 모델은 내년 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