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3 16:45
독일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도 최근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말려들었다. 폭스바겐 10억 유로, 아우디 8억 유로에 이어 다임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벌금에 직면해 있다고 프랑스24(France24)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검찰이 지난 20일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배기가스 조작(diesel trickery)과 관련해서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에 대해 폭스바겐에 부여한 10억 유로와 비슷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임러가 자리잡고있는 지역인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검찰 대변인은 자동차 자이언트인 다임러에 대해 "우리는 어제 벌금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다임러는2019.02.23 14:21
독일자동차 경쟁업체 BMW와 다임러가 차량공유, 배터리 충전, 주차서비스 등 미래 이동성 사업에 10억 달러 이상 공동 투자키로 했다. 23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라이벌 자동차업체 BMW와 다임러는 베를린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동성 비즈니스가 우버를 포함한 신흥기업으로부터 도전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인저'"라고 설명했다.양사는 지난해 3월에 이 같은 협력관계를 발표했지만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했다.양사의 제류는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이 자율주행시스템과 전기자동차 플랫폼 등의 기술개발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한 일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BMW와 다2019.02.23 14:21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오는 3월 1일부터 월정액을 내고 3년동안 5개 차종으로 바꿔 탈 수 있는 차량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23일(현지 시간) 야후저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신차를 바꿔 탈 수 있는 서비스인 '킨토 원(KINTO ONE)'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도요타의 금융 자회사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TFS)와 스미토모 미쓰이 오토서비스 등 3사가 운영한다.'킨토 원' 을 신청한 고객은 3년 계약으로 한달에 약 5만~10만 엔대를 내면 프리우스 등 5개 차종의 신차 중 하나로 바꿔탈 수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킨토 셀렉트(KINTO SELECT)' 서비스는 매달 세금포함 19만여원을2019.02.21 17:00
영국에서 화재사고로 리콜 조치된 BMW X5 모델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지역 매체인 코벤트리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코벤트리 대학병원 BMW X5 모델 앰블런스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즉각 진화가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채에 따르면 코벤트리 대학병원 밖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BMW X5 모델로 앰블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관이 도착할 당시 엔진룸에서 불이 일기 시작했다. 웨스트 미들랜드 구급차 대변인은 “오늘(19일) 새벽 코벤트리 대학병원 외곽에 주차된 차량 중 보닛 아래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며 “출동한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2019.02.21 11:59
쌍용자동차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방향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쌍용의 지분 74.65%를 인수한 인도의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 Mahindra & Mahindra)가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에 베팅하여 매출을 늘리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파이낸셜 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가 보도했다. "손실이란 수입이 지출(비용)보다 적다는 걸 의미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렛대를 이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볼륨이다. 볼륨이 증가하면 자동차 1대당 고정비용이 낮아지고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XUV3OO을 출시하면서 M&M의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대표가 한 말이다. 쌍용자동차는 유2019.02.21 11:59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018-2019 AMG GLC63 800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좌석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8-2019 AMG GLC63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GLC63, GLC63 쿠페와 GLC63 SUV(스포츠 다용도 차량)이며 리콜 대수는 약 800대다.GLC63 쿠페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9만 2300달러다. 강력한 503마력의 출력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리터당 15km다,GLC63 SUV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2019.02.21 09:24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을 이유로 밴 '스프린터' 2019년 모델 4300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픽업트럭닷컴'은 18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의 스티어링 샤프트가 경고없이 스티어링 기어에서 분리돼 조향능력을 상실하고 충돌할 위험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벤츠가 1995년부터 유럽에서 발매를 시작해 2001년 미국에서 판매한 상용, 가정용, 레저용 딜리버리 밴이다. 기본 가격은 4만 달러다.스티어링 샤프트는 핸들 회전을 스티어링 기어박스에 전달하는 샤프트로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해 타이어에 방향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품이다.2019.02.21 09:23
북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가 지지부진한 노조와의 증산 협상으로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반면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출격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에볼루션은 미국 전역에 판매될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던 산타페는 지난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으로 이관됐고, 미국 전역에 판매될 텔룰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 단독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미국 앨2019.02.21 09:22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코나보다 작은 초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닷컴'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올해 13개 신모델을 출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모터원닷컴은 차세대 소나타와 유럽용 웨건형 소나타, 제네시스SUV(스포츠다용도차량)와 함께 소형 크로스오버가 포함될 것이며 4월 중순 뉴욕오토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모터원닷컴은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트렌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 측은 새 크로스오버처량이 소형 SUV 코나보다 더 작고 더 저렴할 차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토원닷컴은 '써브2019.02.19 15:4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수석 부회장(49)의 경영 보폭이 그 어느 때보다 굵고 빠르다. 그가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룹 전체 총괄로 올라서면서 경영 행보를 넓혀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하지만 올초부터 시작된 정 수석부회장의 광폭 행보 흐름을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다.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자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 경제’ 구현을 위한 선봉장이 된 정 수석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연달아 만나 현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도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실적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으로 날아가 현대차 판매 상황을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