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4 11:26
BMW의 Z4 로드스터(이하 Z4)가 국내 도로 테스트 주행 중 처음 포착됐다. 24일 오전 경기도 용인 국도에서 발견된 신형 Z4는 지난 6월 해외에서 공개된 위장막 차량과 동일하다. 완전 변경된 3세대 Z4는 지난 2013년 BMW·도요타 스포츠카 플랫폼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해 2017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Z4 콘셉트 모델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Z4는 2019년 3월 글로벌 출시 후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4기통 2.0리터 엔진을 탑재한 s20i와 s30i, 6기통 3.0리터 M퍼포먼스 모델인 Z4 M40i로 구분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MW는 한국, 미국, 유럽 등 각국 환경 규제에 따라2018.07.24 10:11
쌍용자동차가 내년 2월 이란 조립·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현지 판매업체인 라막 코드로(Ramak Khodro)와 이란 조립·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반조립 제품(CKD)을 국내에서 들여와 이란에서 조립생산방식이다. 이 공장은 이란 수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사베에 들어서며, 내년 2월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주로 생산된다. 티볼리 흥행세가 쌍용차의 이란 투자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6년 이란에 처음 수출된 티볼리는 그해에만 8000대가량 판매됐다. 단일 국가로는 이란 수출물2018.07.23 08:49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70가 미국 상륙 채비를 마쳤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미국에 출시되는 G70의 현지 판매가격이 3만2000달러(약 3630만)로 책정됐다. 이는 벤츠 C 클래스, BMW 3시리즈 등 경쟁차종과 비슷한 가격이다. 국내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G70가 미국에 출격하면서 제네시스의 반등 가능성도 커졌다. 올해 1~6월 미국에서 제네시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상태다. 현대차는 G70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미국 자체 판매망을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과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연말까지 기존 현대차 판매망 중 100여 곳을 선정해 제네시스 판매망으로 구축2018.07.21 06:00
기아자동차가 올해 연말 고성능 모델 ‘K3 GT’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시험주행에 한창이다. 위장막에 가려진 ‘K3 GT’는 기존 K3의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듀얼 머플러와 사이드 스커트가 기존 모델과 차이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K3 GT는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에 적용한 1.6리터 터보 엔진과 6동 수동 및 7단 듀얼클러치(DCT)를 조합해 최고 204마력, 최대 27.0㎏·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K3 GT를 선보이며 고성능 모델을 강화한다. 이전에 생산된 K5 GT는 스팅어 3.3 GT 모델 출시 후 단종 됐으나 현대차의 터보와 스포츠 모델 및 N시리즈 등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2018.07.19 10:55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양산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 19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스쿠터의 특허를 출원했다. 아이오닉 전기 스쿠터는 현대차가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제품은 풋 패드와 엄지 스위치를 통해 작동했다. 성인이 손으로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접혀 보관도 쉽다. 특히 차량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어 도심 이동수단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씨넷은 “충전 방식 등이 이번 특허에서는 제외됐다”면서 “양산까지는 시2018.07.19 10:52
현대자동차가 콜롬비아 택시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그랜드 메트로 세단 택시’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현대차의 해외 전략차종인 경승용차 그랜드 i10 세단의 택시 모델이다. 그랜드 i10 세단은 그랜드 i10 해치백을 기본으로 한 세단 모델로 유럽과 인도, 베트남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판매 및 정비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네오코프(Neocorp)가 맡는다. 현대차는 그랜드 i10 세단과 함께 슈퍼 메트로 세단으로 판매되는 액센트 택시를 내세워 콜롬비아 택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2018.07.17 10:27
BMW 코리아가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에 BMW의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와 그의 팀원들은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와 더불어 1986년식 5시리즈를 타고 다니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와 더불어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 마력의 강력한 성능, 우렁찬2018.07.16 10:24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16일 미국 현지 언론 '더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스팅어의 외부도색이 쉽게 벗겨지는 결함이 있어 재도색 조치에 나선다.기아차는 해당 결함이 있는 현지 차량 고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 무료로 재도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이번 조치로 차량마다 7400달러(약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50여 명의 고객 중 15명의 차량을 환수해 재도색을 진행했다.호주 외의 타 국가에서도 재도색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재 미국에서는 400대의2018.07.16 05:00
쌍용자동차가 현지 판매업체와 손잡고 이란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아제르바이잔 인터넷 매체 트렌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반조립 제품(CKD)을 국내에서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생산방식으로 이란에 자동차를 수출한다. 쌍용차는 이곳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이란에 출시된 G4 렉스턴은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이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인구가 7947만 명에 이르는 자원 부국이자,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특히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미2018.07.14 05:00
미국 당국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티구안’의 안전벨트 결함에 대한 폭스바겐 측의 해명을 거부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출동 실험 당시 티구안의 안전벨트가 분리되는 현상이 인체모형(더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결함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티구안은 앞서 미국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평가에서 이뤄진 전면충돌 실험에서 안전벨트가 완전히 분리돼 결함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폭스바겐은 실험에 사용된 인체모형이 안전벨트 시스템에 추가적인 힘을 작용해 안전벨트가 분리된 것이라고 해명하기 위해 여러 썰매 테스트를 진행했다.N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