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4 08:35
미국의 보험 전문 언론 매체 인슈어런스 비즈니스 매거진(Insurance Business Magazine)은 22일(현지 시간) "기아차와 현대차의 차량 화재는 기아차 현지 법인이 안전성 위험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묵살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미 예견된 사고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옛 직원이 자신 상사에게 불량 엔진 리콜 수리 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이 상사가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신 의견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자동차 관련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 Center for Auto Safety)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 차량 화재는 미국 44개주에서 총 276건이 발2019.01.22 16:25
최근 중국 공장의 첫 삽을 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2차전지 업체 리셴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테슬라는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테슬라가 파나소닉에 대한 공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리셴과 배터리 공급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 시간) 테슬라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자동차 배터리를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전량 공급받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공장 진출 계획과 함께 배터리 공급업체 다변화를 계획 중이라고 밝2019.01.22 12:38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자동차 구동축을 100년 만에 바꿨다. 현대위아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자동차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인 구동축을 새로 바꾼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기존 자동차는 구동축이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축 '드라이브 샤프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이 연결된 형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IDA는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했다.이에 따라 지난 1920년 드라이브 샤프트가 개발된 후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자동차 바퀴 연결 방식이 100년 만에 바뀌는 셈이다. 이시현 현대위아 홍보차장은 “기존 구동축은 드라이2019.01.19 14:46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의 망령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중국 국가 시장 감독 관리 총국은 18일(현지 시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미국 전기차(EV)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모델S' 1만4123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에 제조되어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S'이다. 조수석 에어백에 다카타제의 질산암모늄을 사용한 에어플레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을 착공한 직후 회사 웹 사이트에 조수석의 에어백 결함으로 모델S의 리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2017년 파산했다.2019.01.16 13:47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말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약 40만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두 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리콜이 제대로 되지 않아 투싼 소유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중국 대형 인터넷 포털 소후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의 '결함에 대한 자동차 리콜 규정 및 조치'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9월 18일까지 생산된 투싼 1.6T 모델 40만377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차량은 낮은 온도에서 주행하면 엔진오일에 문제가 생겨 엔진 결함 표시등에 불이 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2019.01.16 13:46
독일 폭스바겐(VW)이 자사의 유일한 미국 공장에서 전기자동차(EV)의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8억 달러(약 8957억원)를 투자한다. 올해 3개 대륙의 8개소를 거점으로 EV를 생산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폭스바겐은 14일(현지 시간) 이번 투자는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공급체인 업체의 인원 증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산 첫 차량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아이디 크로즈(I.D. Crozz)'를 필두로, EV 버전 버스 '아이디 버즈(I.D. Buzz)'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폭스바겐은 EV 업계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미국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2019.01.16 13:45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꺼져가는 스포츠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로 '수프라(Supra)'를 부활시켰다. 북미에서 개최된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도요타는 1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대망의 2020년형 수프라를 선보였다. 당초 수프라 공개 사실은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으나, 완전한 몸체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생산·판매되는 스포츠카 수프라는 21년 만에 부활한 셈이다. 부활한 도요타는 독일 BMW와 부품들을 공유하고 있다. BMW의 스포츠형 쿠페 'Z4'의 엔진과 차대, 엔지니어링 등 대부분을 공유하며, 그 결과 가격도 Z4의2019.01.16 13:44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다. 그랩은 이를 포함해 연내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코나EV 20대 모두를 소속 운전자에게 대여 완료했다. 그랩 드라이버는 그랩 측으로부터 코나EV를 대여한 뒤 현지 고객에게 카헤일링 서비스를2019.01.16 13:43
지프(Jeep)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천안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16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천안 전시장은 열한 번째로 오픈하는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천안 및 충청남도 지역 수요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천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면적 350㎡(약 106평) 규모다. 1층 단독 구조 형태의 차량 전시 공간은 5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전시장 방문객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프 브랜드의 강인한 세련미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돼 있다. 또 전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터치식2019.01.16 13:42
자동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VW)과 미국 포드 자동차(Ford)는 15일(현지 시간) 상용밴과 픽업트럭의 제휴를 발표했다. 동시에 전기자동차(EV) 및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공동 개발을 모색하고 대규모 비용 감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포드가 양사를 위한 중형 픽업트럭과 유럽 고객을 위한 대형 상용밴의 설계 및 생산을 다루고 폭스바겐은 시티밴의 개발 및 생산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은 포드의 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 아래 양사는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제휴 이후에도 합병이나 주식의 균형을 수반하지는 않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