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10:24
기아자동차의 고성능스포츠 세단 스팅어(노란색)가 외부도색 결함으로 재도색 조치에 들어간다.16일 미국 현지 언론 '더드라이브(The Drive)'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스팅어의 외부도색이 쉽게 벗겨지는 결함이 있어 재도색 조치에 나선다.기아차는 해당 결함이 있는 현지 차량 고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 무료로 재도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이번 조치로 차량마다 7400달러(약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50여 명의 고객 중 15명의 차량을 환수해 재도색을 진행했다.호주 외의 타 국가에서도 재도색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현재 미국에서는 400대의2018.07.16 05:00
쌍용자동차가 현지 판매업체와 손잡고 이란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아제르바이잔 인터넷 매체 트렌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반조립 제품(CKD)을 국내에서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생산방식으로 이란에 자동차를 수출한다. 쌍용차는 이곳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이란에 출시된 G4 렉스턴은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이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인구가 7947만 명에 이르는 자원 부국이자,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특히 해외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미2018.07.14 05:00
미국 당국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티구안’의 안전벨트 결함에 대한 폭스바겐 측의 해명을 거부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출동 실험 당시 티구안의 안전벨트가 분리되는 현상이 인체모형(더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결함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티구안은 앞서 미국 신차평가프로그램(NCAP) 평가에서 이뤄진 전면충돌 실험에서 안전벨트가 완전히 분리돼 결함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폭스바겐은 실험에 사용된 인체모형이 안전벨트 시스템에 추가적인 힘을 작용해 안전벨트가 분리된 것이라고 해명하기 위해 여러 썰매 테스트를 진행했다.NHT2018.07.08 09:00
기아자동차의 내년 신작으로 예상되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Telluride, 개발명 KCD-12)가 7일 오후 국내 고속도로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 모델인 텔루라이드는 지난 2016년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향후 기아차의 SUV 중 플래그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포착된 텔루라이드는 그물 모양의 그릴과 함께 4개의 LED 헤드램프가 양옆에 위치해 있다. 리어램프는 이미 공개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한 세로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차체 크기에 대해 전장 5010mm, 전폭 2030mm, 전고 1800mm로, 모하비보다2018.07.06 07:00
1990년대 쌍용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모델인 ‘무쏘’가 유럽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독일법인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현지 판매명을 무쏘로 확정하고 출시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300대다. 해외에서 ‘무쏘’ 브랜드 인지도가 판매에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쏘는 아직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는 ‘코란도 스포츠’를 현재도 ‘무쏘’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단종 13년 만에 무쏘는 독일 전역을 누비게 됐다. 1993년 처음 출시된 무쏘는 2005년 단종까지 26만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를 ‘SUV 명가’ 반열에2018.07.05 11:37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을 회복했다. 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만53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5월 판매 증가율이 7.14%에 그쳤던 현대차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셈이다. 최근 출시된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그랜드 i10 해치백과 베르나 등이 현대차 실적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로써 현대차는 3개월 연속 4만5000대 이상을 판매해 3년 연속 50만대 판매 고지에도 무난하게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적 상승에도 현대차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성장폭2018.07.05 11:20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카니발 일부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그랜드 카니발 양쪽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오작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하더라도 문 닫힘 명령이 그대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제어 장치가 승객의 손발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6-2019년형 그랜드 카니발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기아차 카니발에 대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 4615대에 대해 리2018.07.03 09:56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월드컵 에디션 '모닝(해외명 '피칸토')'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엑스 라인 바디 키트가 장착된 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을 선보였다.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은 은색 빛을 띄는 '그레이 티타늄' 페인트로 코팅됐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가 있는 엑스 라인(X-Line) 바디 키트가 장착됐으며 색감을 넣어 강조된 격자무늬 히트 싱크, 16인치 알로이 휠이 포함됐다.차량 내부에는 풀 자동 온도 조절기능(FATC)도 제공된다. 평평한 차량 바닥에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갖춰졌으며 가죽시트, 선루프 등이 포함됐다.6개의 에어백, 안티 록 브레이크 ABS, 제동력지원장치 BAS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이2018.07.03 09:22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미국에서 반드시 부활해야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CarBuzz)는 부활할 가치가 있는 SUV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현지명 보레고)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보레고가 출시 당시 대형엔진 탑재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시기였다"며 "기아차가 쏘렌토의 상위 모델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모하비를 보레고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당시 미국에 투입되는 보레고에는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모하비는 당시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2018.07.03 09:20
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해외 진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는 현지 판매업체인 JLJ그룹을 통해 G4 렉스턴을 브라질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상파울루 모터쇼'에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판매하려는 처음의 계획을 바꿔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브라질 자동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G4 렉스턴의 투입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최근 내수경제 회복과 수출 증가로 지난해 9.2% 이어 올해는 11.6%의 높은 증가율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