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 10:22
보급형 제품 '모델3'의 생산 확대에 힘썼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테슬라가 6월 마지막 주에 모델3 5000대를 생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올해 2분기 마지막 주에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전기차 '모델3' 5000대를 포함해 70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해 2분기가 끝나기 전까지 매주 5000대의 모델3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모델3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나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을2018.06.30 07:00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모터쇼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110년이 넘는 전통을 버리고 개막 시기를 늦출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디트로이트모터쇼보다는 비슷한 시기 개막하는 소비가전박람회(CES)를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인 셈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주관하는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DADA)는 다음달 24일 모터쇼 일정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오는 2020년부터 6월 또는 10월 개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또한 대회 개최도시인 디트로이트를 강조하는 쪽으로 모터쇼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디트2018.06.29 09:17
BMW가 미국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를 리콜한다. 29일 미국 소비자사이트 컨슈머어페어닷컴(ConsumerAffairs.com)에 따르면 BMW가 X3 리콜 계획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했다. 리콜 대상은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된 2018년‧2019년형 X3이다. 이들 차량은 차선 유지 보조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위험이 높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BMW는 다음 달 23일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2018.06.27 13:29
폭스바겐은 중형세단 제타의 최고 속도 신기록 작성을 위해 오는 8월 11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보네빌 스피드 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고 속도 신기록 작성을 위해 폭스바겐은 제타의 외관부터 특수 개조에 들어갔다. 낮은 지상고, 특별 제작된 굿이어 타이어,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그리고 마지막 순간 제동을 돕는 낙하산도 두개 장착했다. 차량 내부는 대시 보드와 센터 콘솔을 제외한 대부분을 제거했으며 롤 케이지, 레이싱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롭게 사용했다. 또한 새롭게 폭스바겐이 선보일 변속장치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췄다. 폭스바겐은 제타에 4기통 2.0리터 EA888엔진을 개조해 사용할 예정이2018.06.27 09:16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이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차량이 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는 테슬라가 내년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출시한 이후 전기 픽업트럭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고가 제품인 모델3에 적용한 것처럼 전기 픽업트럭에도 듀얼모터를 장착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기로 하면서, 전기 픽업트럭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13년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나온 주주들의 제안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용한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설명했다. 이 외에는 현재까지 전기 픽업트럭 출2018.06.26 19:32
볼보자동차가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국내 출시했다. XC40은 먼저 출시돼 돌풍을 일으킨 XC90, XC60의 뒤를 이을 볼보의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독일, 스웨덴, 영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나라에 판매돼 돌풍이 예상된다.▲따라올 수 없는 볼보의 특출한 디자인 사진으로 먼저 접했던 XC40은 실물로 봤을 때 훨씬 크고 길다. 길이 4425mm, 너비 1863mm, 높이 1652mm. 수입 동급 차량인 벤츠 GLA(길이 4440mm, 너비 1805mm, 높이 1540mm)와 BMW X1(길이 4439mm, 너비 1821mm, 높이 1598mm)보다 더 짧고 넓고 높다. 차체는 짧지만, 동급에서 가장 긴 축간거리 2702mm를 확보했다. 전체 길이에서 축간거리가2018.06.26 09:58
할리데이비슨이 유럽 수출용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미국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2일부터 할리데이비슨 등 미국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긴데 따른 것이다. 할리데이비슨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문건에서 EU 보복관세로 인한 회사의 비용 부담이 연간 9000만~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EU의 보복관세를 감안할 때 미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오토바이 1대당 비용부담이 2200달러가량 늘어날 전망이지만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달 초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EU와 무역마찰을2018.06.22 11:37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8월 경매 낙찰가격이 4500만 달러(약 497억92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1962 페라리 250 GTO가 오는 8월24일과 25일 진행되는 캘리포니아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다. 경매는 RM 소더비즈가 맡는다. 1962 페라리 250 GTO가 전 세계에서 단 36대만 제작됐다. 현재 이 차량의 소유주는 지난 2000년 낙찰받은 그레그 휘튼 뉴메릭스 소프트웨어 대표다. 기존에 경매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모델은 2014년 3810만 달러(약 422억5200만원)에 팔린 다른 1962 페라리 250 GTO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