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5 10:07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폭스바겐 AG는 2024년 전 세계적으로 30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암울한 시장 상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폭스바겐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맞춰 전기차 모델 출시를 확대한다. 30종의 신차 중 상당수는 ID. 라인업의 전기차 모델로 예상되며, ID. Buzz, ID. Aero 등 다양한 모델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폭스바겐은 내연기관차 시장에서도 투자를 계속한다.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를 대비하여 내연기관차 모델 라인업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내연기관 엔진 개발에도 투자2024.03.15 09:31
글로벌 코팅 기업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AXTA)가 2024년 올해의 글로벌 차량 색상으로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에디션은 엑솔타가 올해의 차량 색상을 발표한 지 10년째 되는 해이며, 블랙 컬러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tarry Night’는 신비로운 우주의 심연을 연상시키는 하늘색과 실버 입자가 돋보이는 강렬하고 현대적인 색상이다. 블랙 음영은 과감한 상상력과 새로운 차원을 향한 추진력을 나타낸다. 역동적인 색상인 ‘Starry Night’는 클래식과 모던한 디자인 스타일을 아우르며 다양한 색상, 마감, 패턴 및 질감과 조화를 이룬다.엑솔타의 글로벌 컬러 마케팅 디렉터인 댄 벤튼(Dan Ben2024.03.14 16:07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는 차량 충전 대신 방전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된 팩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4000만 건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리(William Li)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2382개의 배터리 교환소와 2만1652개의 공공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배터리는 CATL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배터리 교체는 운전자의 충전 시간을 줄이고 피크 시간대의 전력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배터리 표준화가 이루어져야만 이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다.일부에서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에 대한 비용 부담을 지적하2024.03.14 15:20
2023년 브라질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스텔란티스의 피아트, 폭스바겐, GM 쉐보레, 토요타가 1~4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5위를 기록했다. 2023년 판매 차종 상위는 피아트 스트라다, 폭스바겐 폴로, GM 쉐보레 오닉스, 현대차 HB20 등으로 모두 에탄올을 비롯해 메탄올을 섞은 혼합연료차량(Flex-Fuel Vehicle, FFV)이다.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0.9%로 1%가 되지 않는다. 자동차 판매 상위 업체 중 전기차까지 판매하는 기업은 현대차가 유일하다.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FFV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는 사탕수수 생산 세계 1위 국가로 사탕수수로 만든 에탄올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기차로의 전2024.03.14 14:13
전기자동차(EV) 시장은 초기의 폭발적인 성장 이후 현실적인 조정의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기차 행복감은 죽었다'라는 기사에서 수년간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채택 속도는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수요 부족,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경제 상황 악화,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전기차시장의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소비자 수요는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은 여전히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 악화와 금리 인2024.03.14 13:17
인도 자동차 대기업 타타 모터스(Tata Motors)와 인도 타밀나두(Tamil Nadu) 주 정부는 13일 향후 5년간 90억 루피(한화 1400억 원)를 투자하여 차량 제조시설을 건설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베트남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의 공장 건설 발표 이후 나온 것으로, 타밀나두 주 정부는 2개월 만에 두 개의 대규모 자동차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했다.타밀나두 주의 TRB 라자 산업부 장관는 "잇단 대규모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 유치로 타밀나두 주가 투자 허브로 거듭나며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타밀나두 주의 수도이기도 한 아시아2024.03.14 08:43
미국 전기차(EV) 스타트업 피스커(Fisker) 주가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로 13일(현지 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40% 이상 급락했다. 피스커는 한때 테슬라(Tesla)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EV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던 기업이다.피스커는 파산 신청 가능성을 돕기 위해 구조조정 자문가를 고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피스커는 지난 2월 충분한 회계사가 부족하다며 2023년 전체 재무 결과를 연기했다. 피스커는 많은 EV 스타트업이 직면하고 있는 EV 시장 침체와 지속적 생산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피스커, 막대한 투자에 생산 저조피스커는 Ocean SUV와 같은 새로운 EV 모델 개발에 높은2024.03.14 08:38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웰스파고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강등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는 4.54% 하락한 16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동일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내렸다. 사실상 매도할라는 얘기다.콜린 랭건(Colin Langan)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도 기존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내렸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8%가량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가 1년 뒤에는 전날 마감가 177.54달러보다 42%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있을2024.03.14 06:22
아우디가 포뮬러원(F1)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아우디 아젠다'의 일환이다. 브랜드의 제품 및 기술개발 방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의 단면이다. 아우디는 2026년 F1 시즌을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위해 자우버(Sauber) 그룹의 지분을 100% 인수할 계획이다.이번 인수와 함께 아우디는 자사의 기술개발 부문을 이끄는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 CTO를 아우디 포뮬러원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호프만은 자우버 그룹 이사회 의장과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 GmbH의 주주 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한다. 자우버 그룹의 운영과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