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06:20
지난 11일(현지시각) 포르쉐 브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인 타이칸 터보 GT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성능 전기 세단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로 소개된 이 차는 이미 뉘르부르크링 랩 기록을 세우며 한 발짝 앞서 나갔다.2025 타이칸 터보 GT는 "역대 가장 역동적인 타이칸"으로 소개됐다. 이 고성능 전기 세단은 이미 순수 전기차로는 뉘르부르크링 랩 기록을 갈아치웠다.타이칸 터보 GT는 더 공격적인 디자인과 포괄적인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주목할 만한 리어윙과 공기 흐름2024.03.14 06:13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가 85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국영 뉴스 매체인 라이뉴스(RaiNews) 13일(현지시각)가 보도했다. 간디니는 람보르기니와의 작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미우라, 카운타치, 디아블로와 같은 포스터 카를 디자인했다. 또한, 란치아 스트라토스, 부가티 EB110, 피아트 X1/9와 같은 아이콘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토리노에서 태어난 이 디자이너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까지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베르토네에서 근무하며 알파 로메오 몬트리올, 마세라티 카민, 최초의 폭스바겐 폴로, 페라리 308 GT4와 같은 차량들의 디자인을 그려냈다.간디니는 그의 경력 후반부에 베르토네2024.03.13 19:24
닛산과 혼다가 중국에서의 생산량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닛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최대 30%, 혼다는 20% 생산 감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루어지는 전략적 조정으로 해석된다.닛산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공장 가동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닛산은 2023년 중국에서 약 14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19년 대비 30% 감소한 수치다. 또한, 공장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생산량 감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혼다 역시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혼다는 2023년에는 약 15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19년 대비 20% 감소했다. 혼다는2024.03.13 17:40
테슬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사이버트럭이 미국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전기 픽업트럭으로 기록됐다고 미국 자동차 잡지 '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가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3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최고 성능 모델인 '비스트'(Beast)는 2.6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했다. 이는 다음으로 빠른 트럭인 쿼드 모터 리비안 R1T보다 0.4초 앞선 기록이다.'카'의 테스트 드라이버는 "사이버트럭 '비스트'의 2.6초 폭발적인 가속력은 우리가 테스트한 다른 모든 전기 트럭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 놀라운 속도는 사이버트럭을 포르쉐 911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들보다 더 빠르게 만든다.2024.03.13 16:03
2024년 전기차(EV) 시장은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치 평가를 받는 전기차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테슬라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은 3개의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비즈니스 및 기술 뉴스 웹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테슬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28% 이상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비디(BYDDY), 리샹(리오토),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테슬라를 이기는 것이 더 쉬워졌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 비야디비야디는 2023년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된 중국 기업이다.2024.03.13 14:36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Xiaomi)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기차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SU7 전기차가 출시되자마자 배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29개 도시의 59개 매장에 대한 대기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샤오미는 지난해 12월 말 차량의 외관과 기술 기능을 공개했지만 가격이나 구체적인 배송 날짜는 공유하지 않았다. 지난 달 루 웨이빙(Weibing Lu)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프리미엄 부문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빠르면 2분기부터 배송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샤오미 MS11은 100kWh 배터리2024.03.13 14:21
슈퍼스타 드라이버 조디 쉑터(Jody Scheckter)의 개인 소장품 중 7대의 그랑프리 자동차가 5월 모나코 경매에 나온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스포츠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쉑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 포뮬러 원 레이싱 드라이버다. 그는 1979년에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는 포뮬러 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레이싱 기술과 공격적인 드라이빙 스타일로 유명했다.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나오는 자동차는 쉑터의 F1 데뷔 자동차와 유명한 6륜 티럴(Tyrrell) P34 재현품, 1970년 브리티시 포뮬러 포드(British Formula Ford) 챔피언십 우승 자동차 등도 포함됐다.이번 경매에서는 1979년 F12024.03.13 11:59
운전의 재미는 꼭 자동차의 가격으로만 판단할 것은 아니다.최근 본지는 아우디 RS e-트론 GT 모델을 시승하며, 이처럼 '슈퍼'라는 말이 붙을 수 있는 국산 전기차가 있을지에 대해 알아봤다. 의견이 모인 곳은 현대차가 가장 내세우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다. 직접 비교 체험은 아니지만, 숫자로 보는 제원 비교는 가능할 듯하다. 물론, 스타일도 다르고 성격도 조금씩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두 차 모두 드라이버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을 선사한다는 사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3.13 09:49
유럽, 중동, 남아시아로 수출되는 중국 자동차 회사 BYD가 품질 문제라는 장애물을 만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최근 보고서에서 유럽으로 배송된 BYD 모델 약 1만대가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고 밝혔다.WSJ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출된 BYD 자동차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 긁힌 자국, 곰팡이 발생, 페인트 및 플라스틱 벗겨짐, 루프 랙 휘어짐 등 다양한 품질 문제를 보였다. 특히 곰팡이 문제는 습한 날씨에 장기간 보관될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이지만, BYD 자동차의 경우 적절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더욱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BYD 측은 이러한 문제들이 제조상의 결함보다는 물류 관련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2024.03.13 06:34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리오토)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8.91% 급등하며 3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리샹의 주가 급등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긍정정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글로벌 투자회사 번스타인과 모건스탠리가 리샹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리샹의 주가 하락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리샹의 주가가 1년 안에 74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며 "두 배 주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리샹 주식은 지난해 매출이 173.5% 급증하고 총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