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16:38
볼보자동차가 전기차(EV) 충전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영국 스타트업 브리드 배터리 테크놀로지스(Breathe Battery Technologies)에 투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브리드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30% 단축된 충전 시간볼보는 브리드의 기술을 통해 동일한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유지하면서 충전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브리드의 기술은 향후 2~3년 내에 출시될 새로운 볼보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배터리 과열 방2024.03.12 15:52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팰리세이드가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이 2024년 최고의 ‘재판매 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에서 전기차와 준중형 SUV 부문상을 수상했다.‘재판매 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은 자동차 가치 평가 및 정보 제공 서비스업체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이 전세계 자동차를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렉서스의 자매 브랜드인 토요타는 3년 연속 최고 재판매 가치 브랜드 상을 수상했으며, 렉서스는 최고 재판매 가치 럭셔리 브랜드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되고 기존 카테고리가 조정되는 등 변화를 보였다. 전기차 스타트2024.03.12 15:01
현대자동차가 저가형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2일(현지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호주 현대차 측은 4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중국 MG 4, BYD 돌핀, GWM Ora와 경쟁할 수 있는 저렴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 가능성을 밝혔다.현재 가장 저렴한 모델 코나 일렉트릭 아래에 배치될 예정현대차 제품 담당 이사 안드류 투이타히(Andrew Tuitahi)는 "시장 경쟁을 고려했을 때, 4만 달러 미만 전기차 출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호주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는 BYD 돌핀(3만8890 달러), MG 4와 GWM Ora(3만9990 달러)다.회사 측은 캐스퍼 전기차 출시 시기를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4.03.12 09:27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 가격이 비싸진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을 제외하면 확실히 유지비에서는 전기차가 가장 경제적이다. 꼼꼼히 따지고 계산해 본다면 어떤 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는 최선인지 쉽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 사정에 따라 형편에 따라서 오차 범위는 존재한다. 지금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 오차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서울 시내 중심으로 매일 왕복 80㎞를 출퇴근하는 40대의 A 과장은 아내,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주말에 교외로 나가 캠핑을 즐기기를 원한다. 지금 타는 차는 5인승 세단이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캠핑 횟수가 늘면서 차를 바꿔야 할2024.03.12 09:25
수입차 브랜드들이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문의 및 간편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접근과 이용 방식의 변화를 꾀했다. 기존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단순 정보 관련 문의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차량 정보,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정보, 차량 경고등 안내, 차량 내 여러 기능의 사용방법 등이2024.03.12 08:31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1일(현지시간) 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EV)와 혼다 패스포트 SUV의 2019~2022년형 모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갑작스러운 비상 제동 문제로 인한 충돌 및 화재 위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NHTSA는 25만 712대 차량이 이번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혼다 인사이트는 13만 3175대, 혼다 패스포트는 11만 7537대로 집계됐다. 불만 내용으로는 주행 중 차량이 갑작스럽게 제동되어 후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발생하거나, 제동 시스템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NHTSA는 현재 혼다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으며, 문2024.03.11 17:15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은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를 분할하여 주식 시장에 상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한 바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현재 은행가와 잠재적 투자자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의 가치는 최대 110억 유로(한화 14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폭스바겐은 2022년 10월 람보르기니의 분할 및 상장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폭스바겐은 포르쉐의 성공적인 IPO를 언급하며, 람보르기니의 상장을 통해 자본 조달과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 그룹의 12개 브랜드 중 하나로, 2021년에는 5700대의2024.03.11 16:12
인도 상공부 장관 피유쉬 고얄은 10일 뭄바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맞춰 정책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특정 회사를 위해 정책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고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테슬라가 인도 진출을 위해 낮은 관세율과 세금 감면 혜택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테슬라가 인도에 투자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인도 정부는 현재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요구하는 낮은 관세율과 세금 감면 혜택2024.03.11 01:46
메르세데스-벤츠그룹과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는 중국 베이징에 합작기업(JV)을 설립,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장을 공략한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10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고속 충전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양사는 글로벌 및 중국에서의 충전 시설 운영 경험과 신에너지 자동차(NEV)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합작기업은 2026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10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약 7000개의 고출력 충전기를 보유할 것입니다. 첫 번째 고속 충전소는 2024년 운영된다.2024.03.10 11:19
방화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 됐던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 팩토리가 다음 주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카엘라 슈미츠 근로자 협의회 위원장 9일(현지 시간) 밝혔다.테슬라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테러로 추정되는 집단의 방화로 인근 전력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5일부터 폐쇄됐다. 슈미츠 위원장은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모인 전기차(EV)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에서 "다음 주에 공장을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방화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약 6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수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브란덴부크르 테슬라 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