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16:23
인도 자동차 기업 타타 모터스가 4월부터 상용차 가격을 최대 2%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차량 가격 인상으로 지난 1월에도 생산 비용 상승을 이유로 상용차 가격을 최대 3%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타타 모터스의 모든 상용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타타 모터스은 이번 가격 인상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니켈, 팔라듐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생산 비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타타 모터스의 가격 인상에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2024.03.08 11:56
미국 트로이 토요타 공장 자동차 노동자들이 미국 자동차 업계 최대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UAW)을 추진을 밝혔다. 트로이 토요타 공장은 노조 가입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최초의 토요타 공장이 됐다.미주리 주 센트루이스 교외에 위치한 트로이 공장은 직원 1000여 명이 근무한다. 이 공장에서는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라는 중요한 자동차 부품을 제조, 북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토요타 공장에 공급한다.노동자들이 노조 가입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안전 문제와 낮은 임금 때문이다. 노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 공장 생산 노동자들은 UAW가 조직한 빅3 공장(GM, 포드, 스텔란티스)보다 시간당 임금이 4달러 정도 적게 받는다. 지난해 말 빅3 디2024.03.08 10:50
BMW코리아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각각 한정 판매 모델을 온라인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BMW코리아에서는 X1 M35i 스페셜 에디션과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X1 M35i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외장색을 적용했으며,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후륜 조향 기능과 최고급 실내 사양을 갖춘 모델로 소개된다.또한, 지난해 매진된 520i 스페셜 에디션과 M2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로 출시되며, 온라인 전용 모델인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2024.03.08 10:47
포르쉐,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드림카 반열에 올라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들이 호황기다. 로터스처럼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는 물론, 국내 럭셔리카 시장이 활성화돼 가고 있는 게 포착됐다. 몇 년 새 크게 오른 판매량이 이를 증명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역대 판매 실적을 매년 경신하고 있으며,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심지어 롤스로이스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벤츠의 브랜드 라인업에서도 하이엔드급 모델들이 판매 성황을 이루고 있다.롤스로이스는 2022년 234대에서 2023년 276대 판매로 18% 성장, 벤틀리는 동 기간 775대에서 810대로 4.5%, 람보르기니는 403대에서 431대로 6.9% 성장했다. 특2024.03.08 07:35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를 KGM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중요한 이벤트다. 곽 회장은 유럽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KGM은 지난해 5만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올해는 토레스 EVX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2024.03.08 07:02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 COEX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 강희수 OSEN 부국장을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강 회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OSEN에 합류했고 현재는 IT비즈부 부국장을 맡고 있다.AWAK에는 2012년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특히, 협회의 사단법인 등록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 간의 단합을 증진시키며,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 자동차 전문 기자 협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정해져2024.03.08 00:04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다. 총 판매량은 2만3638대. 왠만한 브랜드 총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그 뒤로 BMW 5시리즈가 따라 붙었다. 아직 거리를 좁히긴 힘들지만, 5시리즈는 1만6100대가 팔리며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수입차 시장에서는 1만대 클럽이라는 게 있다. 브랜드 기준 판매량 1만대를 넘으면 붙는 칭호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척도가 된다. 그런데 단일 모델로 1만대는 넘는다는 건 대단한 것. 현재 수입차 중 단일 모델로 1만대를 넘은 건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두 차종밖에 없다.개성보다는 최고를 더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인만큼 두 차종은 글로벌 판매량에서도2024.03.07 15:33
스텔란티스는 6일(현지시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6억 유로(한화 8조 1000억 원)를 브라질과 남미 지역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라질과 남미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투자 자금은 40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 새로운 바이오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자동차 공급망 전반의 탈탄소화 기술과 전략적 신규 사업 기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스텔란티스는 이번 투자로 남미 지역에서 자동차를 설계와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발표는 남미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헌신을 확고히 하며. 이곳의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대응2024.03.06 15:21
인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마루티 스즈키가 올해 말까지 전기차(EV)를 생산, 본격 시장에 진출한다고 타임스불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2024년 말까지 완전히 새로운 전용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전기차 모델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eVX는 한 번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루티 스즈키는 이 모델 외에 향후 몇 년 동안 많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1위 기업' 마루티 스즈키의 EV 시장 진출은 인도 EV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존 판매 순위가 지각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는 EV 보급 확2024.03.06 13:30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가 브라질 바이아주 살바도르에 생산기지 건설을 공식 시작했다고 6일 AASTOCKS가 밝혔다. 이 공장은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가동 예정으로 연간 약 15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생산 모델은 돌핀 해치백, 돌핀 미니, 송 플러스 SUV, 위안 플러스 크로스오버 등으로 알려졌다.BYD가 포화 상태에 이른 중국 내수 전기차 시장을 넘어 세계 주요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이번 생산시설 건설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을 놓고 토요차,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