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2 17:39
디젤차의 몰락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 디젤차 선택지가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판매 차종과 점유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나와 신차 등록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디젤차는 86종에 불과하다. 여기서 트럭·밴 등 상용 타입을 제외하면 65종으로 줄어든다. 이중 SUV 타입이 45종이며 세단 타입이 20종에 불과하다. 시판 중인 가솔린 모델이 200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심지어 98종에 이르는 전동화 모델들보다 적은 수다.디젤차의 신차 등록 기준 점유율은 20%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유종별 판매량은 가솔린이 49.7%, 디젤이 20.2%, 하2022.12.22 08:36
올해 차 업계 연말 캠페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무상점검에서부터 시승, 고객 감사, 브랜드 및 서비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완성차 판매사들의 다양한 캠페인들이 진행된다.연말이면 차 업계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색있는 캠페인이 쏟아진다. 직접적인 차 판매보다는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와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수의 브랜드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다수가 ‘무상점검’을 주제로 한 ‘윈터 캠페인’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이색적인 캠페인들은 계속된다.윈터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겨울철 대비 수십 가지 필수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무상으로2022.12.21 16:48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원격지원 기술 개발에 나선다. 향후 무인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서비스 분야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손잡고 원격지원(RMA)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오토피아는 이스라엘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원격 제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RMA 솔루션은 무인 모빌리티를 원격으로 이동하거나 경로를 재수정하는 기술이다. 향후 해당 기술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 상황을 대응하는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하기에는 다소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RMA가 이를 보완하는2022.12.21 16:47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 차종을 최소 17종으로 늘리고 기아 전기차도 14종까지 출시해 연간 전기차 187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9조4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모델을 늘려 미국 시장의 11%, 전 세계의 7%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도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전 세계 차량 판매량 3위 그룹이다.제네시스는 다른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고, 현대차는 올해 미국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 다음 2위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총 9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며 지난해 총 660만대를2022.12.21 16:46
현대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와 협업해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으며, 한달만에 누적 조회수 3800만회를 돌파했다고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빛과 그림자를 따라' 라는 제목의 이번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은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26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총 3편을 중국 디스커버리 채널, 현대차그룹 SNS,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 빌리빌리 등2022.12.20 17:33
자동차 업계가 연말 판매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갔지만 고금리와 가격 인상 등으로 할인 효과가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4분기 판매 성수기를 맞아 차값 할인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전시차 구매, 세이브오토 등을 활용해 최소 75만~31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캐스퍼의 경우 고객 감사 이벤트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는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의 경우 20만원, 현대 M계열 카드로 구입 시 차종별로 최소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차는 차종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만~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2022.12.20 17:31
현대모비스가 단순히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회사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신성장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기존 핵심 역량은 더욱 강화하고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성장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는 식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사2022.12.20 17:29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젊은 인재 등용과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했다. 디자인·해외사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부문에서 승진자가 나왔으며 7명의 신규 여성 임원도 선임됐다.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룹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 총 224명을 승진시켰으며, 특히 신규 선임은 176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또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환과 연계해 현대차·기아·현대2022.12.20 17:27
예로부터 어른들은 사람을 얼굴로만 판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성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뜻이었다. 한 번보다는 몇 번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을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고 했다. 자동차도 그렇다. 특히 최근 나오는 차들의 얼굴(디자인)을 보면 '파격' 그 자체다. 그래서 타보지 않으면 이 차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를 가늠하기 힘들 때가 많다. BMW 7세대 7시리즈가 그랬다.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만난 뉴 7시리즈는 이전세대 모델이 생각나지 않는 공격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었다. 안락함도 갖췄다. 여기에 BMW다운 달리기 성능은 물론 상석(조수석 뒷좌석)을 위한 회장님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