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18:13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가속도 시원하게 이뤄졌다. 300마력을 내는 3.5ℓ GDI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시승차는 여유로웠다. 오히려 힘이 남아돌았다. 50km 속도 제한이 있는 시내 구간에서는 맘껏 달릴 수 없어 오히려 아쉬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2.09 17:05
스텔란티스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7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과 친환경 차인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커지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에게는 지난 1년간 좋은 일이 있었다. 행사들이 계속 이어졌고 그때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또 다른 약속2022.12.09 17:03
현대자동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ITF와 '기업협력이사회(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6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2022.12.09 17:02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일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알렸고, 독일 벤츠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 매장을 최초로 세웠다. 이에 올해 초 13년 만에 일본 자동차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와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9일 니케이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BYD는 내년 일본 자동차 시장에 총 3가지 전동화 모델을 내놓는다. 구체적으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 해치백 모델인 돌핀, 세단인 씰이다.가장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아토3로, 내달 31일 일본 시장에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외신은 "닛산 및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 모델보다 저렴한 440만엔(4200만원)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며 "고객 인도는 3월에 시작된다"고 설명했다.2022.12.09 17:00
한국 자동차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가을, 6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이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다시 정의하는 차로 요약된다. 이전 세대가 떠오르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크기·첨단 기술 탑재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운전석 문을 열면 보수적이었던 과거의 그랜저는 떠오르지 않는다. 일체형 계기판과 모니터를 제외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공조 장치는 낮설다. 처음에는 눈과 손이 어색했다. 특히 변속기는 기존 버튼식에서 아이오닉5와 벤츠에서 보던 칼럼식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실내는 더 넓은 수2022.12.09 16:22
현대자동차가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SK온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하며 IRA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지아주 정부는 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양사는 2025년까지 애틀란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초기 생산 규모는 20GWh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될 예정이다.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나에 새롭게 설립되는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에 공2022.12.09 16:20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깐깐한 일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차로 한 단계 또 도약했다.현대자동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국산차의 이름이 오른 것은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설립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뽑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이번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2022.12.09 16:18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에서 자율주행 기술 적용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진행하던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는 이달 내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테슬라는 ‘풀 셀프 드라이빙’ 개발 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차들을 모듈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 완료 시점이 미궁 속이다.애플은 몇 달간의 내부 경영진 논의 후 현재 기술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2022.12.09 16:17
누적 판매 6만대를 기록하며 수입 패밀리 SUV 대표 모델로 폭스바겐 티구안이 떠올랐다.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올해 11월까지 총 3230대가 판매되면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71대를 기록하며 자타공인 국내 수입 패밀리 SUV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8일 밝혔다.티구안은 출시 이후 한국수입차협회(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2차례 등극한 바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인기 비결로 브랜드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2세대 부분변경 티구2022.12.09 16:14
기아는 6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안전평가에서 EV6가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신차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로 알려져 있다.기아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IIHS는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TSP+는 운전석 스몰